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머리에 이가 바글바글
크리스틴 스위프트 글 / 헤더 헤이워드 그림 / 엄혜숙 옮김
40쪽 / 247 * 250 / 9,500원 / 독자대상 5세부터
ISBN 978-89-91742-15-4 77840
요즘 세상에도 머릿니가 있느냐고요?
작품 소개
요즘 아이들 중에는 이가 있는 아이가 꽤 많습니다. 머리카락이 긴 아이가 많기 때문이지요.
이가 생기면, 이는 금방 옆 사람에게 옮아갑니다.그래서 한 사람에게 이가 생기면, 집안 식구 모두에게,
그 반 아이 모두에게 곧 이가 생길 수가 있어요. 이 그림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를 주인공으로 하고, 아이를 관찰자로 해서 훨씬 더 흥미롭게 상황을 보여주지요.
또 이들이 사람처럼 옷을 입거나 말을 하는데, 이러한 표현을 통해 아이가 이를 발견하고 퇴치하는 과정을
마치 사람과 이들이 싸우는 과정처럼 보여 주어 독자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림책을 보게 합니다.
본문 내용
긁적긁적, 긁적긁적
벅벅, 벅벅
뭐야,
엄마한테 이가 생겼잖아!
이가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엄마 머리카락으로 이사를 왔네!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글 크리스틴 스위프트
어린이책 기획자로 수많은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그림책인 이 책은 2007년 머리에 이가 생겼던 끔찍한 체험에서 쓰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자기에게 이를 옮기는 바람에 이 책을 쓰게 되어 아이들 신세를 졌다고 하는군요.
그림 헤더 헤이워드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1981년부터 카드, 선물 포장, 캐릭터,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지요. 현재 서포크에서 남편과 두 아이, 페르시아 고양이 우스터와 살고 있답니다.
옮김 엄혜숙
한국과 일본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 아동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1984년부터 책 만드는 일을 시작했지요. 현재는 어린이책 기획, 편집, 집필, 번역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