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벌써 어린이 날이네요.. 어린이를 세명이나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1년중 가장 힘든날이 될 듯 합니다.
사람도 덜 붐비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 어디 없을지..? 차라리 바나 시원스레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어딜 가나 바가지에 붐빌테니...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도 미라지의 리뷰는 계속됩니다.
F-5 전투기 개발과 역사
아시아와 유럽 등 미국 우방국의 고성능 전투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55년 노스롭사는 저가의 고성능 경량전투기 개발을 자체적으로 시작했다
[푸른창공위를 멋지게 비행중인 오스트리아군의 F-5E 의 멋진모습 노스롭사의 F-5 는 1960년대 공여용 경전투기로 개발되어진 전투기이다]
ㅇ '63년 10월 F-5A(Freedom Fighter) 1호기가 시험비행하였고, '64년 2월 훈련기겸 전투기인 F-5B가 시험비행에 성공하였다
[베트남전 당시 미공군이 잠시 운용한 F-5A 초기형의 모습 F-5 씨리즈는 미국이 개발한 전투기기 이지만 공식적으로는 F-5 씨리즈를 채용한적은 없다. F-5 씨리즈는 철저하게 우방의 공여용 전투기로 개발된 값싼 전투기 엿기 때문이다]
ㅇ '69년까지 F-5A/B는 한국을 비롯한 20여개의 우방국에 650대 수출되었으며 KS-92카메라를 장착한 RF-5A가 80대 수출되었다
[미공군이 운용하던 12대의 F-5A 의 활동 동영상 미공군은 1960년대 초반 막 개발한 F-5A 의 성능시험겸 테스트로 12대의 F-5A 를 구입하여 스코시타이거란 애칭으로 잠시 운용했으나 테스트후 모든 기체를 남베트남군에 넘겨주었다. 당시 운용결과는 매우 뛰어난 성능의 전투기 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ㅇ 1970년 우방국에 제공하기 위한 저가의 경량 전투기 개발계획에 따라 F-5A를 개량하여 '74년 F-5E를 생산하여 수출이 본격화되었다.
[F-5 씨리즈는 철저하게 싼 형태로 만들어진 경전투기지만 경쾌한 운동성과 높은 정비율로 인해 서방세계들의 많은 국가들에 널리 운용된 기체중 하나이다]
- 동체는 알루미늄 경합금 구조로 기동성에 중점을 두어 설계되었고 F-5A에 비해 추력, 연료적재량 등이 향상되었다
- 주익은 저익 구조이고 기동성능 향상을 위해 전기적으로 작동되는 전연 플랩과 후연플랩이 받음각(AOA) 및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는 AUTO FLAP으로 개선되었다. 동체연결부분에는 전연확장부가 설치되어 양력 증가 및 기동성/안정성이 향상되었다.
