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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0회 금강정진회를 다녀와서
저를 포함 8명의 도반님들이 남부 고속버스 터미널에 모였습니다. 토요일 2시 적당히 북적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해서 우리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평소보다 한 20분 정도 늦게 태안 터미널에 도착한 뒤, 4분은 저녁과 간식 준비 식재료를 사러 가고 저를 포함 넷은 택시로 묘금륜원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묘금륜원. 아래 위층 보일러를 20분 정도 시차를 두고 켠 뒤, 유리창들을 열어 환기를 시켰습니다. 유리창들을 열면서 유리에 흙먼지 때가 많이 끼었음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 정진회 때 창 닦는 데 적합한 비품을 사서 유리창 청소를 할 예정입니다. 선방의 커다란 칠판에다 ‘110회 금강정진회’라 큼지막하게 써놓았습니다. 100회가 엊그제였는데 어느덧 110회나 되었다니 실감이 잘 안 갔습니다... 8명 중 정심화 보살님을 비롯한 도반님들의 맛난 저녁 준비로 훌륭한 식사를 했습니다. 서미 보살님의 콩장도 있었고, 맛있는 김치에, 승진행 보살님의 돌김에, 보살님들이 한 두 개씩 가져온 반찬에다 즉석에서 준비한 반찬들과 더불어 물이 좀 적어 꼬들밥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경주 법사님과 수형 보살님, 월광 거사님네 가족까지 당도해서, 저녁 예불은 제법 인원이 찬 가운데 2층 법당에서 아미타 부처님을 우러르며 여법히 거행되었습니다. 대명 거사님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아미타 부처님 왼편 벽면을 가득 채운, 형형한 눈빛의 청화 큰스님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격려해주고 계셨습니다.
예불 뒤 오랜만에 수능엄삼매도 공부를 재개했습니다. 삼종세간, 법·응·화신 3신과 불구십신, 융삼세간십신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는 가운데 다양한 우주법계의 본체와 공덕 및 성품과 형상으로 드러난 세계를 다채롭게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유인물 파일이 있으니 다운 받으시고 메일링 리스트 도반님들은 제가 보내드릴 녹음파일을 열어 들으면서 공부하세요.
수-불구十身-융삼세간십신(0945-1030)150328.hwp
돌아가신 제 평생도반의 젊은 사촌 여동생 별이보살이 왔으므로 2층 법당에서 절수행을 도와주고 함께 절하다 법사님 방에서 틈틈이 석사논문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랫동안 뒤에서 후창만을 도맡아 하던 광덕 거사님(월광·공덕성 보살님의 아드님)이 절수행의 선창을 하며 수행을 이끌었다는 겁니다. 처음엔 음정이나 박자나 목소리가 조금은 불안한 듯했지만 어느 결에 안정되어, 굳고 힘찬 음성이 실린 훌륭한 염불 선창이 광덕 거사님의 온 몸에서 용솟음쳐 나왔습니다. 정말이지 힘에 부칠 때가 되어 광덕 거사님 대신 제가 절수행 선창을 하려고 조금은 긴장되어 준비를 막 하던 차에, 현로 거사님이 오셔서 11시 좀 넘어 진행된 3라운드 절수행부터 현로 거사님 선창아래 수행이 진행되었습니다. 별이보살은 그 전날 넘어져서 발목이 편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금강 청년회 카톡방에서 약속을 했던 터라 책임감을 느껴 참여한 듯했습니다. 그래도 새벽 2시 경까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절을 하면서 보니 앞쪽에서 이번에 현로 거사님 인연이 되어 함께 참석한 권영한 거사님이 차분하게 절하는 모습이 연신 시야에 들어왔구요. 최근 논문을 쓰기 위해 중국 정토염불 관련 서적과 논문을 많이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아서인지 거의 1년 만에 하는 금강정진회 절수행이었지만 애틋하고 정겹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아래층 선방에 가니 법사님을 포함 3,4분이 그윽한 선정 속에 잠겨 계시는 듯했습니다.
