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산(624m)
1.산행구간 : 암곡주차장-탐방안내소-무장사지 삼층석탑-무장산-662.7m-암곡주차장
2.산행일자 : 2017. 9.10(일요일)
3.산행거리 : 14.89km
4.산행참가자 : 영알 정기산행 15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암곡 주차장/무장봉6.7km (10:00)
◎ 이정표/무장봉6.2km(10:10)
◎ 경주국립공원 탐방안내소/무장봉5.4km,무장사지2.4km(10:25)
◎ 식사(11:20~12:30)
◎ 무장사지/무장봉2.7km, 무장사지0.6km, 암곡3.0km (10:00)
◎ 오리온 농장/무장봉2.2km, 무장사지1.1km, 암곡3.5km(13:10)
◎ 동대봉산(무장봉)/624m/무장사지3.3km, 암곡5.7km(13:45~14:40)
◎ 포항 시경계 갈림길(15:10)
◎ 662.7m(15:20)
◎ 임도(16:20)
◎ 암곡 주차장(17:00)
6 산행기
푸르름만 더해가는 계절 인것만 같은데 벌써 9월이다...
참으로 어중간한 날짜....
9월 정기산행일이다.
어딜 가지....
어떤 컨셉을 만들어야 하긴 하겠는데 ..
늘 고민이지만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이라함은 산타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화합 그리고 한달동안 보지 못했던 또는 나누지못했던 그런 이야기거리를 풀어 놓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름이라 알탕철도 지났고 해서 계곡낀 산행도 그러하고..
또 가을이라하지만 단풍등 아직 분위기 탈 그런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이곳 울산지역은 좀 낳은셈일지도 모른다.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산악지역에 억새까지 있으니 말이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처름 높은산이나 악산 정도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그래도 1000고지 넘는산이 8개나 줄지어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산 능선에 억새까지.....
2017년 9월 .....
무장산 산행 공지를 정기산행으로 밴드에 올려 놓는다.
게다가 전어 회무침까지 준비한다니 애써 도시락까지 지참할 필요없다는 공지와 함께...
그래서인지
아니면 9월이라 어중간한 때인지라 18분이나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런데 전어를 준비해야 하는데...
3인에 1kg.....
많을까 적을까 고민이다.
일반적으로 횟집에 둘이가면 1kg, 셋이 가면 2kg 정도 주문하니까 그정도에서 준비하는게 맞다고 보고 7kg 를 준문하는데 아무레도 부족할것 같은 생각에 출발하는날 아침에서야 1kg을 준문하는데...
뜨발....
아침 무장산 들머리 주차장에는 15분이다.
뭐 사람이 생각보다 적게와서 아쉬워 해야 하판에 전어가 걱정이다.
넘 많은거 아닌가...
어째튼 실컷 먹게 생겼다.
9월 10일..............
월메앞에서 출발하기로 한 개인용 차량들은 각자 정원이 찼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출발지를 경유하지 아니히고 온차들로 도착시간이 덤성덤성 이다.
그러니 10여분 기다리는건 예사가 되어 버렸다.
다음에는 같이 출발하는걸로 내자신부터 생각을 고쳐 먹으야 겠다.
잠시후 도착하는 김용근 고문님 차량...
그런데 김용근 고문님께서 다리를 절뚝거린다.
왜 그러냐니 지난번 못에 찔린 자국이 덧나서 아예 수술까지 했단다.
해서 정상까지는 동행치못하고 가는데까지 가다 돌아오겠단다.
그리고 오늘 새벽 캐나다에서 손녀를 출생했다면서 저녁을 대접하겠다는 말이 이어지고 먹고 싶은거 있으면 이야기 하란다.
첫손주이니만큼 그기쁨이 배가 되겠지만 멀리 있는 관계로 보지못하는 섭섭함이 배가 되겠다 싶다.
10시 출발이다.
가는 걸음걸음이 가볍다.
삼삼오오로 이어지는 발길과 짙어져 가는 가을 냄새
길가 가을 무우가 벌써 맞이 들엇겠다는 이야기도 하는걸로 봐서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점심은 전어회무침으로...
또 저녁은 첫손주 출생 기념으로 예약되어 있고...
가는 걸음걸이가 가볍다.
농로길............
코스모스길..........
경주국립공원탐방안내소이다.
언제짝인지 모르지만 직원들의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말이 전해온다.
오고가는 말이 얼마나 반가운지...
하지만 지나는 산길에 국립공원이라는 펫말이 붙은 차량을 볼테면 꼭 사람이 많은 휴일에 운행해서 매연을 맡아야 하는지 묻고 싶다.
물론 일이 있어 운행은 한다지만...
탐방안내소에서.........
첫 쉼터..........
쉬고 가자는..........얼마를 갔다고
깔끔한 복구.........
회원님들.......
쉼터
규열씨가 준비한 아이스크림으로 속더위를 달랜다.
18명이라고 20개를 준비해 왔다는데...
15분이라....
2개씩 먹은 사람도 있을끼라 아마도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아이스크림도 먹었겠다......
작년 9월 차바로인한 피해는 울산에도 적지않은 피해을 끼쳤는데 이곳도 에외는 아닌듯싶다.
그런데 거진 복구를 다해놓았다.
현수막에 2016년 치바로 인한 피해지역과 복구을 비교 해놓으니 그 피해가 어느정도진 수긍이 가고도 남을만하다.
이른 점심 식사다..
