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록은 재깍재깍 해야하는군요.
큰 이야기만 기억나고. 세세한 건 기억나지 않네요.
<아리랑 8,9권 함께 읽고 나누기>
2017년 12월 12일(화) 저녁 7시~11시
참여자 : 윤군, 박다람, 카르페디엠
-책을 읽은 느낌부터?
*기대되는게 송가원과 차옥비. 연애 얘기가 제일 재밌음.
보름이가 오월이한테 갖는 느낌이 신기했음. 오빠 때도 그렇고 아들의 혼사문제 관련해서.
보름이 마음 이해되고 마음에 와닿았음.
여전히 일본은 집요하다. 정말!
내용이 복잡함. 러시아 갔다 중국 갔다 사회주의 얘기 나오고.
*p.252 공허가 설명하는 부분.
정리를 잘해줘서 이해가 좀 됐다.
-활동사진 ‘아리랑’
동네 아이들까지도 노래를 부르고. 3.1운동 정신을 이어나감
이 활동사진이 일본 허가받고 상영됐다는 게 놀라움.
일본인 감독으로 위장했어도, 비록 금지곡이 되도 예술의 힘을 보여줌.
이 책 제목이 왜 아리랑인지 알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부분 함께 나누기
*화가 나는 건 솜리댁과 수국이 납치되는 것
송수익 이름 정체가 탄로나는게 씁쓸하면서 화가 남.
무서웠던 게 가는 곳마다 밀정이 있는 것
활동하기 쉽지 않았겠다.
송수익도 잡히고.
*이경욱이 안타까움.
사회주의가 신사상이라고 해서 유행처럼 번졌다가 분열되는 것.
당에서 자기 자리에 연연하거나 하는 것.
불행히도 녹색당은 아무도 안 나오려고 함.
우린 권력의지, 집권의지가 없구나.
9권에서
40. 만주침략 방대근과 노병갑의 대화.
방영근 아들 셋.
이광민과 송수익이 만나는 장면도 짠함.
허탁도 송중원과 일본 유학했음.
앙드레 말로 <인간소설> 국공합작 깨지는 걸 배경으로 한 소설도 있음.
<2017년 책모임 평가>
책을 읽음으로써 몰랐던 걸 아는 알찬 시간
혼자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같이 해서 할 수 있었다.
자유로운 대화방식, 열린 마인드
사람이 없다
책모임에 책을 읽지 않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책을 다 읽고 와서 다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계획>
7월부터 읽기 시작한 아리랑을 딱 한 권 남겨두었습니다.
4명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3명이 남아 쉼없이 함께 읽고 나누며 왔어요.
앞으로는
2월 13일 12권 나누기
3~4월 군산 및 아리랑 배경지 다녀오기
그리고... 녹색당과 선거를 참여하고 상반기 마무리를 계획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일정도 변경되겠죠.
다람님은 벌써 태백산맥을 구입하셨다는. 올해 읽는 게 목표라고 하시던데. 콜라보에서는 하지 않기로!!
다음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일단 2월 모임까지 잘하고 글 또 올릴게요.
첫댓글 오~후기의 정석 ㅋㅋㅋ기록을 해두었으니 이정도지 모임 끝나자마자 쓰셨으면 장난아니었을듯 ㅋㅋㅋ전 왜 저런 정리가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무조건 제 위주 ㅋㅋㅋ1월말에 번개한번 해요^^
번개 콜!
그건 노트북이 있었잖아요.
근데 정말 정리 못하는듯.
들으면서 쓰면서 생각하느라 기록이 안됨.
ㅋㅋㅋㅋㅋ다음주에 날짜 잡아 봐요^^
@박다람 콜!
후기 감사합니다...^^;;;
읽기 전에 댓글부터 다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