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예방백신을 맞지 않게 하거나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복용하지 않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하다간 다 키운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조카 중 7살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습니다.
(유치원에서 짝꿍이 확진을 받은 후에...)
7살 조카 아이가 1살 동생에게도 옮겨 둘 다 양성 확진을 받게 되었다군요.
확진 일자 받기 전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는데 어린 아이들이라 부작용이 걱정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제가 미리 먹이라고 했습니다. 시기를 놓쳐 더 큰 일 당하기 전에...
두 아이다 열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다른 부작용없이 많이 좋아져 회복하고 있답니다.
탈렌트 이광기씨 아들도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복용하지 않다가
더 심해져 병원으로 옮겨 폐렴 진단을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
새벽에 폐렴증상이 심해져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매일경제).
요즘 이런저런 정보들이 너무 난무해 우리 부모들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의사 선생님의 진단과 처방을 우선 믿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첫댓글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었어요. 부모의 입장에서 뭐라 표현해야 할지...위로의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전 눈물이 나서 기사를 다 읽기가 힘들었어여.. 부모가 절규하는 모습보면서 소름이 다 돋을정도였으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