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속 우리는?
구순을 앞 둔
해주 출신의 노인장과 점심을 먹었다
동생은 음식 가리는 거 없소?
저는 솥에 들어갔다 나온 건
다 잘 먹습니다
기래? 기런 사람을 우리 고향에선
약방집 맷돌이라구 기래
무슨 뜻이지요?
생각해보라우. 한약방 맷돌에
안 들어가는 거이
무어 이까서?
낙원동 추어탕을 먹고 돌아 오는 길.
북녘 시인의 시 모닥불이 생각났다
새끼 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 검불도 가락잎도 머리카락도 헌겁 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와장도 닭의 짗도 개 터럭도 타는 모닥불
백석이 내게 물었다
모닥불에
안 들어간 거이
무어 있간네?
카페 게시글
◈-순수 자작 시
모닥불 속 우리는?
s잡스
추천 4
조회 87
26.04.16 11:2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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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s잡스 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맷돌이든
모닥불이든
안 들어가는 게 없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맑은 날씨를 보이는 목요일날 오후시간에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봄 날씨에 소박한 바램은 그저 건강하고 무탈함과 가족들의 행복 입니다.~💖
모닥불에
사랑의 불씨가 들어갔나요?
저마다의 소명으로
활활 태우다 재가 되는 생
맷돌과 모닥불로 잘 풀어 주셨네요
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히 평안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