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멍하게
자리에 서있는 미야코 , 오리네
링링이 사라진 자리를 손으로 파보기도 한다.
" 어떻게 된거야.. 흙속에 파묻히면 생매장이라구 ! 어딨어 링링 !! "
하지만 손에는 모래들만 묻을 뿐 .
사막은 손으로 파기에는 역부족인. . 아주 넒은 곳 .
팔수 있을리가 없었다.
" 어쩌면 좋아. .. 귀여운 링링이 . . 리...링링이 .."
" 시끄러 오리네 , 링링은 안죽었다구 , 설마 벌써 죽었겠어 ..
천사 체면에. . 먹물을 칠할리가 없잖아. "
하지만 마음속은 여전히 불안한 미야코였다.
오리네는 미야코가 불안해 하는걸 알아차렸다.
그러면서 그렇게 말하지
오리네도 기운을 조금이나마 차리기로 했다.
" 있어봐 , 오리네 로마포트 ! "
오리네가 손바닥을 펴고 뭐라고 외치자
손에 동그란 구슬이 나타난다.
" 이 지하속에 사람이 있나봐봐 , 시체나, 뼈라도 좋으니깐 . "
띠디디딕 !
그러자 괴이한 소리를 내며
구슬안에서 여러가지 그림들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멈춘 그림은 ...
" 이럴수가. .. 미야코 이리와봐 "
" 응 ? 어 ? 로마포트네 ! "
" 그게 문제가 아니야 , 로마구슬좀 들여다 봐봐 , "
얼굴을 구슬로 들이대는 미야코
그리고 깜짝 놀란다.
" 이건... 마....마을 아니야 ? "
" 그래 , 이 모래속에 뭐가 있는지 좀 알아봤더니 ... 마을이 있더라구 ?
그렇다는건 링링은 이 마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
" 그럼. . 죽진 않았겠지 ? "
" 글쎄 .. 이 마을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깐 .. 난 로마포트능력이 떨어져
너가 로마포트 능력이 좋았는데 .... 에휴 , "
" 시끄러 , 있어봐 , 니꺼 로마구슬좀 줘봐 , "
" 알았어 "
로마구슬이라는 구슬을 미야코에게 건내는 오리네
이 구슬은 로마포트를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로마구슬이다.
로마포트는 이 로마구슬안에
자신이 찾고 싶은걸 찾게 해주는 일종의 컴퓨터와 마찬가지 인 거다.
미야코는 구슬을 손에 들고
마을을 관찰 하기 시작했다.
" 야 오리네 , 이 마을의 전체적인 구조좀 잡아 줄수 없겠어 ?"
" 전체적인 구조 ? 글쎼 .. 내가 할수있으려나.
전체 구조 잡는건 딱 한번 해본거라서 ... "
" 전체 다 안잡아도돼 , 끝부분만 약간이라도 잡아주면 돼 ,"
" 알았어... 에일리언 리뷰 ! "
그러자 구슬의 끝부분이 서서히 잡히기 시작했다.
" 미야코 아무래도 안되려나봐 , 전체적인건 힘들고
이정도가 내 한계야 , "
" 괜찮아... "
구슬을 빤히 보는 미야코
그리고 씨익 웃는다.
오리네는 그런 미야코의 웃음에
불안함을 느낀다.
" 뭐야 .. ; 왜그렇게 웃어, "
" 아니 , 알았어 ,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가 어딘지 떠올랐어 , "
" 떠올라 ? 너 이 마을 알아 ? "
" 너 몰라 ? 만년전에 배웠던건데 ..
지하에있는 마을들을 배우는 시간에 배웠잖아. "
.
.
.
.
.
.
.
