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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나드리 [제주/서귀포] 제주민의 옛 삶을 그대로, 제주성읍민속마을
길손 추천 0 조회 183 08.09.18 11: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500년 읍성을 간직한 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포선읍 성읍리

마을 초가의 가을

 

주특별자치도를 가면 누구나 가는 기본 코스중에 꼭 들어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단체 관광의 경우에는 예외없이 들러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점심 메뉴인 흑돈불백을 드시고 산책하는 곳입니다.

성읍 민속마을,

제주 아낙의 구수한 사투리와 덕담, 그리고 미소를 주는 마을의 이야기와 전래를 들을 수 있는 입니다.

성읍을 설명하면서 마을이 살아오고, 살아가는 제주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그런 민속 마을입니다.

 

선초 정의현의 읍지로 성산읍 고산리에서 성읍리로 옮긴 후 1914년, 약500여년의 읍성구조를 갖추고 있는 마을로,

지방민속자료에서 1984년 국가지정중요민속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성읍 민속마을에는 사람이 살고 있고,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 주민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 증축이나 개축이 금지되어 사는분들의 환경은 열악하여 불편하지만, 그나마 자치도에서의 지원으로 작은 위안을 삼을수도

있겠습니다.

 

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 되어 아이들과 또는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제주의 초가와 방의 모양, 구들과 아궁이의 다른 모양새등을 육지속의 모습과 비교해 가며 보고 배웁니다.

제주 방언을 번갈아 오가며 듣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사계절 어느때 들려도 좋은 조상들의 살던 모습이 그대로인 곳입니다.

 

만,

아쉬운 것은 막판에 느끼는 한숨과 쓴웃음 그리고 거북함입니다.

다녀 오신분들은 아시는 내용이시지만, 최소한 저의 소견으로는 "이건 아니지.."입니다.

가슴속 깊이 좋은 감정이 들고 있다가 순간, 뒤통수를 맞는 기분입니다.

첫머리에는 제주의 과거를 비추어 주는 모습, 2015년 세계문화유산등재.. 끄트머리에서는 성읍민속마을의 존재 목적의 찝찝함..

성읍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을 위하여서라도 시정 되어야 할 부분으로 사료 됩니다. 다른 방식으로 고쳐져야 할 부분입니다.

 

진 제주의 여행, 싸구려 중국여행의 느낌이 들지 않았으면..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민속마을의 길, 참 멋집니다.

 

다시 걷고 싶은 담길입니다. 

 

정낭?  제주초가의 대문 역할을 합니다.

사진처럼 세개가 모두 내려가 있으면 안에 집주인이 있으니 들어 오라는 뜻이고,

 한개만 올라가 있으면 지척에 있으니 들어가 기다려도 된다는 뜻이고,

두개가 걸려 있다면 조금 멀리 마실을 갔으니 있다가 다시 오라는 뜻이고,

세개가 모두 걸려 있으면 멀리가고 주인이 없으니 내일이나 이후에 오라는 뜻이랍니다.

 

 

 

 ?과 돌로 이루어진 벽에는 기댄 문창을 만들어, 내리어 막고 올리어 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놈입니다.

 

 

 물을 받아 놓는 항아리

 

 계절의 모습

 

 

 

 잘 정비된 민속마을의 길,

 

 

 전형적인 모습의 제주민속마을의 초가로 대부분 "ㄱ"이거나"ㄴ"자로 형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여행 메모]

성읍민속마을 : www.seongeup.net / 064-78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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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18 11:40

    첫댓글 한두번 다녀온 제주도 아닌데..성읍마을에서..이상하게 길을 잃어?동네를 맴맴거렷던 기억이...네비도 가까운건 못찾아내던데..자꾸..되돌아가라하고..ㅠㅠ..

  • 작성자 08.09.23 12:13

    길 잃기 잘 하신듯..아마도 지기님 성질에 끝판의 장사판을 보시면 욕나옵니다 ㅡㅡ;;

  • 08.09.22 10:37

    ㅠㅠ 우리는 삼년전 그곳에 갔다 입구 토산품 파는데서 실컷 오미자랑 ? 버섯설명 듣느라고 왕 짜증났던 기억만... 다신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낙인 찍혓어요. ㅠㅠ

  • 작성자 08.09.23 12:12

    저 역시..잘 구경하고 나서는 끝에 가서의 실망감..참, 어이 없었습니다. 무슨 싸구려 관광 가는것도 아니고 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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