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체중이 60kg이었어요.
뭐 그 때는 매일 입에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죠.
다만 행동으로 못 옮겼을 뿐.. 매일 다이어트를 생각하며 살았어요
살이 쪄서 그런지 그 때는 그다지 꾸미지도 않았어요.
가끔 화장하고 꾸며봐도 그다지 예뻐보이지는 않았고
남들 또한 외모에 대한 칭찬은 해주지않았죠.
그렇게 전...아줌마처럼 되어갔죠.
주변에 예쁜 친구들에게는 여러 남자들이 관심을 표하고 대시도 했지만
제게 대시해오는 남자는 별로 없었지요
그리고 주위 친구들은 그렇게도 남자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는지..
아니, 고백 받는 것 까지는 좋은데 왜 저 앞에서 그걸 세세히 말하면서 자랑을 하는지..;
부럽기도 했지만 솔직히 좀 속상하기도 했죠.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번화가로 나가면 속상한 일들이 가끔씩 생기곤 했죠.
보통 여자애들이 다 그렇듯이 저희 친구들도 항상 악세사리 가게나 옷가게 앞에선 걸음을 멈추고 이것 저것 자기 몸에 대보며 저한테 어떠냐고 묻고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곤 했죠.
뭐 아주 평범한 일들이지만...
솔직히 살도 찌고 그것때문에 더 꾸미지 않게되는 저에겐 약간은 스트레스였죠.
이것저것 예쁜 악세사리를 고르는 친구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기분이 좀 안좋기도 하고..
항상 속으로 생각했지요. ‘나도 꼭 살빼서 저렇게 예쁜 옷도 입고 예쁜 귀걸이도 할거야!’하고 말이죠.
그리고 어떤 친구는 제게 이렇게 말했죠. “솔직히 외모는 내가 너보다 더 괜찮잖아.”
순간 너무 당황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제 다른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였죠. 그 친구 제게 속상했겠다면서 위로를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물어봤죠. 내 얼굴이 낫냐, 그 애 얼굴이 낫냐.
그 친구 약간 당황해하면서 대답을 못하더군요....
어쨌든 지금은 47kg
솔직히 거울봐도 제 얼굴 괜찮게 보여요.
그리고 제 몸매도 괜찮은 듯 하고요.
예전에 작아서 못입던 옷.. 지금은 커서 못입네요.
예전엔 잘 들어보지 못했던 예쁘다는 칭찬.. 요즘들어서는 그런 칭찬 자주 들어요..
아 참, 위에 말했던 자기가 더 예쁘다고 했다는 친구..
예전엔 제가 좀 살이 쪄서 그 친구가 나아보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젠 아니라는 점. 제가 더 예쁘다는 점. 많은 친구가 인정해주었죠
그리고 이젠 쇼핑이 즐거워졌죠. 예전에는 그렇게 짜증나게만 느껴졌던 쇼핑이..
이젠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죠.
어쨌든 살을 빼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우선 얼굴이 진짜 예뻐지고 어느 옷을 입어도 날씬하니 스타일이 살죠.
그리고 자신감이 생겨요. 어디를 가든지 당당해지죠.
첫댓글 축하~^^ 친구한테 상처되는말들으면... 어느사람한테 들었던말보다 더 상처가 되게 마련인데... 다이어트로 이겨냈으니^^ 앞으로 쭉 관리 잘하시고요...
어머 부럽다..ㅠㅠ 어떻게 빼셨나 비법도 살짝 알려주세요~~~
부러워요~!!! 저는 언제쯤 님처럼 될까요?!!! 화이팅!
축하 닫이어트 정말 의지가 중요한데.......유지 잘하시구요 비법도 살짜꿍 공개해주세요^*^
와! 대단하세요!-_ㅠ .. 사진 보고싶으다 ㅠㅠㅠ
부럽네요.. 저도 님하고 160,60kg 나가서 다이어트 항상 생각하는데. 잘 안되는데.. 대단하세요. 근데 진짜 비법 알고 싶네요.