- 최대추력 2,268kg(5,000Ibs)의 J85-GE-21B 터보 제트 2기가 장착되어 있다
[F-5A 의 개량형 기체인 F-5E 에 장착되는 2,268kg(5,000Ibs)의 추력을 내는 J85-GE-21 엔진의 모습]
- 1963. 10 : F-5A 1호기 생산
- 1964. 2 : F-5B 생산 및 시험비행(훈련기 겸용)
- 1968 : RF-5A 생산 (K592 카메라 장착)
- 1972. 8 : F-5E 양산 체체 돌입
- 1982. 12 : RF-5E (기수부 개조, 정찰장비 탑재)
- 1985 ∼ : F-5E 개량(레이다 등 전자장비 성능 향상)
ㅇ 경 전투기로 주로 공대공 요격 임무 수행
ㅇ 일부 공대지(CAS, BAI) 임무 가능
ㅇ 정찰 카메라를 탑재하여 정찰 임무 수행
ㅇ 장 비 : APQ-159 펄스레이더, ASG-31 사격 조준장비, APX-101 적아식별장비,
LN-33 관성 합법장비 (선택사양), ALE-40 ECM, ARN-46 RWR
ㅇ 무 장 : 듀란달(Durandal), CBU-24/49/52/58, MK-84, MK-82, LAU-3 로켓,
SU-20/25 로켓 발사대
[타이거 위장을 한 F-5A 의 모습..F-5 씨리즈는 TIGER 란 애칭으로 많이 불리웠는데 이는 대부분의 F-5 씨리즈들이 한국이나 대만 필리핀 같은 아시아의 개발국에 공여되었고 서양인의 관점에서 동양에서 호랑이에 대한 경외심이 대단하다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ㅇ F-5A/B는 '63-'71간 800대가 생산되어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운용하였으나 대부분 퇴역
되었다
ㅇ F-5E는 '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되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중에 있으며,
훈련기인 T-38은 1,050대가 생산되어 미공군 및 해군, 스위스, 서독, 대만에서 운용하고 있다
ㅇ 한국 공군은 F-5A/B 100여대 및 F-5E/F 약 200여대 등을 도입 운용 중에 있으며 F-5A/B는
퇴역중이다
ㅇ 미공군은 월남전에서 다수의 F-5가 참전하여 근접항공지원 및 전장차단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걸프전(1991)에서는 F-5E 100대가 참가 하였다.
[F-5E 는 F-5A 를 재설계한 기체로 엔진출력과 날개의 재설계 그리고 화력레이다의 탑재로 성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ㅇ 현재 F-5 계열 항공기는 노후화되어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중이며
ㅇ 현재의 F-5E/F 항공기에 항법 및 공격능력 향상을 위한 전자장비 개선이 추진되고 있고,
F-5E Tiger II Shark Nose 타입은 F-5 전투기중 가장 나중에 나온 최후기형 타입니다. 원래는 레이더가 없는 F-5이지만 간단한 거리측정 레이더와 화력제어컴퓨터가 탑재되면서 상어주둥이를 닮은 납작한 기수형태가 되었습니다.
[F-5E 형에는 F-5A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화력제어 레이더가 추가되는데 이는 중량 약 50kg 에 37Km 앞의 대형 비행물체를 탐지할수 있는 에머슨사의 APQ-153 레이더가 탑재되어 20밀리 기관포와 사인더와인더 단거리 미사일의 유도 및 발사가 가능하게 되어 전투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간이형의 레이더일뿐 궁극적으로 정밀한 무기유도와 원거리 탐지가 가능하지 않아 원거리 공격 능력은 배제되어 있는 단점이 있다]
이 레이더의 탑재로 인해 F-5A 형에 비해 기수 부분이 납작해지는 형상을 띠게 되어 특유의 샤크노우즈 형상을 하게 되어 외형적으로 쉽게 구분이 됩니다.
[F-5E 의 후기형에는 레이더의 탑재로 인해 기수 부분이 납작한 상어 주둥이 형태의 샤크노즈 형태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타이거 샤크 라는 애칭이 붙기도 하였다. 레이더 장착을 위해 설계된 2문의 20밀리 기총은 현재 한정만 사용하며 나머지 한정은 제거하고 그자리에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기총총신 자리에는 냉각을 위해 파이프를 꽃아놓고 있다]
샤크노즈 타입을 F-5E형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 운용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한국공군 입니다. 한국공군은 1960년대 부터 F-5를 도입 1980년대 초반 제공호란 이름으로 F-5E 후기타입을 라이센스 하여 현재도 100여대 이상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F-5E 한국공군의 쌍호랑이로 활약을 펼치다 !!
특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F-5 기체를 보유하고 또 운용중인 국가중 하나로 198년에는F-5E 를 기반으로 한 기체를 대한항공과 삼성항공에서 라이선스 생산하게 되며 이를 ‘제공호’ 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약 68대를 생산하여 현재까지 100대 이상의 F-5씨리즈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기수에 쌍호랑이를 그려넣은 한국공군의 F-5E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F-5 를 운용중인 국가로 120대 이상의 F-5 씨리즈를 운용중에 있다]
한국공군 최초의 F-5E는 1974년에 전개되었는데 19대의 이전 남베트남 공군에서 사용되던 기체들이였습니다.
