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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숲해설가회
 
 
 
카페 게시글
야생화 친구 스크랩 괭이밥(Oxalis)
풀꽃(주경숙) 추천 0 조회 89 12.11.18 23:3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괭이밥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 이다.

괭이밥은 벌레에 먹히지 않기 위해 수산을 잔뜩 머금고 있다.
그래서 괭이밥의 잎으로 쇠붙이를 닦으면 더러운 흔적이 지워지면서 반짝인다.
괭이밥이 '황금 풀'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까닭이다. 실제로 황금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괭이밥으로 거울을 닦으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의 얼굴이 거울 속에 나타난다는 로맨틱한 전설도 있다.

괭이밥의 열매 꼬투리 안에는 작은 씨앗이 가득 들어 있는데 그 하나하나에   

로켓과 같은 발사장치가 갖춰져 있다고 한다. 그 발사 장치는 흰 주머니 모양으로 씨앗을 품고 있는데

흰 주머니의 바깥 껍질은 더디게 자라는데 반해 주머니 안쪽 껍질은 세포 분열을 반복하며

씨앗의 생장에 맞춰 계속 자란다고 한다. 안팎이 이렇게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안쪽 껍질의 세포는 한껏 줄어들어 더 참을 수 없는 데까지 압축이 된 세포는 안쪽부터 터지기 시작한다.

바깥 껍질이 갈라지면서 꼬투리는 순식간에 거센 힘으로 뒤집어 진다. 이 압력으로 괭이밥의 씨앗은

대단한 기세로 탁탁 소리를 내면서 씨앗이 사방으로 날아간다.

날아가되 발사 장치 주머니 속에 가득 들어차 있던 접착 물질이 씨앗과 함께 날아간다.

그것이 사람의 신발이나 옷에 붙게 돼 있다. [아나가키 히데히로 의 풀들의 전략에서]


옥살리스는 사랑초라는 이름으로 일반에게 잘 알려진 꽃이다.

꽃잎모양이 하트모양을 하고있으며 해가지면 잎을 닫는데 밤에 잎으로부터

열이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열 에너지를 헛되이 쓰지 않으려는 노력을 배워야겠다.

 괭이밥.고양이가 소화가안될때 이풀을 ?어먹었다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풀속에 옥살산이라는 산성분이 있어 씹으면 신맛이난다 신맛은 괭이밥속에 속하는 모든식물에 공통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꽃을 피운다 비오는날이나 밤에는 오므라드는 습성이있는데
달맞이꽃이나 분꽃과는 정반대다 그모양이 껴안은 모습으로 보인다.

자주색 잎을띠는것은 원예종품종 으로 흔히 분화용으로 쓰인다 괭이밥과에 속하고 여러해살이 풀이다

세계적으로 약500여종이 남아프리카.남미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애기괭이밥.큰애기밥.괭이밥.3종류가 있다.

더운여름에 노란꽃이 피는데 꽃이 잎에비해크다. 양지바른뜰.길가.인가부근 텃밭에 흔히볼수있다

봉숭아로 손톱에 물들일때 백반대신 사용하기도했다. 이는 산성 성분 때문이다.
벌레물린데 찧어바르면 해독되며 불면증에도 효험이있다 한다.
다름이름으로 시금초, 산장초, 오이풀, 괴싱이, 초장초, 산거초 라고도 한다.

 

 

[옛이야기]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 할 때 백제에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전장에 나가게 되었다.
이들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남편이 전쟁터에 나간 사이 고양이를 보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의지했는데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왔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는 자결하였고 고양이도 함께 죽어 묻혔는데 그 곳에서
괭이밥이 자라기 시작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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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19 00:01

    첫댓글 괭이밥... 빛나는 마음.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12.11.19 05:00

    괭이밥 풀 많이도 뜯어먹었는데요 맛은 새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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