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과 케리망고님 덕분에 너무 잘다녀왔습니다.
#19일 출발하는날
공항에 도착하여 지하3층 단기 주차장에 주차한후에 엘리베이터 타고 아시아나카운터로 갔습니다. 단기주차장이 하루 12000원으로 비싼감이 있지만 다시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올때 가장 빨리 돌아올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로 보딩을 하러 가니 추석연휴라 너무나 많이 사람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좌석배정을 하고 가서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카운터에서 수속을 바로 마치고 출국심사 받고 면세구역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면세구역으로 들어서서 먼저간곳은 배가 고프다고 하여 아시아나라운지로 갔습니다. 우리가족은 5명인데 와이프와 저는
마스타플래티넘이 있어 무료로 들어갈수 있고 첫째만 21000인가 결재하고 나머지 두꼬맹이는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만7세까지부터 요금을 받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성인 라운지에 무료로 들어가려면 제휴카드가 있거자 p.p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간단한 빵과 샐러드 음료수 컵라면 각종 주류가 있습니다. 유료로 돈주고 들어오기는 아깝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탔네요 애들은 미리 키즈밀을 시켜놨습니다.
어른들 기내식보다 애들게 더 알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번 대항항공만 타다가 아시아나는 첨 타보는데 전반적인 서비스나 기내식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행후 세부에 도착하니 비행기가 여러개가 한꺼번에 도착해서 인지 완전히 난리더군요.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 받을때 까지
두시간넘게 줄만 서있었나봐요.
힘들게 입국절차를 마치고 공항밖으로 나오는데 굿필세부라는 종이를 든 현지 가이드분을 만나자 비로서 여행이 시작되는 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인터넷만 보고 돈을 부치고 잘 진행이 될까 하는 의심이 조금은 있었거든요.
잘생기신 영감님 차에 짐을 올리고 마르코폴로로 잠자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잠자리가 깨끗하고
이렇게 커넥팅 룸을 개방하니 방을 두개쓰면 애들을 어떻게 통제하나 하는 촌스러운 걱정도 사라지고 좋았습니다.
#20일 2일차
아침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여니 바다는 아니어도 시원한 광경이 보이더군요.
둘째꼬맹이와 수영장을 둘러본후 가족을 다 깨워서 식사하러 갔습니다.
마르코의 아침식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계속 쳐묵쳐묵 하다보니 음식은 안찍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갓만 찍었네요.
이후 영감님 만나 간단하게 시내 투어를 하였습니다.
영감님의 친근한 뒷모습이 보이네요. 애들이 어려서 시내관광은 별로 흥미를 못느끼고 많이 배고파하여 아얄라몰로 갔습니다.
아얄라 몰로 가서 쇼핑하고 애들을 이끌고 단시간에 챠오킹의 할로할로먹고 , 졸리비의 치킨과 이름을 까먹었는데 큰버거, 열로우캡피자 를 take out해서 플랜테이션 베이로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할로할로 별로 였고 오히려 간단한 식사하기에 챠오킹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졸리비의 치킨과 큰버거는 좋았습니다. 단 큰버거는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엘로우캡피자는 별로였습니다.
아얄라에서 쇼핑을 마친후 플랜테이션베이으로 갔습니다. 데스크에 한국인 직원이 계셔서 편하게 체크인을 할수 있었습니다.
플랜테이션베이의 한국인 직원에 대해서 불친절하다고 말이 많았는데 데스크에 계신분은 친절하시더군요. 방에서 통화한
분은 안그렇구요.
라군뷰 2층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맨처음에는 라군사이드나 풀사이드가 좋을것 같았는데 제가 지내본 바로는 2층이 훨씬 좋은것 같다 입니다. 베란다 사용하기가 편하니까요. 수영복이랑 널어놓기도 좋고 아침에 룸서비스시켜서 식사하기도 좋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베란다 위 천장에 선풍기가 있어서 그거 틀어놓으면 시원하고 수영복 같은것도 잘마릅니다. 1층에는 아무래도
남의 시선이 있어서 꺼려지는 것이 있을것 같네요.
오후에는 그냥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내리 마지막날까지 쓰려고 했는데 힘드네요.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마르코폴로 + 플랜테이션인데 ^^ 후기 잘보고갑니다
2층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참 좋지요~~ 라군사이드룸에는 베란다에 팬이있군요..
저도 마르코,플랜으로 가요~ 다음편 후기가 넘 기대됩니다.^^
캬한만에 보는 영감님 뒷모습이네요플랜은 세부를 첨 가신다면 리조트로 기기에 너무좋은곳이죠넓고필리핀다운 리조트죠^^
말코,플랜,,,,,,,,,,말코,임펠,,,저마다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애요,,,필핀다운 리조트,,!! 외국가면 그곳의 맛을 느끼고 와야함인데,,ㅎㅎ 담에 간다면 꼭 플랜이나 마리바고,,가봐야겠네요,,
저도 똑같이 가네요....플랜 말코 순인데요...ㅋㅋ 저도 이번여행 기대만빵...
가족여행 가시면 주로 1층을 선호하시는데 2층의 장점을 잘 말씀해 주셨네요^^
글로 다시 만나니 진심으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