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서 편히 쉬고 있는 물개)
(여기까지 왔다가 회향)
(멀리 폭포가 보인다. 하지만 실제 높이는 155m)
(155m 높이의 스털링 폭포)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여기 '밀포드사운드'
이곳 날씨는 일년에 2/3는 비가 내리는데
이 날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간간이 안개가 끼며 잔득 흐려있다.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게 아쉽다.
이곳은 호수가 아니라 바다다.
뉴질랜드에는 바다같은 호수가 있고 호수같은 바다가 있다.
바다에서 15km까지 바다 물이 내륙으로 들어온 협곡이며
1,200m이상의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다.
해협의 가장 깊은 수심은 265m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마이터 봉(Mitre Peak)으로 1,692m다.
울창한 우림이 절벽에 자리잡고
바다표범, 펭귄, 돌고래 등이 출현한다.
해협에는 레이디 보웬 폭포(Lady Bowen Falls) 와
스털링 폭포(Stilling Falls) 가 일년 내내 힘차게 흐르고,
비가오면 수 십개의 폭포가 생겨난다.
스털링 폭포의 높이는 155m(아파트 30~40층 높이),
보헨폭포는 161m 이다.
여행코스는
2층 대형 유람선을 타고 해협 끝인 타즈만해협까지 갔다 돌아오는 코스이며
오는 길에 유람선이 스털링 폭포앞에 잠시 멈춰
우의를 입고 폭포에 접근한다.
거대한 폭포앞에 관광객은 환호를 지르며
밀포드 사운드 여행의 절정을 맞는다.
(삼각대 없이 저속 촬영 시도하다 폭포사진은 실패)
첫댓글 멋진 풍경, 잘 담으셨습니다 ~
멋지네요. 덕택에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작품들 잘 보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장관이요
보는 것마다 경의롭군요.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원시적인 청정한 자연에 압도되어
현세와 잠간 떨어져 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