인월 정진회 회장님께서 요즘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할랄연구원’ 원장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시느라 참석 못하시고, 무착 거사님께서는 ‘사단법인 참수레’ 회계일로 여러 시간을 힘쓰다가 대구 송강 거사님 아드님 결혼식 축하차 내려가셔서 제가 차담 시간 사회를 보았습니다. 기부금 관련해서 참수레 업무가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언제나 힘든 일을 처리해주시는 무착 거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메모해 둔 데 토대해 차담 시간에 오고간 이야기를 여기 펼쳐놓습니다만, 우리 도반님들은, 자기 맡은 바 일을 성실히 하면서 부처님 일 또한 열심히 해내는 정말이지 자랑스런 분들임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법사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110회를 맞았는데, 실제 철야정진은 이보다 더 많았습니다. 광륜사를 떠난 뒤 110회인 거죠. 다른 곳을 순례하지 않고 1년째 묘금륜원에서 정진하고 있습니다. 반기나 분기 정도 1회는 사찰순례를 하려 했지만 묘금륜원 자리를 잡게 하는 의미에서 1년 간 지속정진을 해온 셈입니다. 순례정진의 장점은 사찰의 유서를 더듬고,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견문도 넓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4월에는 서울 전등사에서 수행하게 되니 오랜만입니다. 묘금륜원은 우리를 아주 편안하게 정진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태안이 전국 어디에서도 오기 어려운 지리적 여건이니, 이 때문에도 순례정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도안 회장님: 현로 거사님한테서 머리를 깎다가 말끝에 청화큰스님 인연이 있음을 서로가 알게 되어 이번에 금강정진회 참여하게 되신 권영한 거사님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권영한 거사님: 93년 양재동의 정중선원을 나갔었습니다. 대학교 떨어졌을 때였는데 선원장 스님이 잘 대해주셨습니다. 기분이 좋았죠. 99년 몸이 안 좋아졌는데 횃불회관 근처에서 청화 큰스님 친견법회가 열려 어머님과 함께 갔는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 건강 회복 후 대학원 졸업하고 회사 나가고 있습니다. 큰스님의 법문 들으며 개인적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별이 보살님: 청년회 약속을 지키려고 참석했습니다. 발을 다쳐서 조금은 힘드네요. 잘 부탁드려요.
광덕 거사님: 오늘 좋은 체험을 했습니다. 앞에서 선창을 하니 어깨가 무겁고 박자를 맞추는 게 쉽지 않음을 알겠고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초보임을 실감했습니다. 집에서 목탁을 구입해 연습하려 합니다. 주민이 항의하면 회사에 가서 연습할 작정입니다.
도안: 광덕 거사님은 청년회 모임 집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동심 거사님이 해오던 것을 대신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참 도반님들께 대명 거사님의 수고하심 전해드립니다. 묘금륜원 수도 검침하러 오신 분이 아무래도 수도관 어디가 파열되어 물이 새는 것 같으니 조사해보라는 말을 들은 대명 거사님이 드디어 수도를 거지반 고쳤습니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어렵사리 공구와 부품을 가져와 삽질을 해서 파이프 새는 곳을 수리한 것입니다. 도중에 이 근처 닷개 삼거리에서 묘금륜원까지 공구랑 부품이 든 수레를 끌고 걸어서 오기까지 하셨으니 참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요번 주, 지난 주 계속 묘금륜원에서 수행하고 수리하느라 이번 정진회는 참석 못하신 대명 거사님을 위해 멀리서나마 박수 보내드렸으면 합니다.
(대명 거사님을 떠올리며 일동 박수)
승진행 보살님: 인월 거사님이 요즘 바쁘긴 합니다. 내일 일요일 10시 MBC인가 2580에 한 10분쯤 인터뷰가 나올 텐데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세요. 어언 110회 정진이라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40대에 금강에 와서 60대입니다. 금강 와서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20대 두 분이 눈에 띄는데 젊은 분들이 주도하는 금강의 미래가 보입니다.
정심화 보살님: 복잡한 일이 많았는데 기도를 통해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님을 알겠습니다.
수형 보살님: 110회라니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도반님들이 계셔서 노년의 삶을 보람차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보람찬 삶이 되어 회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다짐 드립니다. 3번째 타임에 현로 거사님의 목소리와 목탁소리가 들렸는데 미용실 일도 바쁘고 아버님 제사까지 겹쳤는데도 이렇게 함께 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공덕성 보살님: 광덕이 염불 소리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서로 간에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런 저런 감회가 올라옵니다.
묘정 보살님: 아들 결혼 후 1달 만에 아들네 집에 가서 거사님과 저녁 먹고 돌아왔습니다. 음식이 맛이 있었습니다. 밥은 꼬들밥이었지만요. 며느리가 남편 밥도 잘 챙겨주는 것 같았고요. 며느리가 전화는 익숙치 않은 듯했는데, 저녁때쯤 시아버님한테 전화를 올리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쑥스러워 하면서도 그리 하더군요.
경주: 칭찬도 해주세요. 잘한다고.
여여성 보살님: 수형 보살님이 금요정진에 참석 안하면 ‘재미없다’ 하셔서 (일동 웃음) 한 달에 2번 정도 참여하기로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도안: 제가 늘 눈여겨보다 게으른 듯하면 즉시 수형보살님께 보고할 껍니다 ㅎㅎ
서미 보살님: 현재 사경 41,000편 정도 됩니다. 계산해보니 3년 기도 끝날 때까지 매일 40편을 해도 50,000편은 안되겠지만 꾸준히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팔목이 아파올 때면 도반님들께서 달아주신 댓글 하나하나가 기운이 됩니다. 그걸 위로 삼아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가고 있습니다.
