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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김지현처럼 소찬휘가 모든 노래의 여성파트를 다 부르고 앨범까지 나온 상황에서
소찬휘가 솔로데뷔를 위해 큐브에서 돌연 탈퇴합니다.
그래서 서브보컬이었던...말이 서브지 사실상 들러리...였던 나머지 여성멤버 둘 중 황혜선이
메인보컬이 되어 타이틀곡 -헤어지는 기회-를 재녹음해서 4인조로 데뷔합니다. 마치 룰라에서
김지현이 솔로데뷔 한다고 빠지고 채리나가 메인보컬이 되던 상황과 비슷하죠.
근데 비슷한 시기에 소찬휘 또한 똑같은 타이틀곡으로 데뷔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곡을 놓고 큐브와 소찬휘는 법정 분쟁까지 가게 됐는데 결국 알다시피 소찬휘의 노래가 됐죠.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작곡자 박근태가 소찬휘 편을 들어줬나 봅니다.
황혜선은 소찬휘가 팀에서 탈퇴한 덕분에 팀의 메인보컬이 될 수 있었지만 또한 소찬휘 때문에
데뷔하자마자 팀이 해체되는 비운을 겪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혜선 음색이 훨씬 맘에 듦.
첫댓글 황혜선도 노래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