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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이런 해충에는 주의!
황토늘소 추천 0 조회 98 12.06.24 07: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런 해충에는 주의!

-고려대 신현동교수님 특강-

 

 

 

 

해충의 크기는 1mm 이하인 것에서부터 수cm 되는 것까지 각양각색이다다. 해충을 퇴치하는 데는 우선 해충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해충의 발생시기, 성질, 좋아하는 작물, 서식하는 부위를 이해해야 한다.


   진딧물류

주로 4~6월 및 9~10월에 발생한다. 진딧물은 모자이크병을 매개하던가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꽃봉오리, 꽃, 싹, 신엽, 잎 등에 기생한다. 질소비료를 많이 시용하면 진딧물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질소비료를 약간 적게 준다. 진딧물류는 황색에 강하게 유인되기 때문에 황색 점착지(황색 점착트랩)로 성충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은색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어 은색 필름(은색 멀칭)을 달아서 날아다니는 성충의 비래를 방지 할 수 있다.

 

진딧물 이야기: 핀 머리 만한 크기에, 관(管) 모양의 돌기가 복부에 있다. 심각한 해충으로 식물의 발육을 방해하고 충영(蟲?)을 유발하며 식물의 바이러스 질환을 전파한다. 또한 잎·싹·꽃을 변형시킨다. 진딧물은 생활사가 복잡하다. 간모(幹母)라고 하는 날개가 없는 암컷은 여름 내내 수정 없이(즉 처녀생식에 의해) 살아 있는 새끼를 낳는다. 결국 간모와 그 자손이 들어 있는 식물은 과밀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떤 진딧물은 2쌍의 커다란 막상(膜狀) 날개를 발달시키고 새로운 식물을 찾는다. 늦여름에 수컷과 암컷 모두 생기며, 이들이 교미하여 암컷이 알을 낳고, 알은 겨울을 견뎌낸다. 따뜻한 지방에 사는 것들은 알 단계가 없다. 많은 진딧물은 밀랍선(蜜蠟腺)에서의 분비로 인해 흰색의 양털 공 같은 모습을 띤다. 

 

  가루이류 

가루이류의 성충은 몸길이가 1mm 내외로 백색 날개가 있어 작물을 흔들면 가루와 같은 것이 날게 된다. 유충은 폐각충과 같이 잎의 뒷면에 고착하여 흡즙한다. 진딧물과 같이 다발하면 가루이가 배출한 감로(甘露)에 그으름병이 발생한다. 온실 가루이는 온실에서 1년 중, 노지에서는 여름에 발생한다. 20℃에서는 알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 28日이 걸린다. 황색에 유인되기 때문에 황색 점착트램(황색 점착지)로 성충을 잡을 수 있다.


   잎응애류

잎응애는 화초, 채소, 과수, 수목? 등 많은 식물을 가해한다. 주로 잎의 뒷면에서 흡즙된 부분의 잎 표면에 백색 반점이 남는다. 배추 응애와 같이 망을 치지 않는 타입의 잎응애와 점박이응애와 같이 망을 치는 타입의 잎 응애가 있다.  망을 치는 타입의 응애는 많이 발생하면 거미 집모양의 망을 치며 군생한다. 고온 건조를 좋아하고 실내, 베란다, 현관 등 비가 맞지 않는 곳에서 발생이 많은 경향이 있다. 약제는 발생초기에 서식부위인 잎 뒷면에 잘 살포한다. 다발하게 되면 쳐진망에 약제가 묻기 쉽지 않기 때문에 그 효과가 쉽지 않다. 같은 약제를 빈번하게 사용하면 저항성이 발달하여 효과가 떨어진다. 다른 계통의 약제를 돌아가며 사용한다.


   굴파리류

굴파리의 유충은 엽육내에 터널형으로 식해한다. 외부로부터 유충을 보기 힘들며 녹색 잎의 표면에 불규칙한 백색 실모양의 무늬를 남긴다. 완두굴파리는 대두(콩), 강낭콩(은원두), 완두, 누에콩(잠두), 양배추 등을, 콩굴파리는 감자나 가지 등의 가지과, 오이나 호박 등의 박과, 유채과, 콩과 등 많은 작물에도 기생한다. 콩굴파리는 농약이 효과가 적으나 천적이 활동하는 환경에서는 발생이 적다.