경란 보살님: 대상포진 겪은 뒤 좀 게을러졌습니다. 생활을 다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경주: 대상포진은 대체로 과로에서 옵니다. 푹 쉬어주세요. 예방접종을 하면 안 걸립니다. 수두 앓으신 분은 후보자이니 조심하세요.
현로 거사님: 머리를 빡빡 깎았는데 편하고 좋습니다. 일할 때는 모자를 살짝 눌러쓰고 해요. 이제 손님도 많아졌습니다.
월광 거사님: 금타화상님 열반재일 때 동심거사하고 같이 옥과 성륜사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제주도 무주선원 본연스님도 만났고요. 성륜사 법당으로 해서 몇 달 만에 다시 조선당을 들러 큰스님의 체취를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다 공주 신대경 거사 음식점에도 들렀고요. 그리고 관불암에도 들렀는데 10만평 수련원을 계획하고 있더군요. 관불암 스님이 법사님이 도와줬으면 해요. 좋은 기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요즈음 사업상 이런 저런 일이 많은데도 가만히 있는 ‘나’, 조용한 ‘나’를 보게 됩니다. 여러 도반님들의 에너지가 제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공덕성 보살이 감기 때문에 고생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점점 장성하는 광덕 거사가 이제 서서히 독립을 준비 중인 것 같습니다. 독립군이 되어야지요.
경주: 관불암 스님이 금인 스님이신데 금타대화상님의 ‘금’자에서 ‘금인’의 ‘금’을 따왔다 합니다.
혜견 보살님: 고등학교 2학년 인문계 남학생반 담임을 처음 맡았습니다. 선생님들이 하도 위로 하러 오셔서 다니기가 곤란할 정도였습니다. 주로 자연계 여학생을 맡다가 힘들 꺼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애가 일을 저질렀는데 마음이 편안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안심이 안 돼서 보원보살과 한 시간 가량 통화도 했습니다.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놀랄 만한 상황을 담대하게 지나보내고 나면 어떤 기운이 나를 도와주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며느님 전화 거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희 어머님과 제가 도반으로서 서로 공감하며 지내니 세대차도 극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요즘 학부모,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저를 잘 받아줍니다. 사고도 예방을 잘 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머님이 자기 아들이 변했다면서 25,000원 넘으면 뇌물로 벌금을 물어야 되니까, 저에 대한 고마움을 김치를 담가 전해주는 걸로 하셨어요. 이렇게 학생이 변화되는 게 큰 보람입니다.
경주: 혜견 보살님 마음이 열리고 아이들이 이 열린 마음을 느끼니, 동사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혜견: 불교 문화반을 학교에서 추진했는데 1명밖에 안 왔어요. 아쉬웠습니다.
(도반님들 이구동성으로 “대단해요”)
자연인 거사님: 집에서 수행을 하면 가족 모두가 극도로 조심을 해줘요. 금강 모임 나오는 날은 가족들이 절대적으로 보장을 해줍니다. 제사 이외에는 그래야 된다는 게 완전히 박혔습니다. 과거 저희 장모님이 열렬한 기독교 신자이고 해서 집에 십자가와 어쩌다 마리아 상도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종교가 자유로웠죠. 보살도 처음에 천주교를 나가다 요즘 안 나가고 제가 절에 가면 그래도 따라는 옵니다. 요즘 손주를 보면서 이 애한테 염주를 걸어주면 가만히 수용을 하더군요. 집안에서 다른 건 모두 뿌리치는 데, 가족들이 참 희한하다 그래요. 어려서 저희 할머님이 저를 데리고 절에 많이 갔었습니다. 대물림 되어 제가 손주한테 그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주: 불교는 무력과 강압으로 포교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종교일 겁니다.
소국 보살님: 최근 들어 새벽에 잠깐 왔다 가곤 했는데 오늘은 회향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왔습니다. 이제 아들도 금강청년회에 보낼 예정이구요. 결혼도 불자를 만나서 하길 바래요. 그냥 지속사경을 하다가 제대로 절차를 밟아 4단계 하면서 한문 하나하나 찾아서 했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에 보리방편문이 얹혀졌습니다. 사경의 힘이 무지막지해요. 저는 금강 들어와서 5년 후에 사경 시작했는데, 들어오셔서 얼마 안돼 사경을 시작하신 월광 거사님 대단하세요. 근기가 좋아서 그럴 꺼예요.