[기수 부분의 기관포 부분은 보여주는 제 18비행대 소속의 F-5E 한국공군은 70년대 중반 남베트남군이 운용하던 14기의 F-5A를 인수후 꾸준하게 중고 및 신규 기체를 구입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F-5 운용댓수를 자랑하는 국가가 되었다. 한반도를 기반으로 하는 북한의 침입에 대한 근접지원 항공기로는 최적의 선택이였지만 가까이는 독도문제나 중국과의 분쟁에서 이들 기체는 타깃에 불과한 기체로 새로운 전투기로 교체가 요망된다]
이들 기체는 남베트남 패망이후 한국공군이 인수하여 운용하게 됩니다.
이들 기체를 바탕으로 신조된 F-5E와 20대의 F-5F는 한국공군 발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최초의 F-5E는 제1전투비행단에 배치되었습니다. (제115, 제122 및 제123전투비행대대)
[이륙중인 F-5A 정찰형 타입..기수 부분에 정찰용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틀리다. 미공군이 운용하던 기체를 중고기체를 도입하여 현재도 한국공군이 운용중에 있다]
이후 1974년부터 126대의 F-5E와 20대의 F-5F가 Northrop사에서 제작되어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여 F-5E/F는 공군에서 전력지수상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게 됩니다.
[샤크노즈의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공군의 F-5E ..이 기체는 정교한 레이더는 없지만 간단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수준의 레이더 장착은 되어 있으며 그로인해 정비성은 어떤 기체보다 높은편이다. 한반도를 배경으로하는 근접지원임무에는 별다른 불편함은 없는 정도라고 한다]
[F-5E 는 총 7개의 하드포인트가 있다. 이중 주익끝단에는 AIM-9P 사인더와인더를 각각 1발씩 장착이 가능하다]
1980
년, 한국정부는 48대의 F-5E (81-0558/0593, 81-0614/0625)와 20대의 F-5F (81-0594/0613) 그리고 탑재될 엔진을 면허생산키로 계약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이 기체 조립을 맡고, J85 엔진은 삼성중공업에서 조립생산키로 되었으며 생산은 1981년에 시작되어 일명 '제공호'라 불리는 최초의 한국산 F-5F (S/N: 10-594)가 1982년 9월 9일 첫 비행을 하였다. 이 사업은 1986년까지 완료되게 됩니다.
[1980년대 제공호로 불려진 F-5E/F 를 라이센스 하던 뉴스를 담은 동영상]
F-5E/F
는 현재 제1, 제8, 제10, 제16 및 제18전투비행단 등에서 운용되고 있으나 점차 기령이 다해가고 있어 2000년초부터 도태중에 있습니다.
[한국공군 18 전투비행단의 F-5E Tiger II 전투기 폭장 모습 한국에서 생산 운용중인 F-5E 제공호 는 쌍두호랑이의 머리 마킹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도태분을 곧 생산될 T-50 의 공격기 타입인 F/A-50 이 맡을 예정에 있습니다.