김용근 고문님의 다리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더이상 지나행하는건 무리라 판단 무장사지 가기전 쉼터인 데크에 전을 편다.
두팀으로 나눠 준비한 김장용 비닐에 각종 야채와 전어를 쏟아붙고는 초장을 넣어 버무린다.
그리고 공지한 1인 1소라던지 1인1막등으로 1시간 넘게 이른 식사를 즐긴다.
오후 5시30분까지 산오리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김용근 고문님은 뒤돌아 가고 나머진 산행을 소화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12시 30분이다.
전어 회무침.........
배부른 휴식...........
무장사지 입구...............
임도에서 100여m들어간 한적한곳....
세월의 무상함을 고이 안은채 비바람에도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층 석탑
깨워진 부분의 삼층석탑이 세월을 대변해주고 있다.
무장사라는 이름은 태종무열왕이 병기와 투구를 감추었기때문에 붙혀진 것이라고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다고 한다.
비는 없어지고 비를 받쳤던 거북모양의 받침돌위에 얹었던 용모양을 새긴 비머리만이 남아있다고 전하며.
1915년 이주변에서 무장사 아마타불조상사적비라는 비석의 조각을 발견하여 절이름이 무장사였던곳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어지는 산길.............
발갈음이 무뎌진 회원님들....
휴일날 무슨 일이 있어 차량을 운행하는지.....
오리온 목장이다.
일주일전의 억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많이 피워냈다.
그사이에....
무장산 정상이다.
624m...........
가파른 길, 깔닥고개길이 힘들게 했는지....
다들 헐떡인다.
아마도 이른 점심이 그렇게 만들었지 싶다.
부른배를 안고 오르막길을 올라가본 사람은 쉬이 이해 할걸로 생각된다
하지만 짧은 거리라....
정상에 왔으면 정상주를 해야지라는 이야기에 다들 둘러 앉는다.
그리고 남은 전어 한팩에 가지고온 소주로 한잔씩 돌려가면서 정상을 만낏하는데....
이러다 저녁 못먹는다
배부르면 힘들다
등등 여러 이야기쯤 나올때 한마디 거든다.
저녁먹게 해드릴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
이미 나의 생각은 곧장 내려갈 생각은 없다.
어디로...
거진 1시간가량을 쉬어 버렸다.
참 오랜만에 마음놓고 쉬었던것 같다.
정상에서 본 억새밭.............
정상주................. 참마이 먹는다
내가봐도
하산길.........
억새 밭사이로
14시 30분 출발이다.
햇살은 있지만 그리 밝게 빛나는 햇살이 아니라서인지 억새의 고운 땟깔은 없어 보인다.
밝게 빛나는 억새의 고운맞을 느끼는이는 분명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텐데 말이다.
억새밭 사이로 내려서는 회원님들........
이곳에도 매연을 품으면 차량이..........
꼭 저러고 시퍼까이....
아메도 술김일꺼야...
무장봉0.3km,암곡3.2km의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갈림길이다.
출입금지를 달아놓은길.....
산불방지용 물을 담아놓은 짐등받이 물통이 있는그곳...
갈라진다.
5분이다.
장세홍회장, 이규열님, 하진수고문님, 임용균님.....그리고 나 까지...
달려라....
그런데 따라오질 않는다.
많이 힘든가보다.
하기사 배부르고 ,소주한잔 먹었겠다 그러니 그럴수밖에...
아직도 나리꽃이 피워 있다.
포항 시경계 갈림길이다.
왼쪽.....성황당으로 가는 포항시경계에
그리고 오른쪽.......덕동댐과 664m 거쳐 운수골으로 가는길이다.
전망대다.
가스로 인해 포항제철의 무늬만 드러오고 있고 나머진 깜깜하다.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토함산이 오뚝하다.
또 토함산에서 호미곶으로 연결 되는 호미지맥은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고 긍래 왕의길이 연결되어 있다.
잠시후 산길 오른편에 자리한 664m 삼각점...
그냥 넘어간다.
무장산 억새밭의 모습이다.
절골/황룡사지 가는 갈림길이다.
동앗줄로 막아 놓은 갈림길.......
무장산 3,0km 이정표를 세워 놓은 갈림길이다.
V자형 소나무.....
지도를 보니 나무로 막아둔 능선길은 691m의 동대봉산으로 가는 길이다.
쉬지 않는다하여 잠시 쉬어 준곳이다.
임도길이다.
바리게이트가 있는 ..............
이미 패쇄된듯한 임도길이지만 사람들이 다닌 자국이 있는 길..
잠시후 포장된 임도에 도착한다.
그리고 임도따라 널널널......
출금 바리게이트르 빠져나오면서 산행을 마친다.
17시.....
17시 30분에 보지했던 김용근 고문님의 전화다
아직 출발하지 읺았냐구....
오는데로 출발한다며
그리고 이래저래 늦었다면 30분 딜레이 부탁 하면서 암곡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울산까지는 그리 오래지 읺은 시각이다.
18시 이전에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말이다.
김용근 고문님 손녀딸 출생턱이다.
생오리를 잡아서 곧장 내어놓는다하여 산오리라는 간판을 걸었다고 한다.
불고기용의 오리고기....
그리고 소주에 폭탄주까지....
종일 먹는 그런 투어인셈이다.
경주에서 울산까지............................
오리 불고기...........
저녁 식사 마치고.........
이상 산오리집 이었습니다.
170910무장산.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