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0여년전 알게된 파킨슨병..몇년전 이미 어늘하고 힘든 내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다니고 mri등 종합진단을 하고 상담까지 받았지만 알지못하다 신문에 난 기사를 본 친구의 전화로 알게된 나의병. 병명을 알게되어 안도하고 바로 약을 받아먹기 시작하며 3년간 사람이 멍하고 기력을 못써서 누워만 지내다 모카페지기의 도움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이라면 숨쉬기도 제대로 못하는 내가 운동을 할수있는길은 헬스장 개인교습이었다. 일년을 같이한 쌤의 이사로 만난 두번째쌤.내게 희망을 주었다. 과한 운동.헬스기구 사용은 하지않으며 운동시작전 온몸의 굳음을 푸는데 말로 표현할 수없는 고통이 이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운동쌤은 나에게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하겠다고했었다. (난 속으로 이놈아 난 운동하러왔어.스트레칭이 무슨 운동이야) 그리고 계속된 쌤과의 운동.거의 하체운동이었다. (2022년12월20년동안 괴롭히던 왼쪽다리인공관절교체수술을함.) 처음엔 불만이었으나 곧 하체운동의 중요성을 까닫게 되었다. 긴 운동기간을 지나며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끼며 재활치료의 중요성.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으나 나에겐 체계화된 이론이 없으니망설이는때 협회임원으로 참석한 파킨슨병및 이상운동질환학회의 국회긴담회. 10년전과 달리 의사쌤들도 재활치료와 재활운동을 환우들에게 혜택을 주시려 애쓰고 계셨으며 운동의 중요성도 인지하시고 병원마다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시기도했다. 그날 10년전 3년간 담당하셨던 쌤께서 알아보시고 곁에 오셔서 당신께 진료받으러 왔을때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말씀해주셔서 나의 선택이 틀리지않았음을 검증했으나 모두가 비싼 개인pt를 할순없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협회로 도움을 주시려는 헬스장쌤들의 방문. 근 석달 무료강습을 해주시고 이젠 줌으로 무료,유료 강습등 여러방식으로 도움을 주시고 계시며 대형병원 홈피에 다양한 운동들이 소개되고있다. 난 그중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와 국립보건원이 만든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권하고 싶다. 책으로 발간이 되어 협회로 좀 더 보내주시길 부탁드렸으나 소식이없으니 "닥터파킨슨 앱"을 이용하시면 책자를 보실수있습니다.
환우들을 위한 재활치료는 약간의 장애가 있으나 추진 중이라하셨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길바랍니다. PS.지방에 계시거나 혼자운동이 어려우신분들은 줌을 이용하시거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많은 고마우신분들이 계십니다. 예전과 달리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가르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운동이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 굳음을 방지해야합니다. 운동으로 잃어가는 기능을 되찾아야합니다. 긴글 재활치료와 재활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싶어 썼는데 졸필이라 죄송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