[2010년부터 생산이 시작될것으로 보이는 F-50 이들 기체는 노후화된 F-5 씨리즈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F-5계열의 전투기를 운용하던 대부분의 국가에서 F-5E/F는 2선급으로 분류되어 퇴역하거나 F-16이나 F/A-18등의 신형전투기로 교체되고 있지만 한국공군의 F-5E/F와 제공호는 여전히 제2의 주력 전투기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전력지수 상으로 당당히 주력의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륙중인 한국공군의 F-5E ..이들 기체는 F-5E 중 가장 후기형 기체들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설명한 새크노즈 타입의 기수와 더불어 자동플랩 그리고 RWR 이라 불리는 레이더 경계장치를 탑재 360도 적의 레이더의 탑지를 인지할 수 있으며 동체 후방에 30발 들이 플레어와 15발들이 채프발생기도 장착되어 있는등 F-5 씨리즈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1974년 11월11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 F-5E/F는 제13대 공군참모총장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1970년대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여 한때는 한국공군력의 중심이자 핵심전력으로서 활약했으며, 1982년 부터 양산된 제공호는 사실상 F-5의 최후기 생산형으로서 기존의 F-5E/F에 비하여 우수한 작전 능력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공군의 F-5E의 수직미익의 모습 이들 기체는 초기형의 F-16 에 근접한 레이더 경계장치를 장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한적으로 야간 요격능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야간 요격에는 복좌형기체인 F-5F형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AIM-9P 사인더와인더와 클러스스 폭탄등으로 무장한 제 18비행대 소속의 F-5E AIM-9P 사인더와인더는 해외수출형의 다운그레이드 타입으로 AIM-9L 의 근접한 수준의 명중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들 도입 미사일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고 이들 P형은 더이상 생산하지 않아 향후 새로운 단거리 미사일을 도입해야 할지는 고민중이라고 한다]
한국공군이 보유한 F-5E/F 및 KF-5E/F '제공호'는 근접항공지원(CAS) 및 전장항공차단 (BAI)작전의 핵심전력이며 유사시 북괴 기갑군단의 남하를 공중에서 지지하고 아군의 지상작전을 공중에서 엄호하는 한미연합사의 '합동대전차공격'작전의 주력기종입니다.
[F-5E 제공호의 경쾌한 이륙모습을 잘 보여주는 돝영상.. 한국공군은 약 120대 이상의 F-5 계열을 운용중에 있으며 노후화된 F-5A 를 퇴역시킨후에도 당분간 100여대 가까운 기체를 2010년 이후에도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쾌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하여 북한공군의 전투기와의 근접전투를 담당하며, 특히 최후기 생산형으로 분류되는 제공호는 개량된 레이더를 탑재하여 기존의 F-5E/F 보다 2배이상 큰 레이더 탐색거리를 자랑하며 신형 RWR장비 및 무장/항법장치의 장착으로 평상시에는 휴전선 인근의 초계비행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기수의 20밀리 M39 기관포의 모습 현재 대부분의 F-5E 에는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의 기관포만 운영하고 있으며 좌측은 전자장비 냉각용의 파이프를 꽃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전에는 부족한 성능으로 인해 주변국의 위협이 적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과 대만, 싱가폴등은 교체가 필요한 기종이기도 한데, 가장 많은 수량을 면허생산하여 운용한 대만공군은 현재 가상적기로 60여대만 운용하고 나머지 기체들은 예비보관중입니다.
[F-5 씨리즈는 KF-16C 형에 도입되었지만 여전히 공군을 지탱해는 주력기체중 하나이다. 사실 근접지원기체로는 이만한 기체를 대체할수 있는 기체를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 기체수명이 다한 F-5A 들은 이미 퇴역중에 있으며 F-5E중 초기 생산분은 기체는 순차적으로 도태처리하여 F-50 으로 교체할 예정에 있다고 한다]
한국공군도 기체연령이 다해가는 기체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이를 도태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나란히 비행중인 복좌형 F-5F 타입과 F-5E 의 모습 2010년 이후에도 당분간 이들 기체는 공군에서 운용될것으로 보인다]
박스아트는 역시 에이스의 전문 박스일러스트래이터로 활동중이신 조봉덕님이 그리신 그림으로 특유의 유화풍의 거친 느낌이 인상적인 박스아트 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실기체 소개와 자매품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15X12X3 센티 정도의 작은 싸이즈 입니다. 보면 볼수록 아주 앙증 맞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잘만들어진 작례와 실기체 소개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박스 다른 측면에는 자매품들이...]