' 자 오늘은 지하에 있는 여러 마을들에 대해 배워보겠어요 , '
' 에이 선생님 , 지하에 마을이 있을수 있어요 ? '
' 그럼요 ! "
' 그럼 사막한가운데두요 ? '
' 아 , 그래 이번에는 사막의 지하에 있는 모래마을에 대해 알려줄께요 ,'
' 와 ! 사막에도 지하 마을이 있어요 ? '
' 네 , 이 모래 마을은 뱀족과 전갈족들이 살고있어요 ,
전투능력이 강해서 , 대부분 악마들의 부하로 일하고있어요 ,
이 마을은 난폭해서 한번 들어가면 왠만한 마법 실력이 없지 않으면
빠져 나오기 어려운 마을이랍니다. 그럼 다들 로마포트를 해보겠어요 ?
선생님이 그 마을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줄께요 ,'
.
.
.
.
" 아 맞다 ! 그랬지 , 그때 미야코 너가 선생님한테 사막 한가운데..
에도 마을이 있냐고 물어봐서 .. "
" 그래 , 모래마을은 난폭하다고 소문이 났어 ,
그러니깐 .. 링링을 빨리 데리고 오지 않으면 위험하다 그거지... "
" 여기 입구는 ? "
" 너무 걱정마 , 선생님이 그때 하나하나 구조 보여줄때 알려줬어 ,"
미야코는 오리네를 데리고 어디론가 걸어간다
하지만 사막은 사막일뿐
주변은 온통 모래 투성이였다.
그런데 얼마 안가자
오아시스가 나타났다.
" 와 ! 오아시스다. ! 미야코 물이나 먹고 가자. "
" 그래 , 오리네 지금부터 공격태세 돌입이다. "
미야코는 자신의 바지 뒤에 달려있던
칼을 꺼낸다 .
" 응 ? 잠깐 .. 설마. . 저곳이 .. "
" 그래 , 모래마을로 향하는 입구야 , 모래마을 녀석들은 난폭해서
저곳에서 물마시는 녀석들을 사냥하곤 했지 . "
" !! "
비장한 각오로 미야코와 오리네는 오아시스로 다가갔다.
그리고 ....
나무 뒤에 숨어있었는지 전갈과 뱀들이 나타났다.
" 히익 정말이네 , "
" 큭큭큭 , 이번에는 천사들인가 ? "
" 아니 ,,, 한녀석은 천의 피가 느껴지지 않아. "
' !! .. 저녀석들 코도 꽤 좋은데 .. 내 천의 피가 흐르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말야 .
저번에 의사녀석이 봉인해서 조금도 느껴지지 않겠지 . '
" 그럼 사냥이나 해볼까 ?! "
" 어림없는 소리하지마 ! "
오리네는 채찍을 꺼내 들었고
미야코는 검으로 전갈들을 하나하나 물리쳐갔다.
" 천사의 날개여 , 바람을 불고와 칼의 끝으로 모이나니 ,
그리고 검압으로 상대를 날려다오 ! 풍(風)검(劍) !! "
슈아아악 !!
" 으아아악 @!! "
미야코의 검은 절반을 물리쳤다
그리고 오리네 역시
" 천사의 희망이여 , 인간들의 희망을 하나로 모아 나의 채찍을 희망으로
가득만드리라 ! 희(熙)망(望)채(債)림(臨) ! "
촤라라락 !!
둘은 만년전의 전쟁에서 봉인되어서 살아 남았기에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녀석들이 전부 전멸해 버렸고 미야코와
오리네는 그녀석들이 입고있던 옷을 입기 시작한다.
" 훗 ... 오리네 아니 , 전갈장군 , 너무 잘어울려 , "
" 고맙네 미야코 .. 아니 뱀대령 , 하하 , 가자. "
" 응 . "
비장한 각오로 미야코와 오리네는
모래 마을로 들어서는데 ....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 꼬릿말은 기본적인 예의 입니다. ★
첫댓글 재밌어요 ㅎㅎ 얼른 다음편 봐야지~
키킼>,.<오리네랑 미야코 화이팅!~
ㅇ_ㅇ대단한 걸요 전갈장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