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실적은 부진하나 주가하락은 제한적 - KB투자증권
-Q12 Preview: SO수수료 급등 등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3.5% 하회 예상
- SO수수료 인상률 하락시 실적개선 가능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 유지
: 2Q12 매출액은 2,450억원 (+11.6% YoY), 영업이익은 254억원 (-7.3% YoY)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3.5%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SO수수료 21% YoY 상승 및 디앤샵 합병으로 인한 손실 반영, 보험규제 선제적 대응에 따른 보험매출 부진 때문이다. 홈앤쇼핑의 진입에 따른 경쟁격화로 SO수수료는 분기당 75억원 증가하며, 디앤샵 손실은 분기당 10억원 반영되어 분기당 영업이익이 250억원대인 실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GS홈쇼핑은 2012년 들어 경영목표를 M/S 경쟁에서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전환했다. 인터넷쇼핑몰 고성장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MD로 매출액 증가율은 10%대로 높고, 비용절감 및 렌탈상품 등 신규 MD 개발 등으로 실적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취급고의 6.3%를 차지하는 SO수수료의 급등으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다. 2013년 SO수수료 인상률이 10%대로 떨어진다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데, 1) 과거 평균 SO수수료 증가율이 13%이고, 2) 2011년 롯데홈쇼핑, 2012년 홈앤쇼핑의 M/S 경쟁으로 SO수수료가 각각 34% YoY, 21% YoY 상승하여 업계 전체적으로 실적이 저조해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2006~07년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던 해 이후 2년간 SO수수료는 평균치대비 낮게 증가했었다.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2012년 들어 KOSPI대비 21.3% underperform하여 2012E PER 6.3X, PBR 0.9X는 과거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보유순현금이 5,6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93.5%에 달하며, 배당수익률이 3.8% (주당 배당금 3,500원)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EPS 14,597원에 시장 PER 10X를 적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