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서울대병원에서 2015년 8월 간암초기에 혈액형 불일치 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B형간염,간경화,간암초기)
면역억제제 투여량은 몇개월째 아래와 같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10시: 프로그랍 2mg/마이렙트 750mg(프로그랍1mg*2정/마이렙트250mg*3정)
저녁10시: 프로그랍 2mg/마이렙트 750mg(프로그랍1mg*2정/마이렙트250mg*3정)
오늘도 역시 같은 양의 처방을 받으시고 8주후에 1년정도이니 조직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7월 진료예약)
이식후 몇개월간 사용한 소론도의 영향으로 당뇨가 발생해서 이식센터의 다른 교수님께도 진료를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어머니의 백혈구수치가 낮아 면역억제제를 감량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답니다.
(12월 초부터 2000대 유지하다가 오늘 1530 나왔습니다.)
그리고 진료실 밖에서 대기하는 어머니께 말씀하시길
주치의 선생님과 통화를 했으니 오늘 받은 면역억제제를 아침 저녁 한알/한알씩만 드시라고 하셨답니다.
주로 신장이식환자분들을 보시기에 면역억제제를 잘 아시고 어머니의 전체적 컨디션을 살펴주셔서 감사하지만
간이식주치의선생님의 처방이 다른 교수님진료에서 감량이 결정되었다는 것이 좀 혼란스럽네요.
저는 어머니께 일단 당분간 드시는대로(2정/3정) 드시라고 했고 내일 병원으로 전화해볼 생각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면역억제제의 감량에서 이렇게 급격히 감량되기도 하나요? 감량은 서서히 이루어지리라 예상했고 그게 안전할 것 같거든요.
2.만약 위의 면역억제제 감량 결정이 사실이라면 진료간격을 좁혀야 하지 않을까요? 회원님들은 면역억제제 감량하실 때 진료 간격의 조정이 이루어졌나요?
3. FK는 프로그랍의 혈중농도인가요? 5이상 유지되어야 하는것이 맞나요? 이식후 5.5~8 정도 유지하다가 오늘 4.6이여서.....
3.내일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볼 생각입니다만....빠른 시일 내에 다시 주치의 선생님 진료를 잡아야 될까요?
전화로 전해들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아들로서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오늘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첫댓글 글세요..주치의와 통화 했다고.1알.1알 드시라고 말했다면 맞을껍니다. 감량하고 검사 받어보세요.. 혹시 모르니 전화통화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코요.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기도 하고요. 4.6도 괜찮습니다. 아마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져서 급하게 변경한듯 싶고요.. 식사 잘 하시고요. 단백질 섭취도 잘 해야 좋습니다. 뭐 이식후 음식 가리는거 있으세요.?. 1년정도면 골고루 잘 먹는게 좋습니다..
우가차카님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현재 9개월째인데....가열한 음식만 섭취중입니다. 식사는 잘하고 계십니다.
@오스트 지금은 일반식 해도 됩니다.. 신선한 채소... 적당한 단백질...지방 섭취는 줄여야 하고요... 가열음식은 6개월정도만 이고요..잘드셔야..수치가 좋아지고요.. 간수치나 황달수치는 매우.좋아서. 약을 좀 줄이나 봅니다.. 보통 1년 넘으면 좀 줄입니다. 백혈구 때문에 줄인다는 말도 맞는것 같고요.. 너무 낮어서요..
@우가차카 네. 저희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불안감에 생야채, 김치 등을 드시지 않네요. 단백질 섭취는 하고 있습니다만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마이렙트' 감량하는 것이 맞습니다. 프로그랍 농도 5정도 유지한다면 마이렙트 오전/오후(250/250mg ) 복용해도 괜찮을듯 싶네요.
면역억제제 용량을 많이 감량했을 경우 2주-1개월후 외래진료 추천합니다. 의료진을 신뢰해야 되지만 개인적으로 외래 8주는...?
백혈구에서 호중구수치(E-ANC)가 1,000 이하로 떨어지면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클로버님 안녕하세요.
오늘 전화통화를 해보니 프로그랍은 그대로(2mg/2mg) 유지하고 마이렙트를 오전/오후(250mg/250mg) 으로 감량되었습니다.
그리고 4주후 외래를 다시 잡았습니다. 호중구수치(E-ANC)가 800정도라고 하네요.