[박스뒷면에는 데칼 붙이는 곳을 알려주는 메뉴얼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1/144 제품은 크게 두가지 버젼이 존재하는데 2000년 이후 생산된 신규제품들과 그전에 생산된 구형제품들 입니다. 신금형제품들은 2004년도 즈음에 레벨이 주문한 품질이 아주 뛰어난 제품들 (F-14A/B/D ,RAFLAE, TORNADO,TF-104G,FA/-18C/D,F-35B,AV-8B PLUS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90년대 생산된 구제품들이 있는데 앞서 소개한 A-10 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구분점은 구제품들은 박스가 옆으로 여는 방식이고 신금형 제품들은 위로 연다는 점으로 옆으로 여는 방식은 거의 구제품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AH-64D롱보우 아팟치의 경우 신금형 제품임에도 옆으로 여는 박스 입니다.) ]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면 회색으로 사출된 3개의 런너가 보입니다.
1/144 스케일 제품으로는 전형적인 부품 구성 입니다.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대로 1980~1990년대 생산된 구형제품으로 앞서 소개한적이 있는 A-10과 비슷한 연배의 제품입니다.
이는 2000년도 이후 생산된 신규 제품들이 비해 디테일일이나 프로포션등이 대체로 떨어집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구형 제품은 박스를 옆으로 여는 제품들이 많고 신규제품들은 위로 여는 방식이며 생산년도가 2004년도 이후라면 신금형 제품으로 이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레벨의 전성기 시절에 나온 품질이 뛰어난 제품이니까요..
이 제품은 제 기억으로는 아주 어릴적에도 본적이 있는 제품으로 앞서 소개한 A-10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당시돈 300원에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아카데미에서도 1/144 제품들이 몇종 있었는데 (F-4E.F-16A등) 거의 비슷한 시기로 기억합니다.
제 짐작으로는 당시 레벨과 미니크라프트 에서 1/144 스케일 제품을 발주했는데 레벨 제품은 에이스에서 미니크라프트 제품은 아카데미에서 개발을 해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때 개발된 제품이 여지껏 생산되어 내려온다니 놀라울뿐이고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 그때 개발된 매우 역사가 오래된 제품중 하나 입니다.
제품 자체는 앞서 소개한 A-10에 비한다면 상당히 좋은편에 속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디테일이나 무장들은 지금 기준에서 본다면 문제가 많은 부분이 많치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디테일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따지면 아무 생각없이 끄적이며 만들어도 완성이 가능한 그야말로 위크엔드 판(주말에 시작해서 주말에 완성한다는 의미로 그만큼 조립이 쉽다는말) 제품이죠
[3벌의 런너와 약 80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1/144 스케일 에어로 제품 구성 입니다.]
(1) 콕핏
[민짜로 이루어진 바스터브와 중앙 패널 데칼이라도 넣어주지... 데칼도 없다!!]
[ 당시 1/144 스케일 제품은 조종석이라고 해봐야 텅빈 구멍이나 만들어 놓던 시기에 이정도나마 재현한 것이 어디냐? 하지만 민짜에 데칼마져 없다는건 좀 거시기 하다.. 예전에 300원 받던 시절과 같은 금형에 12배나 더 받으면서 데칼하나 더 추가해주는게 뭔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1/144 스케일 주제에 그래도 조종스틱까지 정교하게 재현중]
[사출좌석도 스케일에 비하면 형태라도 재현되어 있고..]
[캐노피는 투명도가 아주 좋습니다. 물론 개페는 불가능!]
(2) 동체
[동체는 좌우분할되어 있습니다.]
[1/144 스케일 치고는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
[굵고 투박스럽긴해도 마이너스 패널라인 재현도 괜찮게 되어 있고..]
[F-5E 특유의 동체 후방의 직사각형 램프도 열린상태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중 하나인 수직미익과 동체 연결부.. 웬지 좀 짧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기수는 그런대로 늘씬하게 잘 뽑혀나온 편 입니다.]
[기수 부분에 안테나도 재현되어 있는데 스케일에 비해 너무 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근데 한국공군의 기수에 저게 있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찾아봐야징..]
