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로 맙 또는 닙 등을 접미사로 많이 쓰더군요.
그래서 이런 관례의 어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항체들은 mab 으로 끝나죠. monoclonal antibody의 약자라 합니다. 단일 클론 항체...
제일 익숙한 이름이 리툭시맙이구요, 그리고 키트루다의 성분명이 펨브롤리주맙이더군요. 또다른 면역항암제인 여보이의 성분명은 이필리무맙이구요..
nib은 Jak inhibitor란 뜻의 약자인 듯 합니다. Jak 억제제로서 Jak는 Janus Kinase의 약자, 면역과 염증 조절을 담당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소라 하네요. 류마티스 등의 치료에 많이 쓰이는 듯..
물론 백혈병 치료제로 유명한 글리벡(이매티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요..
그리고 항바이러스제들은 보통 vir로 이름이 붙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원숭이두창 치료에 쓸 수 있는 것은 Cidofovir (주사제) 또는 Brincidofovir (먹는약) 그리고, Tecovirimat (먹는약)이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저도 궁금은 했었는데, 어원은 찾아볼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