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노 사이몬회장 200년 무예계 학술적 논리 구축
무도분야 학술적 에세이 ’무경신서‘ 출간 예정
’우리검도‘’수양‘에 이어 무도인으로 세 번째 저서
수도파이프전문 생산업체인 사이몬의 이국노회장(47년생, 충북진천)이 최근‘무경신서’라는 국내 무예계의 국기인 예도(검도),태권도등 무예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육신과 정신을 아우르는 교양도서 ‘무경신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이국노회장은 검도 8단,테권도 9단으로 사업가(지주,사이몬,유화수지,ONO등 4개사의 설립자며 현재는 명예회장)이면서도 무술에서 정상에 선 입지적인 인물이다.
(재)한국예도문화원 이사장,용인대 체육학명예박사,용인대 무도대학객원교수로 용인대를 비롯하여 국방부 산하 사단에서 펼친 강의는 매우 인기가 높다.
일본이 강조하는 ‘무사도정신,사무라이‘가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신라무술이라는 사실, 세계제일의 검법이 우리것이라는 사실을 중국 명나라 말에 출간된 ’무비지‘라는 책에서 ’조선세법‘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맥락을 국내에서는 2백여년만에 처음으로 찾아낸 ’동의보감‘과 같은 ’실전 우리검도‘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어서 일반인들에게도 무술을 연마하는 과정에 육체와 정신의 단련 과정을 알기쉽게 저술한 ’수양‘은 체육계를 비롯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높은 교양도서로 읽혀지고 있다.
수도 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인 ㈜지주를 1986년 설립하여 수출을 포함하여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파이프업게에서는 2번째 장수기업(첫번째 신우산업)으로 성장시켰다.(현재 2세 이현상 대표가 운영)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권법‘예도’를 만들어 전승해오고 있는 문화강국으로 이는 민족을 위해 신이 내려준 검법이다. 맨손 무예로는 태권도를 만들어 국기로 만든 창의적인 무예 강국이다, 이런 호국무술은 반드시 후손에게 계승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인간을 위한 무도가 되지 못하고 무도를 위한 인간이 되는 것은 무도의 본질이 아니다, 무도의 생명은 수양에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라고 책머리에 기술하고 있다.
무도는 그 나라의 문화와 민족의 정신을 내포하는 국가 존폐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국가와 민족이 말살되는 것은 반드시 무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무도의 정신 이념으로서 그 민족의 얼과 혼을 말한다, 외래무술을 배우는 것을 배척하라는 것이 아니라 고고하게 전해져 오는 우리의 정신을 지켜야 후손들에게 민족의 정기를 전해 줄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무도의 수양은 이렇게 수련하고 단련된 무도의 과정에서 얻은 참지식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밑거름이 되고, 그 가치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게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수양의 근본적이고 진정한 실체적 행위에 대해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인 서울CC 이사장 출마시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에서“이력서에 기재한 학력이나 통장에 넣어 둔 돈의 크기 등은 결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학력의 높낮이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실제로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횡재가 아니라 어떤 노력과 일을 하여 성취를 한 것이지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목불인견의 분란에 대해서 그저 방관자로만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라는 데에서도 찾을 수 있다.
첫장의 무의시원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속에서의 칼 문화를 정립하였고 2장의 무론에서는 무인의 삶과 정의를 밝히고 진정한 무인의 모습과 수련할 때의 자세, 무술과 군인과의 관계,무협지속의 무술, 무도장의 정의등을 단락별로 풀어갔다.
검도인의 진정한 정신과 자세,역사적 기록을 제시해가며 국기로서의 조선세법과 예도의 기본흐름을 비교적 쉽게 써 내려간 ‘무경신서’는 4월경 출간할 예정이다.
*기업인으로서의 이국노회장은 파이프업계의 맹주이면서 회원사가 함께 발전하기위해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10대-12대)을 맡으면서 조합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를 창립하여 1.2대 회장을,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맡아 협회 발전을 높였다. 하지만 후임 회장들이 조합과 협회를 이끌면서는 정쟁과 분란으로 급격하게 쇠퇴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되어 중소기업인으로서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도 경영측면에서 필요하다.(기업인으로서의 저서는‘배를 째라,그리고 판을 바꾸어라’가 있으며 학술논문으로 ‘장수기업의 특성과 연구’가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김동환/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환경경영학박사,시인,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