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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다운 사람들끼리 원문보기 글쓴이: 삿갓
[최보식의언론=유재일 강호논객]
장 클로드 반담의 볼보 트럭 사이에서 다리 찢기
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 (편집자)
내년에 KTX 무안국제공항역이 개통하는군요.
서울에서 무안공항까지 2시간 10분 KTX 타고 갈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고 공항에 돈을 꼬라박아서 실패했으니 더 꼬라박자는 이 레전드 공사.
심폐소생술이 성공할까요? 아니면 또 한 번 꼬라박고 끝날까요?
무안공항 참사를 이 인간들이 목숨 걸고 덮어야 했던 게 이런 이유였군요.
보니까 이걸로 그치지 않습니다. 무안공항 주변에 무안기업도시 조성 사업도 진행됩니다.
근데 중요한 포인트가 뭔지 아십니까?
'한중합작 무안기업도시'라는 거죠. 뭐 중국 투자가 지연되어서 엎어졌었던 사업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데......
'항공정비 특화산단 조성'이라는 게 무슨 말이냐 하면 무안공항이 여행객들 오가는 공항이 아니라 항공기 정비창으로 쓰일 계획이라는 건데, 이게 스페인 사우다드레알 공항에서 발생했던 일입니다.
수조 들여서 만든 공항 쫄딱 망했고 그걸 중국 기업이 만불에 인수 계약했습니다. 결국은 800억에 인수. 그리고 대박이 터지긴 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운항 못 하는 항공기들 주차장으로 쓰였죠. 항공기들 정비창, 화물기용 공항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물론 조 단위가 투자된 초기 비용을 생각하면 미친 짓이지만 800억짜리는 괜찮은 수익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정비창, 화물기용 공항, 그리고 또 하나의 용도. 세트장.
활주로에서 별 짓을 다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게 장끌로드 반담의 볼보 트럭 사이의 다리 찢기 아닙니까.
그냥 무안공항도 '동북아 정비창 허브'로 재탄생하고 무안기업도시도 비행기 정비, 해체, 중고 부품 마켓으로 설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매몰비용 처리하고 새로운 살길을 찾는 걸 전라도 지자체가 할 유인은 없습니다.
왜? 찡찡거리면서 계속 더 꼬라박아야죠. KTX 유치도 하고 안 되면 또 국제 행사 유치하지요 뭐......
거대한 찡찡거림이 대한민국 지방 정치의 핵심 코드 아닌가?
지방선거 돌아가는 꼬라지보다가 아무도 관심없는 전라도 정치는 어찌 돌아가나 보다가 쌍욕이 절로 나오는 이 시츄에이션...... 이건 도대체 뭘까요?
무안참사가 잊혀지는 이유?
간단합니다. 전라도 정치인들이 대형 프로젝트 하는데 전라도민 죽음을 추모하면 안 되거든요. '노답' 인간들이 따로 없습니다. 어디 중국 자본 끌어와서 무안기업도시에서 뭔 짓거리들 하는지 보지요.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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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다운 사람들끼리 원문보기 글쓴이: 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