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는 부산맛집기행이라는 카페에서 주관하는
여행번개를 통해 거제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사람도 좋은 이곳 거제도..
참 정이가는 동네라 여겨집니다..
아침 8시 30분가 모이는 시각이라..
이른 시각부터 일어나서 눈을 부비적부비적
곧 정신차리고 준비를 하는 앵그리~
처음 가보는 거제도라...
인공위성 높이만큼 기대감이 부푼 앵그리~~
회원들과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처음 발을 디딘 이곳~
" 원조할매 낙지마을"
본점이네요~ ^^ 분점도 있으려나?!
쟈~ 안으로 들어가시죠~ 시장하실텐데~
들어가기 전에 잠깐 주변을 둘러보니 빈통과 걸레, 쓰레기들...
사장님~ 입구는 깨끗이 하시는게 좋을듯 하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게 되시면 참고하시옵소서...ㅎㅎ
아무래도 입구가 지저분하면 들어가고 싶은 맘이 사라질수도 있잖아요?!?!
앵그리 청소 좋아라 합니다..ㅋㅋ
흠~ 안은 무지 깨끗하네요~
좋아요~ 테이블도 무지 깨끗..
어떤 식당 들어가보면 테이블이 끈적끈적.. 걸레냄새 나는 곳도 있는데..
낙지마을은 무지 깨끗해서리.. 100점 만점에 100점
음식 맛만 합격하면 맛집등극 초일기~^^
우아 테이블이 정말 가지런 합니다...
사장님 혹시 군대 어디 나오셨나요?!?! ㅎㅎ
낙지 그릇 등장~~ 앵그리 코를 자극합니다... 배도 자극합니다...
계속 꼬르륵~
반찬이 간단한데요~ 음..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 안나오나?!?! ㅠㅠ
우아 계란찜 대신에 간장에 살짝 절인 삶은 계란 등장~
좋은데요~^^
제가 좋아라 하는 반찬 나오니 기분 업된 앵그리~^^
우아~ 사장님 제 맘을 읽으셨나봐~
계란찜 말도 안했는데 가져오시는...
무섭다... 정말루요.. 계란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반찬 간단한줄만 알았던 앵그리...
아닙니다.. 푸짐합니다.. 맛있는 당면도 주시고~
얼마나 익었나 궁금해서리...
조금도 못참고 뚜껑을 오픈한 앵그리~^^
빨리 안익는데요~ 배는 무지고픈데...
빨리 익지 않는 음식이 원망스럽더라구요..ㅋㅋ
낙지를 가위로 자르고 잘 저어주는 사장님...
근데.. 의문점이 하나 있는데요~
분명 간판엔 원조할매란 말이 잇었어요~
근데 왜 이 식당에 할머님은 안계신지요?!ㅎㅎ
글 쓰면서 문득 생각난거라~
담에 들르게 된다면 꼭 물어보고 말리라~
잘 익었네요~ 한입 먹어 볼까요?!
나의 절친 아콤이 먼저 한입 먹어 보겠다네요~
독이 있나없나.. 먼저 먹어보고 희생을 하겠다는 아콤~
먼가 아콤에게 속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멀까요?!^^
그렇다면 전 빠른 손으로 조개를 건져 올립니다~
몇개 안보이는 조개라 선수치기~^^
자세히 보니 인원수만큼 있더라구요~ㅠㅠ
맛있는건 천천히 아껴 먹어야 한는건디~
실수했어요~ㅎㅎ
낙지 한숫갈 건져 올려 봅니다~
우아~ 양념전복과 조개 한접시 사장님 서비스로 주십니다~^^
역시 거제도분들 인심이 장난 아닌디요?!?!
앵그리도 거제도 살고 싶어라~~
우아~ 정말 예술이지예~ 먹고 싶은분 손들어 보이소~ 택배로 붙여 줄께예~ㅋㅋ
전복 장난 아니게 맛있습니다..
인원이 많은관계로 한사람에 하나만 먹을수가 있었다는...
다음에 또 사먹으러 가야겠네요..^^
그때는 전복만 사서 실컷 먹어야지~ㅎㅎ
관자?!?!도 한입 먹고요~
제가 이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친한 형님(빽미르님)에게 물어봤더니
관자라고 하시는군요!!^^
그날은 맛있어서 먹는데만 집중을 하다 보니
무언지도 모르고 먹었네요..^^
전복 하나 입에 넣고..^^
당면사리 넣어서 건져 먹어 볼까요?!
역시 아콤이 가장 빠르네요~
제가 사진찍는 동안에 열심히 먹네요!!
사리 다 건져먹고 볶음밥!! 밥 비벼 먹어야죠!!^^
밥 양이 푸짐하네요~
정말 맛있다~ 라기 보다는 질리지 않는 맛... 매력있는 맛~
메뉴판입니다~
대한민국 앵그리 주관 맛집 선정!! 짠짜잔~
행복한 밥상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함을 남기고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행선지를 향해 우리는 갑니다요~
사장님 번창하세요~ 앵그리 올림~
첫댓글 살아있는 낚지가 나올것 같아요.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에 더욱 맛있었던것 같아요.
사진이 너무 조아요^^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양념전복 어떤맛일까 궁금해지네요
먹는걸 앞에두고 우찌 참으리ㅋㅋ
일단 입에 넣고 보는거야^^
우와 ^^ 낙지먹고 춘곤증 이겨내야겠어요 ㅎㅎ
배에서 꼬르륵 침도 넘어가네요....
사진찍느라 마뉘 못먹은건 아니고?
사진으로보니 정말 맛나보여~~ 같이 못간게 너무 아쉽다 잉ㅠ 정기산행때 가게되면 가볼수도 있겠답~~
배가 너무 불러 볶음밥을 남겼는데.......... 너무 아까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