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 ]이란 무엇인가. 최근에 모 사이트에서 행위로 구원 받는것이 아니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하여 행위가 있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신자들로 부터 공격을 많이 받은것으로 시끄러웠다. 주장자의 믿음구원론은 일찌기 루터가 로마 교황청에 반기를 들면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以信得義)는 것으로 유명한 말이며 개신교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너무나 믿음으로 구원을 주장한 나머지 행위를 무시하는듯한 언급으로 반감을 갖게하였기에 아쉬움이 남아 본인이 필을 잡게되었다. 오늘날 우리네 교회에서 이 믿음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무조건 교회만 출석하고 설교듣고 왔다갔다하면 구원 받는것으로 인식시키고 있어 수십년 교회 다녔던 권사가 지옥에 가있더라는 참담한 소식을 듣게된다. 1. 아브람의 믿음과 아브라함의 믿음. 아브람은 갈데아 우르 지방에 살다가 그의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머물다가 그의 아비 데라가 죽은후에(창11:32)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그의 나이 칠십오세요 자식이 없었더라. 그런데 아브람이 가나안에 들어 갔을때 기근이 심하여 애굽으로 피난길에 올랐더라. 그는 예쁜 자기아내로 인하여 죽게될까바 동생이라고 속이자고 하였는데 과연 애굽의 바로가 보고 반하여 사래를 데려가서 후궁을 삼았으니 아브람은 아내를 빼앗기고만 것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사건으로 바로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니 바로가 놀라서 그의 아내 사래를 돌려주었는데 이는 아브람이 하나님을 알았으나 기도하지 않고 독단적 결정으로 움직인 불신에서 비롯된 사건입니다 그후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가나안의 넓은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또 그지역의 왕들의 전쟁에서 조카 롯이 사로잡혀 가게되자 가병을 일으켜 그들을 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 전장에서 빼앗은것의 십분지 일을 드렸다. 이것이 십일조 시초이고 율법이 있기전의 일이다. 그는 그후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에 망하는것을 보았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많이 보았더라.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장래일을 알수없고 하나님이 말씀하신것을 온전히 믿지않았으므로 여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으니 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큰대적인 이슬람 족속의 시조가 되었다. 이후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고치시고 여종 하갈이 아닌 사라의 몸에서 난 자를 후사로 인정하시겠다고 하셨으나 그의 나이 백세가 가까이 되고보니 믿음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후 그는 남방으로 이사하여(창20장) 그랄지방으로 갔는데 또 그곳에서 자기 아내를 자기 누이라하여 그랄왕 아비멜렉이 그녀를 데려갔으니 이것이 두번째 그의 아내를 남에게 빼앗긴 사건인데 그는 여전히 온전한 믿음이 없었기에 기도하지 않았고 여호와의 뜻을 묻지도 않은 결과였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이 믿음인지 살펴보아야 할것이다. 오늘날 목사는 많지만 그들이 독단적으로 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뜻데로 행하고는 잘못되면 하나님을 탓하니 이게 믿음이라 할수 있겠는가. 필자는 이것을 인본주의 신앙이라고 하며 가짜 믿음이라 한다. 그후 아브라함이 백세에 아들을 낳았으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라고 지시하시니 이때부터 그는 하나님이 하시는일은 무조건 옳다하고 순종하였는데 그제서야 하나님은 "네가 이제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고 하셨는데 이것이 진정 루터가 말한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한 그 [믿음]인 것이다. 믿음이란 이러한 것일진데 어찌 교회만 다니면 된다고 가볍게 말할 수 있으리오.
2. 바리새인의 믿음 예수님께서 오셔서 많은 기적을 일으키고 귀신을 쫓아내니 바리세인들이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였기에 주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말을 할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하시며 책망하셨다. 바리새인들은 유대교를 믿는 인간들로서 토라에 정통하였고 보통 유대인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것을 좋아하고 돈을 사랑하였다고 말한다. 오늘날 수염을 기르고 모자를 쓰고 검은 옷을 입고있는 이스라엘의 종교인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였으나 동시에 맘몬신도 섬겼으니 오늘날 종교다원주의 를 신봉하는 천주교나 WCC. NCCK 등에 소속된 수많은 목사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것을 믿음이라 할 수 있겠는가. 루터가 주장한 그 믿음인가. 그러므로 예수님은 너희 의가 바리새인보다 낫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것이다.
3. 귀신의 믿음 거라사인에게 들어간 군대귀신을 생각해 보자. 그들은 예수님을 보자 먼저 떨었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것을 알았던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귀신이 하나님을 믿었다고 하지않는다 . 귀신들은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다. 비교하자면 신학교에서 하나님에 관한 지식만 습득하고 나온것 같다고 할것이다.
4. 결론 믿음이란 무엇인가.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자마다 천국에 들어갈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行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니까 입으로 고백하고 그게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열매없는 무화과 열매없는 포도나무는 찍혀서 아궁이에 들어간다. 이 믿음은 죄의 용서함을 알고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쉬지않고 올려 드리는것이다. 주님과 동시에 십자가에 달렸던 우편 강도는 어떻게 낙원에 들어갔는가. 그는 자기죄를 인정하였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정했으며 (눅22:42) 최후로 자기의 영혼을 예수님께 의탁하였다. 이는 구원을 얻는 믿음이란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전부를 의탁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고백이 바로 믿음인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것들을 사랑하고 있다면 당신의 믿음은 분명히 [가짜]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7.29 武將長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