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박유하-반일종족주의-램지어로 이어지는 계보를 보면
소위말하는 저 리버럴들의 탈민족주의적 역사인식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죠
서구든 일본이든 리버럴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위안부문제에 목소리를 내는것처럼 보여도, 제국주의같은 결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미개한 한국민족주의의 피해망상이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해버리기 일쑤이고
결국 정의연 입장에선 저런 제국주의, 식민주의적인 주장을 받아들이는게 불가능한데
이게 정의연이 민족주의 편향에 비타협적이고 양심적인 일본의 리버럴과 연대안하고 반일팔이만 한다고 욕먹는 근본 원인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론 저런식의 인식이 있으면 위안부합의 강압을 피해자를 배제한 행위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민족주의자들의 왜곡을 걷어낸 진정한 화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정당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보입니다 미정부의 개입을 윤미향에게 알려준 기자 독자적인 정보망으로 미정부의 개입을 파악한 전문가)
ps 그리고 국내에서도 정의연과 다른 단체들의 갈등을 보면 결국 사과자체에는 크게 중점을 안두는 쪽(정작 위안부할머니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정의연이 활동하는동안 한것도 없어서 주제넘어보이지만)의 정의연에 대한 증오심이 크다고 보입니다
추가
더욱 기시감을 불러일으킨것은 한일 합의에 깊이 관여한 미국의 존재이다. 당시 국무장관 존 케리는 한일합의를 획기적이라며 칭찬했다 그는 합의의 의행은 위안부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중요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용기있게 서로 양보하여 접근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 주지의 공식견해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국무부 언론담당관은 합의는 일본과 한국이 비난의 응수보다는 화해를 바라는 자세의 표현이며 "화해와 협력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이라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향한 신뢰를 구축하게 될 것을 미국은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비난의 응수는 하지 않는다는 양국의 합의가 화해를 향한 시민의 움직임을 지원하고 "문제해결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위안부문제와 미래에 대한 책임 115p-
첫댓글 결국은 지들 제국주의적 시각을 탈민족주의로 채색한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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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논문으로도 있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반일종족주의의 주장을 가만보면 옛날 방식의 수준낮은 왜곡이 아니라
공창제연구의 왜곡인용과 박유하계열의 주장을 계승한게 보이고
(이걸 보면서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래로 뉴라이트-탈근대론자간의 반민족주의를 기반으로한 동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던게 생각났는데
이제 반일종족주의는 기존뉴라이트뿐 아니라 탈민족주의를 계승했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게 느껴지더군요)
박유하의 주장의 기원을 찾아보면 위에도 나오는 우에노 치즈코(https://cafe.daum.net/shogun/1Db/9227)에 있고
그 우에노 치즈코를 비롯한 리버럴들의 주장을 보니 식민주의적이더군요
박유하의 주장이 결함이 심각한데도 이상하게 인터넷에서는 민족주의 편향을 극복했다고 추앙받는데
그 근본원인이 식민주의적인 주장으로 도덕률을 거스르면서 비판당하면 그게 다 너네들이 민족주의자라 불편한거라 인신공격으로 넘어가면서 지적우월감을 충족하기 좋다는 점에 있다고 보입니다
이 문제 알아보는 과정에서 탈식민주의페미니즘과 자유주의페미니즘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대략 파악을 했는데
페미니즘도 제대로 공부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