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지도자가 어떤 정치를 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행 불행은 물론, 심하게는 생사가 좌우된다. 육이오는 북한 김일성이 저지른 것이었지만, 이승만의 책임 또한 너무도 크다. 그는 전쟁이 나는 그 순간까지 북한의 기습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황당한 전쟁에서 죽은 사람이 도대체 얼마인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 또한 이스라엘 정부 당국은 하마스의 기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또 어떤가. 그 젤렌스키의 지나친 서방 경사, 즉 나토 가입등이 전쟁을 부른 것이 아닌가. 일단 전쟁이 터졌다 하면 승리란 있을 수 없다. 이겼다 해도 그동안 죽은 무고한 생명들에 대해서 누가 보상할 것인가. 부모 잃은 고아, 가족 잃은 홀아비에 대해서 누가 그 아픔을 치유해 줄 것인가. 나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하지 못하겠으나 적어도 대북한 정책을 놓고 보면 국힘당에 대해 기막힌다. 그 앞의 박근혜는 어째서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하루 아침에 끝장내고 말았나. 어쩌면 노무현의 공로는 그 개성공단 하나만으로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고 박근혜의 천인공노할 역사적 범죄는 개성공단 파괴 하나만으로도 역사에 길이 욕먹을 것이다. 북한으로서는 딸라를 버는 재미에 좋아하였고 우리로서는 값싼 임금, 같은 한국어로 노동자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잇점, 무관세 등 좋아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은 그들 북한 여공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는 초코파이를 좋아하여, 그 것을 가지고 가 자기집 식구들에 먹이며 점점 자유주의의 햇볕이 스며들 것이라 생각하며, 가다보면 언젠가는 통일도 될 것이라 낙관하였다. 김정은의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그 초코파이가 아닐까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자다 깬 박근혜는 꿈속에서 어떤 악령의 지시를 받았던지 '3일 이내 개성공단 철수' 명령을 내린다. 남과 북이 통하는 관문. 그건 정맥과 동맥이 서로 교류할 수 있게 해주는 심장 판막 같은 존재였다. 박녀여, 박녀여, 너의 죄가 진실로 크다. 김일성은 육이오를 일으켜 생민을 수도 없이 희생시킨 장본인이었고 이승만은 반공 반공 하면서 육이오도 막지 못하면서 또한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생령을 죽게 하였나 박근혜는 그나마 싹을 틔우려 하던 통일의 꿈 개성공단을 짓밟아버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 박정희는 자서전 제목으로 '나의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하였다든가. 나는 참으로 박녀에게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이다. 45년 이후의 대한민국 역사의 삼대 악질이 이 셋이다. 그리고 현금의 윤대통령을 보면 지나친 서방경사. 미국경사. 이념에의 몰두.대북한 적대정책 등 자칫 북한이 오판하여 불장난이라도 하는 날엔 그 김정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오대 악질이 될 것이다. 제발 그런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