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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
- 찬조물품내역 : 윤종완,파인애플,한치;김성태,시바스리갈 750ml;전성환,자두,밀감;강정웅,태화루3통;노준,아이스바
- 외촌옆에님은 홍일점이 되어 바로 돌아감.
- 푸른솔(김성태) 7/30 미국 연수후 귀국 산행에 참석
- 여름 산행중 가장 시원한 산행이었음.동문고개에서 봉고로 하산 목욕 후 암돼지집.
- 뒷풀이 : 온천장 암돼지갈비집, 정동영밀면.
오늘은 출발이 느긋하다. 이기사 칭구도 휴가를 가고 나니, 차도 이용하기가 그렇고, 하여 계살피 계곡을 취소하고 이 곳 금정산으로 정했다. 작년에 휴가철에
차가 밀린 것 생각하니, 가까운 곳을 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지난 백두 때 결정을 했다.
능선따라부부가 합천에 있단다. 지난 번 이장을 완료하고 집안 잔치를 하는 모양이다. 부인이 빠지면, 외촌옆에님이 문젠데......
그래서 영평아부지한 데 토요일 전화를 했더니만, 일요일 아침에 전화가 온다.
"안 가몬 안되겠나?"
"능선따라도 못 온다. 그러면 둘이 빠진다 아이가?"
"알았다. 지금 챙겨 갈께"
나중에 보니, 신발을 빨아 놓았는 데, 미쳐 물기가 안 빠진 신발을 끌고 왔더라... ㅋㅋㅋㅋ
럭키에 도착을 하니, 아무도 없다. 조금 있으니, 호롱칭구 한테 전화가 온다. 교대 앞인 데, 기다려 달라고.... 그러면 오늘 제법 인원이 올 낀가? 사전신고가
없던 칭구들이 나타난다.
푸른솔이 입장한다. 근 1년 만인가! 교환교수로 미국가더니만, 어제 아래 귀국했단다. 미국 웨싱톤에서 곰돌이도 만났다면서, 뒤에 도착한 옥교수와 노준과
이야기 꽃을 피운다. 노준도 오랫만에 나오고 . 지난번 보담 허리가 좀 줄은 것 같다. 윤풀은 억수로 줄었는 데.. ㅋㅋㅋㅋ
오늘 인원이 적다는 걸 이심전심으로 알았는 지, 장수 오빠도 오고, 울산칭구들 웅이와 대끼리까지 합치니, 모두11명이다, 그런데, 홍일점인 외촌옆에님이
심심타하여 심옹에게 전화를 해보니, 오늘 아라조님 위한 가족모임이 있단다. 그래서 외촌옆에님이 도시락을 넘겨 주고, 남자들 10명만 출발을 한다.
▲ 10:01 푸른솔(김성태) 칭구가 귀국을 했다.
▲ 10:28 영평아부지가 도착하자, 출발을 한다. 목적지는 일단 케이블카승강장까지 가서 보자한다.
▲ 10:40
▲ 10:52 지하통로 넘어 이자리가 기가 센자리인 모양이다. 곳곳에 굿판을 채린 흔적이 있고, 지금도 막 굿판을 시작할 태세다.
▲ 10:52 울산에 대끼리-지난 영도 봉래산따 오고 또 왔다. 뒤에는 오랫만에 나온 성원처사- 요즘 다리 힘줄 상태가 안 좋아 조심을 하고 있다. 경과가 많이
좋아 졌다는 데, 하산시에는 조심을 한단다. 그 뒤는 옥교수가 따르고..
▲ 11:01 쉼터 너럭바위위에서 증명사진이다. 좌로 부터 노준,외촌,대끼리뒤에 웅이,푸른솔,영평아부지,장수오빠(성원처사),옥교수,호롱(조경환). 모두들
향토사학자 옥교수의 "김알지"편을 듣고 있다.
▲ 11:03 푸른솔이 가져온 시바스리갈1병과 입맞춤하는 영평아부지. 한뚜껑한다.
▲ 11:29 조그만 암자를 거쳐서....
▲ 11:54 절 어귀에서 자리를 펴고 웅이표 태화루를 한잔씩 나눠 마시고... 날씨가 생각보다 엄청 시원하다.
▲ 12:12 승강장에 도착한 호롱과 대끼리.
▲ 노준이 사준 아이스바를 먹고....
▲ 부실한 식사를 한 사람들 먹으라고, 총무가 라면과 오뎅을 준비해 주고, 남은 술을 한잔씩 한다.
▲ 13:14 라면과 오뎅을 안주로 시바스를 한잔씩 즐기고...
▲ 13:47 휴정암을 거쳐 제2망루-동문으로 하산키로 한다. 오늘 찍은 디카는 윤풀이 최근에 장만한 삼성10배 광학줌인데, 그런대로 쓸만 하죠? 앞으로 비올
때나 가지고 다녀야 겠다.
▲ 윤풀 버젼. 지나던 젊은 아줌마가 자신있게 찍었는 데, 아랫도리가 짤려네요.
▲ 13:48 휴정암으로 가는 부동산.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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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풀 새 디카로 찍었는 데, 10배 망원이라 그런지, 감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앞으로 비 올 때나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우에 우리 윤풀님,사진에 아랫도리가 짤려 섭섭하신 모양인데---.요즘같이 부실한 아랫도리는 한번씩 짤려야 분기탱천 하는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