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PIQa3YxO5Ns&si=zWsfJgN2f-STPMp9
우리는 루스버 성의 정원에서 티니 신선 가족과 함께 둥근 탁자에 둘러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곳엔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음식을 차리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작은 생단 '우스시어'한 알과 '규시아'향료수 한 잔이면 모든 식사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일에 시간을 뺏기지 않기에,
이들의 삶엔 항상 향기로운 음악과 여유가 흐릅니다.
우리는 티니 오빠의 안내를 받아 '너사미 신선마을'이웃들을 방문했습니다.
1,000명 정도의 신선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한 초원과 숲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샤르별에는 국경도, 계급도, 빈부격차도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대로 설계한 성채 같은 집에서 살며,
4차원 문명이 제공하는 최고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립니다.
도로 하나 없는 풀밭 위로 **'춘우셔시'**가 조용히 미끄러지며 이웃과 이웃을 잇는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해 질 녘,
샤르별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저물었음에도 마을은 어두워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성의 벽면에서 스스로 발산하는 신비한 빛들이 은은한 야경을 만들어냈고,
상공에는 형형색색의 불빛을 뿜어내는 수천 대의 춘우셔시 비행체들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마치 온 우주의 반딧불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듯한 이 황홀한 광경은,
4차원 문명이 도달한 삶의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듯했습니다.
루스버 가족과 작별하고 연구소로 돌아온 우리는 숲속 온천에서 몸을 씻고 향불 램프의 그윽한 향기 속에 단잠을 청했습니다.
이제부터 1년 동안 샤르별의 3만 미터 고봉과 1억 개의 섬들을 탐험하는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됩니다.
지구인 하리가 아닌 우주 시민 샤르앙으로서,
나는 이제 우주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더 놀라운 생태계의 비밀을 향해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갑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4권 -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
첫댓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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