와 축하드려요 ^^* 비포에프터 보고싶어요 ㅜㅜ ㅎ
동감 백개..
저랑 키도 똑같으시고 몸무게는 제 목표랑 같네요! ㅠㅠ 저도 꼭 그렇게될게요!!ㅎㅎ성공하셔서 부러워요~ 축하드려요~
진짜 저런 친구들 - _ - 완전 인생에 쓸모 없는 것들이네용
와우 !얼마동안 다이어트 하셧쎼요~?
어떻게 다이어트 하셨여요
추카드려요~ 저도 살 빼서.. 이런 염장 글좀 써봣으면 ㅠ
님의과거키/몸무게와 저의현재가 비슷하군요ㅠ_ㅠ저도 요새 다이어트해서 2kg뺐답니다 계속진행중 ㅋㅋ ㅠ_ㅠ님같이 47만들어보는게 꿈..
와 .... 자극된다 축하해용 ㅋㅋㅋㅋ
와키도그렇고전몸무게도그렇고저랑비슷해요! 왠지희망이되는ㅋㅋㅋ 저도노력해서이런글써봤으면......ㅋㅋ
완전 공감!!! ^^ 축하드려요... 저도 님 같이 되고 싶어여~~~!! 완전 완전!!! 글구 다욧 비법이랑 비포 & 애프터 보고 싶어엽 ^^
정말 저하고 비슷한 이야기같아요. ㅜㅜ 저도 주위에 친구들이 예쁘고 날씬하고 맨날 같이 쇼핑가면 저만 맨날 기죽어있고..ㅜㅜ 저도 님처럼 꼭 다이어트 성공 할게요~ 들어보니까 저하고 비슷한 몸매였어요 . 저도 자신감을 얻고 다시 다이어트 할렵니다 ^-^
비법쎄워주세요~~~
와 .ㅎㅎㅎ 그친구보다 이뻐졌다니 정말 해피엔딩이네요 ㅎㅎㅎ 와 염장된다ㅠㅠㅋㅋ
되게 조곤조곤 말하시는게 너무 예쁘시네요!동감이 되는것이~저도 살빼서 이런글을 좀 써봐야 할텐데ㅋㅋㅋ
아..부럽다 진짜 ㅠㅠㅠ 저는 요새 저녁마다 마니 먹어서 ㅠㅠ 2키로 쪘드라구요 ㅠㅠ 아씨 진짜 살을 빼든가해야지 ㅋㅋㅋ
완전부럽습니다 ㅠ ㅠ 저도 사람들한테 이쁘다는말 진짜 듣고싶네요
와, 저도 160, 60 에서 50까지 뺐다가 현재 53인데...제 목표 47 찍어버려야 겠군요 ㅋㅋㅋ
비법쎄워주셔요~~~
축하드려요!!!!! 날씬한 몸매 평생가셨으면 좋겠네요~~~~ ^_^
와 비법궁금해요,,나랑 신장이 똑같은데.,ㅜㅜ나듀나듀
아ㅏ,, 이런걸 읽으면 항상 울어요,, 저도 너무 힘든데,, 힘냅시다~
축하해요 완전 공감..ㅠㅠ저도 살빼서 예쁘게 꾸밀래용..ㅋㅋ
...진짜 눈물난다ㅠ.ㅠ.ㅋ..읭
진짜 완전 공감해요, 저랑 키도 몸무게도 비슷하시구 ㅠ 휴 제 목표도 47인데 님 글 읽고 힘내서 저두 열심히 할래요!!!
와 그 친구분..제 친구도 저한테 그런 말 을 했다지요 그 이후에도 친구라고 참고 넘어갔는데 그렇게 친구와는 이 일이안더라도 쫑나드라구요 완젼 저도 꼬옥 다이어트 성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