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ㅡㅡㅡㅡㅡㅡㅡ
"이번주 토요일 뭐해"
" 산에 가야지 !! 왜? "
막 산행 공지를 올리고 첫 댓글로 참석이라는 단어+Enter 키를 누르는 순간 파티션 너머 울 사모님 질문에
왠지 모를 불안감의 엄습이 지나기전
" 선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고 하더닌 딱 그짝이구먼 ~~~"
불만이 가득한 저 발언의 행간은 뭐지 ~~
" 아빠 엄마 생일이자너!!!"
아~~~ 어쩐다 ~~~ 일요일 개인적 일정으로 토요일로 정기산행을 변경 했는데 어쩐다 ~~
그렇게 속앓이로 몇칠로 보내는데 구세주는 딸이다 ~~
" 엄마!! 이번주 토요일 나하고 대학 원서 쓸때 필요한 서류 준비해야 돼 어디 갈 생각하면 안돼""
갱년기보다 더 강한 고삼의 권력에 울사모님은 복종을 하지 않을 수 없는터 ~~
그래서 ~ 울 사모님 생일은 토욜저녁으로 해결하고 정기 산행은 예정 대로~~
-- 정 기 산 행 --
1. 일 시 및 장소 : 2023.08.30 북한산 인수봉
2. 등반 루트 : 건양길 1~2피치, 거듭태어나기(11.A), 거봉길(1피치)
3. 등반자 : 양동주 , 허웅영 유외숙, 반재각
4. 내 용 :
더운 날씨를 피해보고자 7시에 도선사에 모여 어프로치를 시작함
동주씨에게 첫 리딩을 권유 하자 흔쾌히 한다고 나선다 ~~
그래서 어디를 갈가 생각을 하면서 오아시스 밑에 섰는데 도저히 멀티을 할 자신이 없어지고
우리팀 재각형님 외숙누님도 걍 남측에서 하드프리나 하자고 한다 일딴 님측으로 이동을 하다가
건양길에서 발길을 멈추고, 여기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동주씨는 자일 묶는다
예상은 하였지만 일취월장이라는 말이 이렇때 쓰는 것 같다 ~~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첫피치를 끝내고 내친김에 2피치까지 GO ~~
더는 가기에는 온 몸에 땀이라 하강을 하고 그자리에서 거듭태어나기 하드프리로 등반 하고
위로 올라가서 거봉길 1피치를 한번더하고 다시 건양길로 내려옴 ~~
시계를 보니 2시를 향하고 있고 ~~ 앞으로의 원활한 산행을 위해 울 사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일찍 하산을 함 ~~ 우리팀은 좀더 노시다가 동혁팀과 조우해서 순두부를 드신듯 ~~
5. 후 기
이번 동주씨의 선등이 의미가 있습니다 근래 산악회에 신입회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기존 회원중 가입이 근래 최근인 동주씨가 정규반 졸업후 산악회 가입및 등반을 배워 리딩을 한다는 것 울 산악회에
몇년 만에 있는 일이라 참으로 기쁩니다
이렇게 등반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행상 되는 회원들이 늘어 나는 것이 산악회를 더욱더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결과물에 암벽 연수반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감은 향상은
가져 왔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하반기 암벽연수반에도 한명더 투입 하는 것이 어떨까요 ???
첫댓글 동주씨 ~~
화이팅!!!
내무부 장관님께 잘해야
등반이술술풀립니다 ㅎ
동주씨 너무잘하시드라구요
잘부탁해요~^^
동주 님 첫 선등 축하드려요. ^.^
상황묘사가 넘 재밌네요 ~~!! 짧았지만 수고 하셨습니다 ~
더운 날 고생 많았습니다.
선등! 멋있습니다!
첫 리딩 축하드려요!^^
첫 선등 축하드립니다👍🏽
동주 멋지다. 앞으로도 계속 go~~
선등 대열에 합류했내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