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 횟집에서 물가자미회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영덕불루로드를 걷기로 하였답니다.
축산면 경정2리 대게원조마을에서
축산항쪽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정코스인데
우리는 축산항에서 역으로 내려 갔습니다.
꺼꾸로 불루로드가 시작되는 죽도산.....
죽도산 입구서 부터 걷기에 좋도록 목재계단을 잘 만들어 두었더군요....
바닷가 절벽을 따라 끝없이 난간을 만들어 놓아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겁게 걸을수가 있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오르락 내리락......
좋은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축산면 경정리 바닷가로 나오니 출렁다리가 놓여 있더군요....
출렁다리를 즐겁게 건너서..........
모래톱을 손잡고 걸으며 일행에게 한장 찰칵을 부탁하고.....
애인은 밀려오는 파도와 술래잡기(?)도 해보고.....
또다시 바닷가 산길을 걸으니 발아래 파아란 바다가 보이고......
소나무 사이를 지나니.....
대게 원조마을 축산면 경정2리 바닷가에 다다랐습니다....갈매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한켠에서는 짝없는 갈매기가 짝있는 갈매기를 질투하고 있더군요.....
바닷가에 멋진 정자가 있었는데 이름을 기억 못하겠네요... 해신정이었던가???
대게원조마을 기념탑 앞에서 찰칵하고 ....
영덕 오십천 도로를 따라 즐비한 복숭아 밭을 구경하였답니다.
복숭아 나무는 사라호 태풍후 쓸려간 땅에 심기 시작하여 영덕 명물이 되었다는데
영덕이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아 맛이 달고 좋다고 합니다.
복사꽃 구경후에 찾은 곳이 영덕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각에 올라.....
대종을 유심히 살펴보고.......
대종각 난간에서 내려다 본 삼사해상공원......
막 피기 시작한 철쭉꽃과 아름다움을 견주며 화사하게 웃고있는 여성회원......
우리부부도 철쭉꽃 앞에 서서 찰칵을 부탁했답니다......
건너편 언덕에서 꽃잎 떨어진 벚꽃나무 너머로 바라본 경북대종각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서 전문 카메라맨 회원님께 한커트 더 부탁하고......
모든 일정을 끝내고 뒤풀이 막걸리 한잔을 하고서 영덕을 떠났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유유자적 여행자클럽] 대장님과 부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