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90년대에는 이때쯤이면 온천천 대청소가 대대적으로벌어지기도 했다.
온천 입구 뒤 산은 금정산
70년대는 이곳에 고속버스 停車場이 있었다.
그레이하운드를 여기에서 처음 보았다
영남화력 근무 시절 발전소 인테이크에서 꼬시래기를 잡아 회 쳐 먹곤 했던 박순복 회사 선배가 생각나는 선술집이 있은 자리에
안 보이던 빨간 건물이 보인다
박선배의 도움으로 미래를 향해 한발 내딛디는 계기가 되었다.
시실로 뒤 산은 마안산(대포산)
시실골은 돌감나무가 많아서 柿實谷·시시골·세실골 등으로도 불렀으며, 감나무골 마을이라고도 불렀다.
이 마읗의 남쪽은 마안산, 북쪽에는 낮은 산이 가로막혀 있으며, 동쪽은 남북의 두 산이 연결되던 고개이다.
서쪽은 온천장과 연결된 평지로 온천천이 지나간다.
2012년 현재 도시화로 옛 마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으나, 시싯골 횟집 등 여러 곳의 간판과 골짜기 이름이
시싯골이라는 데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남쪽으로 온천 입구 사거리에서 명장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있어 교통량이 많다.
동남쪽으로는 마안산 정상에 있는 북장대가 보이고, 마을의 남쪽이자 북장대 북서쪽 아래 못안골에 동래 문화 회관이 있다.
최근 명륜 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에 따라 기존의 주택은 모두 헐렸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세워졌다
가로수 거리
부산시외버스 매표소가 있을 때는 대단히 붐볐다
비 오는 가로수 길이 몹시 을씨년스럽다.
가로수 길에 쌓여 가는 낙엽을 보니 올가을은 무더위 속에 제멋대로 왔다가 시나브로 사라질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