현재 피부에 약간의 발진이 있어 피부과 연고 및 처방도 받았는데 감염이 걱정되네요.
항상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오스트 마이렙트 500mg/500mg 감량해서 호중구수치는 조만간 좋아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 외래에서 간수치 정상으로 유지되면 덕분에 면역억제제 감량 잘한 것이 되겠지요. 아마 정상적으로 감량하려면 하세월 걸릴겁니다.
@클로버 계산해보니 5주뒤 진료네요. 2-3주 뒤로 진료를 다시 잡아야겠어요. 걱정되서요.
2014-8월에 서울대에서 했고요 같은양으ㅡ로 1년가까이 먹고 있네요 1년전까지 프로그랍 3-3이였는데 진료날 교수님2-2먹으라고한걸 까먹고 3-3으로 한달가까이 잘못먹은걸 알고 전화했더니 바로 중단하고 혈액검사후 이상없다하여 다시.2-2로 지금까지 먹고 있어요 프로그랍 2-2마이렙트3-3 3개월 단위로 진료봅니다 이번엔 약을 좀 줄일수 없냐고 문의드려 볼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피검사 결과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조절하는데....
아마 헤베님께서는 마이렙트를 3-3드셔도 백혈구 수치 등이 잘 유지되어 그런가 봅니다.
백혈구수치가 낮으면 면역억제재는 감량이 되어야합니다. 이는 백혈구에 호중구수치가 낮을거 같고 낮으면 감염에 취약해지니 거기에 면역억제재 많이먹으면 더 취약해지니 몸을 더 약하게 만들겁니다. 따라서 면역억제재를 상태에 따라 최소로 해서 보상하는거 같아요. 백혈구수치가 낮으면 즉 호중구수치가 낮으면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감염되면 림프종등 항암치료를 해야되는 상황~~음식 조심하세요 상한것 날것등을 피해야 합니다.. 이 과정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1인이 전합니다.. 힘내시고요!
안녕하세요.
백혈구 수치가 잘 유지되다가 갑자기 이번에 떨어졌네요. 호중구 수치도 낮아졌어요.
상한 음식, 날것 등을 피하고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스트 1년 정도면. 야채나 나물반찬. 과일 잘 씻어서 그냥 드셔도 됩니다. 1년 정도면 회 만 조심하면 되고요. 물론 위생은 신경 쓰셔야 좋코요.
마스크는 얼마나 써야 하나요
그리고 썬크림은 항상 발라야
합니까
안녕하세요. 마스크는 외출시 착용합니다. 아직 썬크림은 안바르는데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직접 노출될때는 필요하다 들었습니다.
외출시 마스크는 6개월 정도나...사람 많은데는 피하시는게 좋코요...손 자주 씻고. 손으로 입이나 코 만지는거 줄이시고.... ( 균이 대부분 사람들이 만지는 물건에 묻어서 다시 다른사람 손으로....또 입만지면.. 그런다네요.. ) 이식후 6개월 정도만 조심하시고요. 이식 초기엔 면역력이 낮아서요..
썬크림은 이식한 사람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일반인에 비해 피부암 발생율이 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시간 야외시엔 하는게 좋타고는 합니다.. 직사광선 피하시고요.
저의 경우 입니다. 2/15/13 Transplant
PD: 15mg, 10mg @3/15/13, 7.5mg @4/15/13, 5mg @5/15/13, 2.5mg @6/15/13, 2.5mg @7/15/13, 스톱 @8/15/13
Myfortic: 720mg x2, 360mg x2 @5/28/2013, 스톱 @10/14/13
Tacrolimus: 4mg x2, 3mg x2 @7/9/13, 3/2mg @2/18/14, 2mg x2 @6/28/14, 2/1mg @3/28/16, 2/1.5mg @4/13/16
미국이라 단위가 틀린지, WBC 는 정상이 3.8 - 10.8 인데 저는 주로 3 +- 이고 거의 대부분이 정상에 미치지 못합니다.
wbc 는 10에 3승 해서...같을껍니다. 3.8 = 3800
@우가차카 감사합니다. 그러니 1530 이면 무지 낮은데 이거 올리는 주사를 안 놔주는지요?
@hp00 주사도 있긴 있는것 같아요. 보통은 응급용으로 맞는거라 권유를 안한것 같아요.
@hp00 백혈구촉진제 '뉴포젠'을 호중구 500 정도되면 주사 처방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