[안테나 아무리 봐도 거슬리네요~~ 기수의 몰드는 또렷한 편입니다. 나온지 20여년이 다 된 제품 치고는 금형관리가 잘된편입니다.]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기수와 수직미익간의 라인인데.. 거리가 너무 짧아 보입니다. 스케일이 작아서인지..그래서 전체적으로 짧고 똥똥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기수 부분은 다행히 샤크노즈형태를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납작한 형태 재현이 일품입니다.]
[기수 앞 부분의 20밀리 기관포 부분은 분리되어 있는데 아마 A형 재현을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콜라병 몸매의 F-5의 특유의 라인을 형성하는데 중요 포인트중 하나인 에어인테이크 역시 정교한 형태를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내부팬까지 재현되어 있는 나름 정교한 재현~~ 허나 엔진노즐 내부의 디테일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기술적으로 어려웠나..]
[랜딩기어도 형태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스케일로는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 F-5E 자체의 랜딩기어가 워낙 단순해서 이정도 재현만 해줘도~~ 다만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랜딩기어 덮개가 민짜라는 문제는 아쉬운 부분중 하나 입니다]
(5) 무장
[무장은 AIM-9P,AGM-45 그리고 증가연료탱크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근접전투위주의 F-5E의 주무장으로는 당연 AIM-9P 사인더와인더가 있는데 날개가 너무 두껍습니다. 그래도 스케일이 스케일이다 보니 그냥 패쓰~~]
[F-5E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AGM-45 매버릭도 2발이나 들어 있습니다.]
[증가연료탱크는 2가지 타입이 들어 있습니다.]
[무장장착을 위한 파일런들도 충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만 디테일이.. 영]
(6) 데칼 및 메뉴얼
[데칼은 국내에서 제작된것이 들어 있습니다. 간만에 재판되는 만큼 마킹은 놀랍게도 한국공군의 KF-5E를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나온편이나.. 국기가 틀렸네요.. ]
[메뉴얼은 심플하게 잘 나온편 입니다.]
어려운 경기 가운데 꾸준히 신제품을 늘려가는 국내모형업체인 에이스과학..
앞서 이야기한대로 아카데미와 더불어 국내에서 모형을 제작할수 있는 몇 안되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지만 아쉽게도 독자적인 신제품을 기획할수 있는 기획력을 거의 가지지 않은점이 아쉬운 업체 입니다.
에이스는 국내의 뛰어난 금형기술력을 인정받아 오랜기간을 레벨의 OEM회사로서 안정된 주문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지만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하고 성장해온 아카데미 와는 달리 OEM공장으로서의 역활에만 충실한 나머지 독자적인 개발력을 상실한 업체 입니다.
그런 에이스가 2000년도 중반부터는 OEM 공장을 중국으로 교체한 레벨의 방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간간히 들려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차체적으로 제품을 구성해서 내놓는 에이스를 보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묘한 연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에이스가 아카데미와 같이 잘나가던 90년대 독자적인 아이템과 개발능력을 갖추었다면 지금쯤 우리는 아카데미와 더불어 세계모형계의 한축을 감당했을 대단한 업체를 두개나 가진 모형제작강국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아쉬움이죠..
이번 제품 역시 에이스의 묘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미라지가 아주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앞 문방구에서 200~300원씩 주고 사서 그자리에서 입으로 접착제 물어 따가며 만들던 제품을 20여년이 지난 아버지가 된 입장에서 다시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제품 자체는 오래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물론 레벨의 설계는 예나 지금이나 정확하기로 정평이 난 업체이고 에이스 역시당대나 지금이나 최고의 금형 제작 기술을 가진 업체이다 보니 우수한 품질은 따놓은 당상이겠지요..
