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철도인 GTX-A 노선이 용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되었다.
용인 구성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4분만에 갈 수 있고 동탄역까지는 7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 구성역 개통으로 서울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은 물론 수서역과 동탄역 SRT와 연계하여
전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성역 역사 주변도 변화 예고...플랫폼시티 허브 역할
GTX-A 구성역은 수인 분당선 구성역과 지하로만 연결되어 있다.
지상에서 GTX-A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수인 분당선 구성역 출입구인 1~3과 출입구가 아닌
4번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GTX-A 구성역 개통과 함께 구성역을 경유하는 연계 교통편이 추가되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구성역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최근에는 기존 주차 면수를 2배 늘려 이용하는 시민분들의 주차가 편리해졌다.
2024년 12월 이후 경부고속도로 건너편 서쪽에 5번 출입구가 만들어지면 연계 교통편은 더 증가될 예정이다.
GTX-A 노선은 비하 4층에 위치해 있다.
알파벳 'A'를 나타내는 듯한 조형물의 출입구를 통해 지상으로 에스켈레이터를 3번 이용해 내려가면 이용할 수 있다.
GTX-A 열차는 접이식 자전거응를 제외하고 자전거 휴대가 금지된다.
GTX-A 구성역 열차 운행 시산은 수서 방면 오전 5시 37분을 시작으로 막차가 24시 34분이다.
열차 운행 간격이 평균 20분 정도로 짧지 않아 열차 운행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GTX-A 열차에서 K-패스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는 아직 이용이 불가하다.
GTX-A 노선에서만 상요할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어린이, 장애인, 유공자는 50%, 경로 30%, 청소년은 10%를 어른 운임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지하 2층에는 수인 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 로비가 있다.
기존 수인 분당선 구성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갈 경우 36분 걸렸던 것이 GTX-A 노선을 이용하면 14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를 한번 이용해 내려가면 GTX-A 탑승 게이트가 나온다.
동탄역으로 향하는 탑승구가 먼저 나오고 조금 걸어가면 수서역으로 향하는 탑승구가 나온다.
수서역 방향 탑승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한번 더 타고 내려가면 넓은 로비가 나오고 수서역 방향 GTX-A 열차 승강장이 나온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승강장이 넓고 쾌적하다.
GTX-A 노선은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만 운행된다.
GTX-A 구성역을 특별 피난 계단 입구도 있다.
입구에 마련된 전실은 압력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화재 발생시 시민들이 연기를 피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제공한다.
열차 내부는 쾌적하고 깨끗하며 좌석도 생각보다 넓고 팔걸이도 있어 편리하다.
2024년 12월 이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곳은 용인특례시가 주도하는 도시개발 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로 개발이 예정된 곳이다.
향후 GTX-A 구성역 역사 주변은 플랫폼시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현재는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지만 운행하고 있다.
열차는 180km로 빠르게 움직이고 객실 혼잡도와 미세먼지 농도도 확인이 가능하다.
GTX-A 구성역이 개통되어 용인에서 서울로의 이동이나 동탄역과 수서역 등 SRT외 연계도 빨라졌다.
향후 SRT 역시 유치,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 등이 본격화되면 용인 교통은 정말 놀랍도록 변하게 된다.
GTX-A 구성역 개통이 그 시작이다. 용인명예기자 정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