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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연구회]광양역사문화관, 8월 11일에 특별전「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이성웅)와 광양문화연구회(회장 안삼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오늘 2011년 8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의 사진을 통해 선사인의 사후세계를 되새겨 보고, 아울러 자연환경속의 고인돌과 고인돌에 대한 현대인의 시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구성은 '세계의 거석문화', '고고학과 고인돌',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 '고인돌의 경관' '광양의 고인돌' 등 총 5개 주제 30여점의 사진자료로 구성되었으며, 전시기간 동안 고인돌에 대한 기념강좌와 우리 고장 일원의 고인돌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의 고인돌 발굴조사는 1990년 남해고속도로 건설 공사시 확인된 옥곡 원월리 고인돌의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 되었으며, 관내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광양읍 12개소 66기, 봉강면 8개소 71기, 옥룡면 13개소 102기, 옥곡면 3개소 11기, 진상면 3개소 17기, 진월면 1개소 1기, 다압면 3개소 3기 등 43개소 약 270여기가 밀집 분포하고 있어 선사시대 묘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인돌이란? 선돌(立石), 열석(列石), 환상열석(環狀列石), 돌널무덤[石棺墓]과 함께 거석문화의 일종으로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축조한 거석기념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거석문화(巨石文化)는 수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채 동서를 넘나들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의 고인돌은 3만여기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서해안 지역을 따라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고, 전북 고창을 포함한 전남지방이 약 25,000여기로 최대 밀집분포권을 형성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선사인의 의식 세계와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인돌의 경관을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문의:문화홍보담당관 문화재팀 061)797-2224/뉴시스 보도자료
※다음은 광양문화연구회 안삼현 회장의 초대 글.
◈ 2011 광양 역사문화관 특별 전시 1 ◊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2011. 8.11-10.31)
▣ 특별전을 열며
인류의 돌에 대한 외경이 만든 경이로운 거석문화는 수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스톤헨지, 돌멘, 고인돌, 선돌의 이름으로 동서를 넘나들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인돌의 본향에서 펼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사인의 의식 세계와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인돌의 경관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8월 광양시장 / 광양문화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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