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9이,
포도씨유에는 오메가6가 들어있다고 해요-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오메가6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들은 필수지방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해요.
오늘 만든 수제 땅콩버터는 땅콩과 포도씨유 모두 들어가 있어
이렇게 몸에 좋은 오메가 3,6,9를 한방에 섭취할 수 있어요.
(아무리 몸에 좋은 기름이라도 총 섭취열량의 20% 이상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트렌스지방 함량이 높은 시판 땅콩버터보다 훨씬 고소하고 덜 느끼해서 먹기 좋고,
만드는 과정도 간편해서 쉽게 만들어 챙겨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재료]
땅콩 200g, 포도씨유(카놀라유 대체 가능) 1/3컵, 꿀 1스푼, 소금 진짜 조금 (한꼬집)
* 식물성 오일은 사용가능하지만
올리브유는 향이 강해 땅콩버터 자체의 향을 헤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먼저 땅콩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전 구운땅콩을 사서 살짝만 볶았는데 아니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껍질이 있는 경우 껍질 채로 볶은 후에 껍질을 까주세요.)
전 재료에 적은 양의 2배분량으로 만들었어요.
(선물용으로 좋아서 여러병 만들어 선물했지요^-^)
믹서에 볶은 후 식힌 땅콩을 분량으로 담아주고~
땅콩만 먼저 살짝 갈아주세요.
이때 한번에 싹 갈아줘야해요.
갈다가 다른 일을 하면 땅콩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갈기 힘들어지더라고요;;
간 땅콩에 포도씨유, 꿀, 소금을 넣고 다시 한번 갈아준 후
열탕처리한 유리병에 담아주면 완성.
냉장보관시 겨울철 1개월, 여름철 2주 가량 보관이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땅콩이 적당히 갈려서 바르기 좋아요~
씹히는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좀 적게 갈아주시면 되요.
요런 느낌~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준 후
리본끈을로 묶어주거나 스티커를 붙여주면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호밀빵위에 땅콩버터 싹~ 발라주고
바나나 얇게 저며 올려 먹으면 참 맛있어요^^
<수제 땅콩버터의 효능>
1. 내장지방을 줄여줌.
오메가 3, 오메가 9이 많이 들어가 있어 땅콩은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
100그램 먹으면 25%가 오메가 9이라고 함(오,,, 좋다..!)
2.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음
3. 심장병, 유방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킴.
칼로리는 높으나 땅콩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몸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지방이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유방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함
몸에 좋은 땅콩버터 자주 챙겨드세요~
그럼, 행복한 저녁되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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