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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S/S Designer Trend 미리보기 | |||||||||||||||||||||||||||||||||||||||||||||
07 춘하 디자이너 컬렉션 트렌드의 전체적인 흐름은 ‘에어리 로맨틱’. 전 시즌부터 이어지는 부피감과 릴렉스한 느낌은 계속되면서도 역사적인 레이어드 스타일에서 보여지는 중후함이 없어졌다. 옷의 형태는 상당히 심플해지고 길이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마치 공기처럼 가볍고 페미닌하면서도 상당히 젊은 스타일이 대두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뒷받침된 사양과 소재의 가벼움으로 세련된 이미지 표현에 포커스. 스포츠와 에스닉, 미래적인 감각을 믹스해서 어덜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던하게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루엣은 하이웨이스트 일변도에서 허리선이 다소 내려왔다. 라인도 너무 몸에 붙거나 떨어지지 않는 시스라인으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현실보다 꿈. 무거움보다 가벼움. 조잡하고 키치한 것보다는 한층 세련미가 추구되는 올시즌, 공기처럼 가벼운 에어리함에서 쿨한 페미닌 스타일이 대거 등장했다.
로맨틱, 퓨쳐, 스포츠, 에스닉등의 테이스트를 표현하는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것은 ‘에어리 로맨틱’. 디테일은 꽃과 프릴등 부드러운 디테일을 차분한 컬러를 사용 보다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eoul Collection (11월 1~10일) 07 봄·여름 코리아 트렌드 발신
내년 봄·여름 코리아 트렌드를 발신하게 되는 서울 컬렉션
이신우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국내 62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장장 열흘간 펼쳐진다. 서울 컬렉션에 참가하는 디자이너의 상당수가 가벼운 소재와 안정된 컬러의 에어리 로맨틱을 선보이고 있다. 올봄 레이스를 위주로 다양하게 전개됐던 로맨티시즘과 가을부터 힘을 얻고 있는 미니멀리즘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패션 경향은 소재에서 나타날 듯하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순수’를 강조하며 자연 소재로의 회귀를 추구하고 있다. [작품동향] COLOR 07년 춘하 디자이너 컬렉션의 트렌드의 중심은 가볍고 경쾌한 컬러.
가장 유망한 것은 라일락과 더스티 핑크, 레몬, 에크류등의 우아한 페일 컬러. 다소 어두운 컬러의 느낌이 보다 쿨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레이와 샴페인 후쿠샤, 코랄등도 담백하고 로맨틱한 뉘앙스로 등장하고 있다. 블랙도 변함없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지만, 서브 컬러로서 거의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보다 환한 레드 블루, 그린, 퍼플. 여기에 미래적인 느낌의 네온과 일렉트릭 컬러가 오랜만에 등장하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 대거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3가지 컬러를 매치하는 배색으로 변화도 포인트. 무늬 미니멀한 옷을 장식하는 요소로서 무늬물이 부활했다. 특히 지오메탈릭풍이 많고, 60년대 풍의 스파이시한 무늬에서 물방울, 에스닉, 꽃, 작은 무늬모양의 마이크로 무늬, 보더와 깅감 체크등 기하학풍의 이미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TEXTILE 종이와 같이 얇고 탄력이 있는 페이퍼 크로스가 인기.
코튼 포플린과 실크 모슬린, 크레이프, 샨탄, 로실크, 린넨이 중심. 하이테크를 사용한 얇고 가벼움의 테크노 실크, 울도 나오고 있다. 가벼움을 나타내는 소재로서 오간디와 시폰, 레이스, 튤, 메쉬, 보일등의 시어한 원단도 많다. 금박과 라메, 스텐레스혼방등으로 메탈릭한 광택을 나타낸다. 에나멜과 비닐, 플라스틱등 60년대풍의 캐미컬한 감각의 소재가 신선하다. Busan Pret-a-porte (10월 31일~11월 2일)
해외디자이너와의 랑데뷰장 내년 춘하을 겨냥해 ‘프레타 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고, 동시에 ‘서울 컬렉션’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된다.
모델센타(대표 도신우)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프레타 포르테 부산은 해마다 참여 디자이너들을 궁금케 한다. 이번 컬렉션 역시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의 촉망받는 해외 디자이너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로는 조성경, 손정완, 신장경, 서순남, 이영희, 이종철·라세영, 신정숙, 정영원이 참여한다. VIEW POINT
‘로맨틱 가든’을 콘셉트로 내세운 조성경은 다양한 실크를 사용해 결혼식에 온 손님과 들러리,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980년대 매니시 글래머러스 룩을 재해석한 손정완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쉬크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실루엣은 길고 가는 슬림 핏과 허리의 볼륨을 강조한 극단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디자이너들도 수준이 높다. 재즈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가 생전에 즐겨 입었다는 사토 고신 의 작품들도 부산을 찾는다. 도쿄에서 활동하는 사토 고신는 클래식과 로큰롤을 기본 콘셉트로 마, 면, 실크 등을 주로 사용한다. 금속 소재와 이질감이 드러나는 원단을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포인트 기법이 두드러진다. 그는 자연스러운 베이직 소재에 테그니컬한 기술로 섬세하고 고급스럽게 표현된 소재에 다양한 직조와 특수가공으로 연출된 소재가 좋다. 포멀한 감성의 테크니컬한 소재로 기능성 강조하는 것이 디자인의 원천. 섬세하며 입체감이 살아있는 스트라이프 무늬와 단순화된 표현력과 사실적 묘사가 혼합된 플라워 프린트를 블랙과 화이트대비의 bi-컬러로 표현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크 제이콥스, 도나카란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리처드 채는 재미교포로 특별히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리처드 채는 지난해 삼성패션 디자인펀드(SFDF)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편하고 세련된 뉴욕의 여름’을 테마로 고전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영예인 ‘금정장’을 획득한 지원보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동양문화는 나를 매혹시켰으며 이런 민족유산이 디자인의 원천”이라며 “다양한 요소들을 작품 속에 융합시켜 새로운 중국 전통 민족 정취를 실현시켰다”고 밝혀 중국특유의 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캐머런 디아즈, 틸다 스윈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단골 고객으로 확보한 마리아 코르네조는 미니멀리즘적 요소를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피에리 앙리 마투는 수많은 문화와 스타일 중에서 장교의 재킷과 노동자의 윗옷, 리포터의 셔츠 등 각 개인의 직업과 색깔을 드러내는 셔츠를 메인 테마로 풀어내고, 덴마크 출신 피터 옌센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쇼에 반영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 수많은 문화와 스타일을 보여주겠지만, 그 중에서도 셔츠가 중심을 이룬다. 장교의 자켓과 노동자의 윗옷, 그리고 리포터의 셔츠는 그들의 직업을 표현해 준다. 여러 전통적인 유니폼과 밀리터리 룩이라는 테마로 이루어 지는데 이것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남성적이면서 캐쥬얼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동양적인 꽃과 모자이크 모양 이외에도 여러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컬러는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는 진하고 연한 블루계열이다. 부산 프레타 포르테에서는 퍼스트뷰코리아와 프로모스틸이 진행하는 트렌드 설명회는 각각 11월 1일과 2일에 열린다. |
첫댓글 정말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