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12월24일 발교산998m/강원도횡성/자연 그대로....

[홍실장]

 





발교산(髮校山)998m/강원 횡성군 청일면,홍천군 동면
오염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육산

 

 












발교산(995.2m)은 횡성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산이다. 
한강기맥의 수리봉,대학산과 함께 산군을 이루는 홍천군과 횡성군 사이를 
남북으로 길게 가르는 산줄기에 발교산이 솟았고 남으로는 병무산으로 이어진다. 

발교산의 들머리가 되는 봉명리 안구접이 마을은 횡성에서 
홍천군 서석으로 이어진 19번 도로가 포장되기 전에는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이었다.
섬강 상류인 갑천을 지나 청일면 춘당리,춘당초등학교 담을 끼고 
봉명리로 들어가는 농로가 있다. 

19번 도로에서 볼 때는 마을이나 계곡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이곳은 
밭을 지나고 청일농협 창고를 지나면 봉명교 부근에서 절경을 만난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검푸른 물이 휘돌아 나가는 소가 있는 곳 이후로 
봉명리 끝 마을인 안구접이까지 5km 구간이 청정 하천을 이룬다. 

도로는 마을회관이 있는 골말까지만 포장되었을 뿐 안구접이 마을은 아직 포장되지 않았다?
둘러봐야 온통 산만 보이는 이 골짜기는 6.25 때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오지다.
구접이라는 이름도 이 마을을 산이 아홉 겹이나 둘러싸고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발교산 산행들머리가 되는 절골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찻길은 오솔길로 바뀐다. 
전나무가 빼곡한 사이로 하늘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한 때는 이곳까지 화전민이 살았던 듯 곳곳에 돌무덤이 있고 화전터는 현재 조림되었다. 
곧 갈림길이 나오지만 능선길을 버리고 계곡길로 10여분 오르면 봉명폭포다. 

아직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은 이 폭포가 
'물소리가 봉황의 울음소리와 같다'는 아름다운 봉명폭포다. 
폭포 상단은 낙엽송과 잣나무 숲이어서 삼림욕장으로 손색이 없다. 
폭포까지만 왕복한다해도 훌륭한 산책이 될 것이다

오염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하단폭을 지나 100m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능선으로 봉명폭포를 오르는 길인데 상단폭포도 높이가 50m 정도다. 
남성미를 뽐내는 하폭과 달리 와폭을 이룬 상단폭포는 여성미를 자랑한다. 

싱그러운 낙엽송 숲을 지나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이곳에도 화전민이 산 흔적이 있다.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여기에 사람들이 살았는데 울진,삼적무장공비침투사건후에 
화전민들을 모두 이주시키고 조림을 했다















봉명폭포 일부 모습. 
폭포 소리가 봉황 울음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3단으로 이뤄졌으며, 총길이는 100m에 이른다.











물기 있는 계곡이 끝나는 곳에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수리봉 능선을 따라서 발교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왼쪽으로 접어들어 조금 오르면 능선을 타게 된다. 

산길은 경사가 더욱 급해지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한다. 
50여분 정도 숨을 몰아쉬며 산길을 밟아 고도를 높이다 보면 
두어 평 되는 공터가 있는 정상에 닿는다. 
횡성 한우 마스코트가 있고 '발교산 998m' 안내판이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수리봉,동으로 운무산,봉복산이 보이고 
남쪽과 서쪽은 참나무 사이로 허공이 보인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른다. 
아름드리 노송이 그림같이 서 있는 능선에 간간이 바위봉도 있어 쉬기에 좋다. 
15분 정도 내려가면 '쌍고지고개'인데 이곳에서 희미하지만 화랑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길은 
815고지에서 한번 솟구치고 다시 가파른 산길을 내려서면 명리치고개다.

사거리가 되는 이곳에서 병무산(920m)을 오를 수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오지중의 오지' 라는 병지방 마을이다. 
만약에 이 길로 들어선다면 하루종일 계곡을 걸어야 하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함부로 내려갈 곳이 아니다. 

명리치에서 왼쪽으로 15분 정도 비탈길을 내려서면 민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사슬목 입구까지 3km를 찻길로 걸어 내려가야 한다. 
봉명버섯농원이 있는 포장길에서 4시간 반에 걸친 산행은 끝난다.

※건각이라면 병무산을 오른 후 곡석치에서 사슬목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발교산 일원은 마을 작목반에서 관리하는 산이므로 산길이 아닌 곳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











등산코스
구접이마을-송림지대-무명폭포-지능선-정상-남능노송지대-명리치고개-망골-주막거리
(5시간/중식별도/도시락 및 취사준비/매식불가)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 



 

 회비:20.000원(교통비.입장료.목요일까지 신청시 레져보험료)
     ※보험은 은행마감시간전에 정리.입금을 해야합니다
       (주민등록번호.실명)

 국민은행:167-21-0000-401 예금주:홍수향

 "산으로 가는길"클릭~?? 



	 					
	

[청솔]

2명 예약신청(시청후문에서 승차 011-9863-9410)

[청석골]

저는 느티나무님 신청으로 대신합니다.

[홍실장]

청솔님~~``` 낼 뵙지요~ㅎㅎㅎㅎ

[홍실장]

청석골님 환영합니다~~~~ㅎㅎㅎㅎㅎ```` 마른자리로 뽀송뽀송하게 해놓겠습니다~~~~ㅎㅎㅎ

[esoh]

지금 신청 가능한지요? - - 구 시민회관 에서 2명입니다. 017-750-2223 으로 연락주세요.

[홍실장]

예~~~ㅎㅎㅎ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요~ㅎㅎㅎㅎㅎ

[홍실장]

현재 여유자석 조금 남았습니다~```` 모든님들 즐거운 성탄연휴 되시기를 바랍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