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로파크 법세상 탐험
- 대전동광초,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 운영-
"법은 무섭고 재미없는 줄만 알았는데 모의국회, 모의법정 체험을 통해 법이 재미있고 우리를 지켜주는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대전동광초등학교(교장 배진희) 5~6학년 학생 69명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원촌동에 위치한 솔로몬로파크에 다녀왔다.
솔로몬 로파크는 재판을 통해 지혜롭게 정의를 실현한 솔로몬 왕을 본받고자 그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정의의 여신상이 법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하듯 우뚝 서 있었다. 솔로몬 로파크 법체험관은 입법체험실, 과학수사실, 모의법정실, 교도소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들은 제일 먼저 2층 영상실에서 3D안경을 쓰고 임진왜란 때 진주성과 진주 백성들을 지켜낸 김시민장군의 진주대첩을 3D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았다. 바로 눈 앞에서 화살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자 여기저기서 신기하다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입법체험실에서는 모의 국회 구성 후 버스에 어린이용 손잡이를 만드는 모의 입법 활동을 하였다. 이어 과학수사실로 이동하여 사건 발생 신고가 접수되는 과정과 사건을 해결하는 절차를 알아보고 거짓말탐지기 체험을 하였다. 끝으로 모의법정실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 역할을 정한 뒤 모의재판을 하였다.
학생들은 법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법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과 법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법체험을 마치며 법체험관을 나온 대전동광초 학생들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법치국가의 주인공이 되고자 다짐하였다.
대전동광초등학교 6-1 김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