도안: 최근 석사논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주 법사님이 하도 연구를 잘 해놓으시고 정리해놓으셔서 ‘배광식’이라는 함자가 논문에 여러 군데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까 소국 보살님이 “나무아미타불에 보리방편문이 얹혀졌습니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제 논문에도 이 표현을 적절한 곳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 논문은 법사님과 도반님들하고 함께 써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또 이사를 했는데 여동생네 하고 같이 삽니다. 여동생이 법륜 스님 정토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그저께 집에 떡이 한가득 배달되었는데, 동생이 저보고 이러는 겁니다. “오빠! 1층부터 10층까지는 내가 돌리고 11층부터 20층까지는 오빠가 돌려.” 엉겁결에 떡을 돌리는데 주민들이 다들 좋아하더군요.
정심화: 새로 불교에 입문한 분인데 어려운 일을 겪었어요. 이 분한테 보리방편문 드려도 될까요?
경주: 보리방편문 드리고 읽어보라고 하세요.
경주: 인월 거사님이 박근혜 대통령 중동 방문 때 할랄 음식 관련해서 중요한 씽크탱크 역할을 했습니다. 거사님이 중동경제를 전공하셨습니다. 월광 거사님이 넓은 터에 공장을 세우시게 되고 근처 새 집터도 좋습니다. 묘정 보살님의 표정이 밝으십니다. 어른이 소통을 능동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란 보살님께서는 이참에 편안히 쉬세요.
승진행: 4월 정진때는 서울 성북동에서 아침 식사를 6시쯤하고 11시쯤에는 보살님들이, 이를 테면 승우당에 들러서 옷매무새 등을 바로잡고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겁니다.
앞서 소국보살님께서 ‘회향’ 말씀을 하셨는데, 보살님은 고기 넣지 않은 큼지막한 왕만두하고 대장간에 직접 주문해서 가져온 여러 낫을 보시하셨습니다. 아침 식사로 주로 왕만두를 먹으면서, 모두가 일단 그 정성에 감탄하고 감동했을 뿐더러 얼마나 맛나고 푸짐한 만두였는지요~~ 앞으로 반주삼매 참석하시는 분들은 냉동실에 저장해놓은 왕만두 여럿을 다시 맛볼 기회가 있으니 기억하시길! 또한 조만간 풀이 자라나면 풀을 베라며 주신 낫은 알고 보니 대장간에 주문까지 해서 마련한 것이었으니, 작년보다는 좀 더 풀을 잘 베어야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해봅니다.
다음 날 마지막으로 묘금륜원을 출발한 월광 거사님네 가족과 9명의 도반들은 8인승 택시를 콜해서 택시 한 대분 요금으로 태안터미널까지 가는 호사도 누릴 수 있었고 올 때보다 훨씬 빠르게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낮 12시에 집에 도착한 저는 동생네 가족들과 딸하고 못다 정리한 이사짐을 정리하고 정담을 나누는, 행복한 일요일 오후와 저녁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4월,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금강도반님들의 봄살림이 여법하게 꽃피어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첫댓글 도반님들과 함께 정진하며 삶을 나누는 일이란 언제나 기쁘기가 한량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참석한것 보다 더 실감납니다.
자상한 후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보명화 보살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따스한 봄날이 되니 묘금륜이 아스라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 수승하신 도반님들의 정진열기와 다감한 참담시간이 그려지구요,,, 참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부끄럽습니다 ㅠㅠ 집에서도 연습하고 해서 다음에도 기회가되면 또 참석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자상하게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아미타불!_()_
인생의 가장 소중한 단어가 '도반'이고 '정진'이겠지요.금강의 도반님들과 더불어 정진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금강도반님들만세!...늘 세세한 후기를 맛나게 올려주시는 도안님!...늘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입기에 미소를 띄우며 읽었답니다. 사랑합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도안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도안거사님의 후기에는 사랑이 넘칩니다. 살뜰하게 도반님들의 이야기를 올려주시는 정성에 감동합니다, 저는 강독회 후기를 쓰라고 쓰라고 하시는데도 잘 안되니 역시 정진력이 부족한 탓이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광덕동자님 압권이었지요 염불선창 ! !그리고 별님도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늘 여법한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생생하게 올려주신 후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하늘나루터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 니다. 아미타불!_()_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부처님감사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이땅위에불국정토 이루어지이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도안 거사님 후기를 보니 다녀온 듯한 느낌입니다. 세상사에 바빠 수행에 게으름을 피움에 참회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도안거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도반님들 치열히 사시는 모습이 뚝뚝 묻어납니다. 귀한 후기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도안거사님! 자상한 후기 감사합니다. 속세에 살다보니 게으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참회하고 빨리 부처님세계로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도안거사님! 후기 감사합니다. 저의 아들 결혼식때 보내주신 후의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정진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