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올레 팔공산 6코스 - 단산지가는길
#,우리가 가려는 원점 회귀코스
불로동고분군 공영주차장 - 고분군 한바퀴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 봉무공원 윗길-
- 단산지 - 영신초.중.고 입구 - 점심식당 - 불로고분군 공영주차장
(소요시간 2시간 30분정도 / 약 6km)
출발장소 : 법원 주차장
출발시간 : 2018년 1월 28일 (일) 09시까지.
준 비 물 : 각자 간식,음료수
점심식당 : 대구.동구. 팔공로 250. 209호 (동구.봉무동 1553번지).
백이산 ☎: 053-985-4881
바로오실분: 대구.동구 불로동고분군 주차장으로 9시 30분 까지 오시면 됨니다.
(불로동 고분군주차장 주소: 대구 동구 불로동 산 10-2 )
(#.원래 코스)
불로동고분군 공영주차장 - 고분군 한바퀴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 영신초중고 입구 -
봉무공원 - 단산지 - 만보산책로 - 봉무동 마을길 - 강동새마을회관
(소요시간 2시간 30분 내외 / 6~7km)
삼국시대에 조성된 불로동 고분군은 214기의 고분이 복원되어 있다.
매년 봄이면 푸른 고분을 배경으로 꽃들이 만개하여 활홍한 풍경을 선사한다.
고분군을 한바퀴돌아 굴다리를 지나면 봉무공원에 도착한다.
각종 체육시설과 야외공연장·야영장·나비생태원·나비생태학습관 등이 자리해있다.
봉무공원 내 단산지에는 못을 한바퀴 두르는 산책로(3.9km)가 조성되어 있다.
흙길을 걷고 싶은 올레꾼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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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요약
● 2시간 30분 내외 / 편도코스
● 경로 : 불로동 고분군 공영주차장 → 고분군 한 바퀴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 영신초중고교 → 봉무공원
→ 단산지 → 만보산책로 → 봉무동 마을길 → 강동새마을회관
●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가벼운 길.
● 걷기 좋은 계절 : 봄, 가을
찾아가는 길
● 버 스 : 101, 101-1, 401, 급행1 타고 불로천주교회 하차
● 지하철 : 1호선 아양교역 하차 →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101-1, 401, 급행1 탑승
주변 관광지
● 불로동고분군
● 나비생태원 : ☎ 053-662-2617 /
● 봉무레포츠공원 : ☎ 053-662-2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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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고분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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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고분군의 유래
대구 금호강 하구를 중심으로 동구 불로동과 입석동에는 214기의 고총고분이 밀집하여 분포되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곳의 고분들은 299,746㎡(90,673평)의광활한 산 일대에 걸쳐 분포되어
1978년 6월 23일 국가 지정 문화재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어 보호 중에 있으며
당시 이 지역을 다스렸던 토착지배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분의 ‘불로동’이라는 지명은 태조 왕건이 견훤과의 공산전투에서 패하여 도주하다 이 지역에 이르게 되자
어른들은 피난을 가고 어린아이들과 늙은이만 남아 있었다고 해 ‘불로’라 불렸다고 합니다.
이 고분들은 이미 일제 강점기 때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경북 달성군 해안면에 속하여 해안면 고분군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무덤의 지름은 15∼20m, 높이 4∼7m 정도가 보통이며,
내부구조는 냇돌 또는 깬돌로 4벽을 쌓고, 판판하고 넓적한 돌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의 돌방이 있으며,
그 위에 자갈을 얹고 흙을 덮었다.
껴묻거리(부장품)로 금제 혹은 금동제 장신구와 철제무기 무늬를 새긴 토기 등 많은 출토물이 있다.
이 무덤들은 대개 4∼5세기경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던 토착 지배세력의 집단무덤으로 추측한다.
불로동 무덤들은 위치가 구릉이라는 점, 무덤 내부가 돌무지 무덤과 비슷하게 깬돌로 지은 점,
그리고 돌방이 지나치게 가늘고 긴 점에서 낙동강 중류 지역 계통임을 알게 해 준다.
그러나 유물의 형태나 질이 신라와 유사하여 이 지역 세력의 복잡한 문화양상을 보여주기도 하다.
불로동 고분군은 1938년 고분 2기를 조사하여 '해안면 고분'으로 불리워졌다.
그 뒤 1963년 12월과 이듬해 1월 두차례에 걸쳐 경북대박물관발굴 조사에서 2기를 추가 조사한 뒤,
해안면 고분을 포함하여 '대구 불로동 고분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해안면 1호분의 경우 벽면의 축조에는 산석(山石)을이용하였으며 바닥은 생토위에 모래를 갈고
그 위에 바로 시신을 올려놓은듯하며 부장품으로는 토기류와 금동제의 운주편(運柱片)이 출토되었다.
대체적으로 학술적 발굴 조사에 의하면내부구조는 냇돌 또는 깬돌로 4벽을 쌓고
판석으로뚜꺼을 덮은 직사각형의 수혈식석곽분(竪穴式石槨墳:구덩식 돌방무덤)으로 밝혀졌으며,
금제 혹은 금동제 장신구와 철도끼, 철제꺽쇠,마구류 그리고 무늬가 새겨진 토기등 많은 부장품이 출토되었다.
이 고분군은 대개 4-5세기경의 삼국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추측되며
고분의 직경은 15-20m 높이 4m내외의 봉분으로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었던 토착지배세력의
집단 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일대에 현존하는 고분군중 가장 외형적인 형태가 잘 갖추어져 있다.
이를 통해 겉모양이나마 고대 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으며,
대구 분지의 옛모습과 낙동강 동쪽 연안의 석곽분군(石槨墳群)으로원분포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유적으로서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1979년에 보수·정화되었으며 시가지의급격한 팽창과 무분별한 훼손으로 원형을 잃어가고 있자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차례에걸쳐 둘러보고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시비 40,000천원을지원받아
안내간판 및 보호철책을 새로이 단장하고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아카시아 집단서식지구 정비와 봉분 잔디 입히기,
산책로(2.9km) 개선등연인원 4,260여명을 동원 고분군 정비와 보존에 많은 정열을 쏟고 있다.
#.봉무동의 지명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