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오렌지커스텀
서울 용산구 후암동 448-144
010-5238-3770

안녕하세요! 토돌이입니다.
이 차량은 레인보우 SLG 2way 스피커를 인스톨하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SUV 차량에서는 우락부락한 외관을 보여주는 BMW와 달리
아우디는 세단에서나 SUV에서나 일관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네요.

도어를 열고 마스킹부터 해두었습니다.
마스킹은 작업 도중 마찰로 인해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스피커 교체를 위해 도어 트림을 탈거하였습니다.
좌측 하단에 순정 미드우퍼가 보이네요.

그릴망에도 아우디 로고가 들어가있네요.
크기가 제법 큰게 저음을 잘 재생해줄 것 처럼 생겼습니다만..

탈거해보면 스피커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마그넷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큰 스피커를 엄지손가랑 마디 하나만한 자석으로 구동한다니 정말 말도 안됩니다.
감도는 좋지만 크고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강한 비트의 음악에서는 그 한계가 바로 드러나죠.
큼직한 콘으로 공기를 빠르게 밀고 당기며 음파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힘이 부족하니 공기를 강하고 빠르게 밀어주지 못합니다.
그 결과 저음이 뭉게지고 볼륨을 높일수록 심해집니다.
힘이 부족하니 저음을 깊게 표현해 주지 못할뿐더러 타격감도 없죠.

부족한 순정 스피커는 레인보우 W165 SLG 미드 우퍼로 대신합니다.
6.5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로 50Hz ~ 8kHz가지 재생 가능한 제품입니다.
상당히 낮은 저음까지 재생할 수 있는 드라이버죠.

인스톨은 자작나무 가이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작나무는 단단하며 결이 곱고 습도에 강합니다.
내구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소리와 관련된 특성도 좋아서 음향쪽에서도 많이 쓰이죠.
특히 단단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어 이렇게 가이드로 사용하기에도 제격입니다.
가이드와 스피커가 만나는 자리는 스펀지 테이프로 마감하여,
조립하였을때 빈틈없이 밀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작나무 위에 스피커를 올려주면 완성!

순정형으로 깔끔하게 인스톨된 모습입니다.
스피커를 교체하고 도어 트림에는 방진 작업을 진행해드렸습니다.
스피커 교체시 순정대비 음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도어 프레임과 구조물들이 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떨림은 곧 잡소리를 의미하죠.
잡소리가 들려서야 제대로 된 음악 감상을 못하니 방진 작업으로 진동을 잡아줍니다.

작업을 마치고 조립하면 완성!

외관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 순정형 인스톨입니다.

트위터는 이렇게 대시보드 안쪽에 숨어있습니다.

차량의 세련된 외모와 달리 스피커는 중국산 저가형..
소리의 맑고 고운 느낌을 제공하는 트위터는 좋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
피크 구간이 많고 흔히 말하는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재생하는 트위터는 귀를 괴롭힙니다.

순정은 탈거하고 그 자리에 레인보우 트위터를 매립합니다.
실크 돔, 네오디늄 트위터로 고역대의 음색이 부드러우면서도 해상력이 뛰어납니다.

순정 트위터 자리에 그대로 조립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커버를 덮으면 감쪽같이 완성!

대부분의 사람들 순정 오디오를 그냥 듣고 계시죠.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순정 오디오에는 만족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동차에 있어 오디오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다들 오디오가 있으니 차마 뺄 수는 없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투자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디오를 보고 차를 사기로 결정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오디오 때문에 차를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아쉬움은 남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은 저희 오렌지커스템에서 채워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우디 Q5 차량 역시 레인보우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음색으로 가득 채워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인보우 SLG 265 2way 스피커 → 45만원
정찰제, 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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