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물냉면 조리에 도전해본다.
물냉면의 핵심은 동치미 국^^
역시 냉면속에 숨어 있던 동치미 육수와 후레이크랑 깨^^
냉면 트레이 플라스틱 상자에 눈금선이 있어서 정수기 찬물을 붓고 냉면 육수랑 넣어서 젓가락으로 휘 저어 본다..
수저로 맛을 보니 시큼^^ 역시 시큼한 동치미 국은 시원해야지^^
살얼음이 있으면 딱인데 싶어서 얼릉 육수 제조하고 냉동실로 직행시킨다..
자 이제 또 물을 끓고 면을 익히고.. 찬물로 두번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쫙 뺀다..
울 시어머님의 맛있는 동치미^^ 채 썰어서 고명으로 얹어 주고.. 찐달걀도 한쪽에 올려준뒤..
깨도 뿌려본다..
동치미 국을 부어봤더니.. 면이 푹 잠겨 버린다..
이건 컨셉사진이고^^
이게 진짜 우리의 밥상^^ 여러 반찬들과.. 동치미와 함께한 물냉면 달걀은 더 넣어서 먹으려고 ^^
먹기 위해 이제 젓가락으로 풀어본 냉면
시큼한 냉면국과 우리 어머님의 동치미가 어울어진 물냉면^^ 한그릇 후딱 헤치우고 나니 약간의 배고픔이 남아 있어서.. 밥도 먹었다..
라면도 값은 오르고 양은 줄고 .... 둘이서 먹으려면 3개를 끓여먹어야 딱 맞을 정도이니...
냉면도 삶기 전에는 양이 많은줄 알았는데.. 삶고 나니 한 주먹뿐 안되어 속상하더니..
역시 양이 부족하다..
한끼 식사로는 부족한 둥지 냉면^^
그러나 저녁 야참으로 점심 간식으로는 딱 맞는 둥지냉면^^
올겨울 내 친구로 보내야겠다..
늘 매운맛을 찾는 나,,,속이 깔끔해지는 신맛을 좋아하는 나...
양은 부족했지만..맛으로 그것을 채워준^^ 둥지 냉면...
이승기 오빠와 함께 이 겨울 둥지 냉면으로 보내보련다..^^
다음에는 김치를 물에 씻어서 채 썰어 넣어 고명으로 얹어 먹고.. 어머님 동치미 국물에 한번 말아 먹어 보고 또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
출처: 정원이와 소원이는 진형때문에 행복해^^ 원문보기 글쓴이: 마리아호아키나
첫댓글 http://blog.daum.net/pjw0903/15548424 블로그에 함께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