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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중국, 美 동부 원산의 '부용화(rose mallow)'
아욱과/무궁화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매혹', '정숙한 여인'
학명 Hibiscus moscheutos L.
개화시기는 7∼10월이며, 연한 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한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보다 긴 작은 포가 있다. 키는 2m 내외로 자라며, 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달걀형태로 끝은 뾰족하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죽고, 뿌리만 살아 남아 이듬해 새로운 가지가 자란다. 부용은 전국에 원예종으로 많이 식재하며, 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딱딱한 껍질에 싸인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이며 퍼진 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한방에서 해독, 해열, 양혈, 소종 등에 약재로 쓰인다. 늦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연분홍의 큰 꽃들이 무성한 초록잎과 대조를 이루며 핀다. 흡사 구중궁궐에 막 걸어나온 열일곱 부용낭자의 상큼한 자태를 연상시킨다. 추위에 강하고 파종 당해년에도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연꽃의 별칭이 '부용(芙蓉)'이라서 구별해 '부용화' 또는 '미국부용' 이라 부른다.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부용은 나무이기 때문에 특별히 '목부용'이라 부른다. 접시꽃이나 무궁화, 목화와 같은 아욱과 종(種)인데, 아욱과의 화초와 화목들은 초본과 목본, 키, 월동여부 등에서는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꽃모양을 보면 하나같이 닮은 꼴이라서 쉽게 구분이 된다. 다섯 장의 꽃잎에 중앙부의 암술이 두드러지게 돌출된 모양이 그것이다. 막상 원조격인 아욱꽃이 볼품이 없는 것은 인간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느라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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