   민달팽이 류

피해를 입은 잎 주변에 은색의 자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고구마벌레 등의 피해와 구별된다. 민달팽이는 습기가 많은 곳에 발생한다.  낮에는 잎의 그늘에 숨어있고 아침이나 저녁때 활동한다. 민달팽이는 껍질이 없는 감는 조개의 총칭으로 민달팽이과에 속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민달팽이 방제약제 이외의 방제법으로는 맥주로 유인하여 열탕으로 죽이는 방법, 동선, 동판을 설치해서 침입을 막는 방지법도 있다.


   담배벌레

4~10월에 걸쳐서 년 3~4회 발생한다. 담배벌레는 잎을 몇개의 실로 엮어서 그 속에 유충이 들어가 있다. 주로 과수나 수목의 해충이 되나 허브 등을 가해하는 경우도 있다. 실로 묶은 잎의 한쪽면의 엽육을 식해하기 때문에 잎이 갈변된다. 약제가 직접 닿지 않거나 적절한 약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잎을 따거나 유충을 포살하는 것이 좋다.


개나무좀벌레류

좀벌레류는 줄기나 쏙잎부에 유충이 구멍을 내며 가해한다. 머위명나방은 국화, 가지, 머위 등의 줄기내부를 식해한다. 먹어 들어간 부분에서 똥(糞)을 배출하고 그 상부가 시든다. 6~9월에 성충이 2~3회 발생한다. 똥이 배출된 입구 밑 부분의 줄기를 자르면 안에서 나방 유충이 나온다. 약제가 직접 닿기 어려워 효과가 없으므로 피해 줄기를 잘라 처리하고 유충을 포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지응애류

체장이 0.2mm 전후로 작기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 될 때는 손쓰는 것이 늦는 경우가 있다. 채소, 초화, 수목에 기생하여 새싹, 잎, 봉우리 등을 갈변시키고 생장을 멈추게 한다.

  차먼지응애는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피해는 잎이나 꽃의 변형, 순정지, 과실의 변색이나 열과를 일으킨다. 경미할 때는 잎의 뒷면이 광택을 이루기 때문에 그때에 반드시 살응애제를 잎의 뒷면이나 쏙잎에 살포한다. 디코폴(켈센)유제는 가지에 심한 약해를 일으키므로 가지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총채벌레류

오이총채벌레에는 많은 꽃나무나 채소에 피해를 준다. 잎에는 잎맥을 따라 먹은 식흔이 보이고 전체에 넓게 퍼진다. 피해가 심하면  잎 뒷면 전체가 갈색으로 변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잎의 표면이나 꽃을 가해한다. 전자와 후자에 효과가 있는 약제는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아세타미프리드(모스피란)입제는 양쪽에 다 효과적이다. 이러한 총채벌레류는 농약을 빈번하게 사용할 때 많이 발생하고 천적이 활동하면 발생이 적어 진다.

 

   풍뎅이류

 풍뎅이는 유충이 뿌리를, 성충이 잎을 식해한다. 콩풍뎅이는 수목 화목류, 과수, 콩과나 벼과 등 다수의 식물을 가해한다. 성충은 10~13mm 의 소형으로 년 1회 발생하고, 5~10월에 볼 수가 있다. 낮에 활발하게 비래하여 꽃이나 잎을 식해한다. 유충은 묘목 등의 뿌리를 식해한다. 구리풍뎅이도 광식성(?食性)으로 채소, 벼과나 콩과 작물, 초화, 과수, 수목 등 다수의 식물을 가해한다. 성충은 20mm 정도의 중형으로 보통 1년에 1회 발생한다. 저녁때 나무위에 날라와 잎을 식해한다. 미분해의 퇴비를 시용하면 유충의 피해가 증가한다.


   선충류

작물을 가해하는 선충에는 뿌리를 썩게하는 쁘리썩이선충, 뿌리에 혹을 만드는 뿌리혹선충, 잎을 고사시키는 잎마름선충 등이 있다. 어느 것이나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뿌리를 가해하는 뿌리썩이선충이나 뿌리혹선충에 기생되면 식물의 생육이 나빠지거나 하엽부터 말라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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