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먹고 자고 보고 뒹구는 시간을 기다렸는데요~.
밥을 먹고 커피와 간식을 마주하는 작은 행위가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좋은 드라마 이어보기를 좋아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 찾아보니 지창욱이 출연하는
우씨왕후를 하고 있더군요.
드라마 첫회에 고구려 9대왕을 연기하는
지창욱의 모습을 못 알아 보았습니다.ㅋ
다른 연기자들의 분장들도 새로운 면이 많았습니다.
겉으로는 약간의 중국적인 분위기인듯 느껴지기도 하고
거칠은 분위기가 함께 뒤섞여 있는 듯 합니다.
어두운 분위기와 사악한 분위기. 싫여 싫여..
묵직하면서도 조금 수준 높게 구사해 줄 수 없나 싶기도 합니다.
요즘 우리 드라마 정서가 많이 달라진것을 느끼는데요.
더 잔인해졌고 노출이 심해졌더라구요.
너무 자극적인 것은 오히려 보고 싶지 않는 것 같아요. ㅜㅜ
오늘은 그야말로 늘어진 하루 베짱이의 삶을
선택했고 다른 볼거리가 없어 그냥 보았습니다.
8월달에 너무 열심히 몸을 쓰며 살았는데요.
그나마 단월드 기체조들로 몸을 관리하며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평소보다 지나친 활동으로
긴장되고 결리지 않은 곳이 없어
주말동안이라도 근육을 푹 쉬게 해주려함입니다.
우씨왕후와 한잔의 커피와 과자로
시간을 보내며 뇌를 즐겁게 해 보려는데요.
너무 오래 누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순환이 되지 않아 더 지뿌둥하게 되기에
몸을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날이 더워 몸을 움직이면서 근력단련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럴때는 단월드 발끝치기가 제격입니다.
드라마를 볼때도 발끝치기하면서 보고
틈틈이 발끝치기 하여 에너지를 돌게 하며
기운도 내리고 하체도 단련하는데 도움됩니다.
릴렉스 하고 싶어 드라마를 보고 싶지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
발끝치기 하면서 보세요. 운동도 되고 여유를 즐기는데도 좋습니다.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티비 볼때 발끝치기 해볼께요
발끝치기 하며 하루를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꿈나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