현재 구입할수 있는 유일한 1/144 스케일 F-5E 제품으로 더구나 귀한 한국공군형을 재현한 제품으로서는 유일한 인젝션 제품으로 가치는 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요새 고물가 시절임에도 3600원 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볼수 있는 에어로 제품으로 부담없이 즐기실분들에게 강추하고픈 제품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첫댓글잘봤습니다. 다만 프리뷰 내용중에 박스여는 방식으로 신, 구금형 판단하는것은 약간 잘못된 설명이라고 생각되네요. 에이스에서 포장단가 낮추기위한 방법으로 저런 박스형태로 바뀐것뿐이지 신금형, 구금형으로 판단하려면 신금형에 속하는 아파치는 설명이 안되고 앞으로 나올 호컴이나 다른 신금형 모델들도 설명이 안되죠. A-10또한 90년대 금형이 아니라 80년대 금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88년도 금형에 LS에서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여러 모형회사에서 우려먹은걸로 압니다. 유명한 팬톰의 경우 현존하는 대다수의 모형회사에서 똑같이 우려먹었죠.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고심을 했습니다만 예외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AH-64D는 예외겠지요) 대체로 박스로 구분하는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004년도 레벨주문품들은 말씀드린대로 위로 여는 박스형태 입니다.그리고 대체로 품질이 좋치요.. 이번 F-5이나 A-10 같이 오래된 제품은 옆으로 여는 박스 입니다. 이게 단가 때문이 아닌 제품 제작 당시에 그렇게 짜여진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단가 때문이라면 이번에 새로나온 F-14B나 F/A-18D형도 옆으로 여는 박스가 되어야 맞겠지요..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대체로 쉽게 구분하기 위해 박스로 구분하는법을 제시한것입니다만 역시 예외는 있을테고요.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옆으로 여는 타입인지 위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역시나 리뷰는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말씀드립니다만, 예외가 있는데도 박스로 구분하라는건 좀 억지가 아닌지...그리고 예를 든 제품은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이 아니죠. 산타캣이나 복좌말벌도 2008년~2009년도에 첫출시된 제품으로 당시에 위로 여는 박스형태 그대로 재생산된것 뿐이지 신제품은 아닙니다. ^^;;
첫댓글 잘봤습니다. 다만 프리뷰 내용중에 박스여는 방식으로 신, 구금형 판단하는것은 약간 잘못된 설명이라고 생각되네요. 에이스에서 포장단가 낮추기위한 방법으로 저런 박스형태로 바뀐것뿐이지 신금형, 구금형으로 판단하려면 신금형에 속하는 아파치는 설명이 안되고 앞으로 나올 호컴이나 다른 신금형 모델들도 설명이 안되죠. A-10또한 90년대 금형이 아니라 80년대 금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88년도 금형에 LS에서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여러 모형회사에서 우려먹은걸로 압니다. 유명한 팬톰의 경우 현존하는 대다수의 모형회사에서 똑같이 우려먹었죠.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고심을 했습니다만 예외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AH-64D는 예외겠지요) 대체로 박스로 구분하는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004년도 레벨주문품들은 말씀드린대로 위로 여는 박스형태 입니다.그리고 대체로 품질이 좋치요.. 이번 F-5이나 A-10 같이 오래된 제품은 옆으로 여는 박스 입니다. 이게 단가 때문이 아닌 제품 제작 당시에 그렇게 짜여진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단가 때문이라면 이번에 새로나온 F-14B나 F/A-18D형도 옆으로 여는 박스가 되어야 맞겠지요..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대체로 쉽게 구분하기 위해 박스로 구분하는법을 제시한것입니다만 역시 예외는 있을테고요.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옆으로 여는 타입인지 위로
타입일지는 보면 알겠지요 개인적으로 2000년도 제작된 제품의 신금형이라면 위로 여는 박스가 될거라 봅니다. 팬톰과 A-10은 1980년대 개발된 제품이 맞고요 (제가 2~3학년때 구입한 기억이나니..) 정확한 금형제작소는 저도 알아봐야겠네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역시나 리뷰는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말씀드립니다만, 예외가 있는데도 박스로 구분하라는건 좀 억지가 아닌지...그리고 예를 든 제품은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이 아니죠. 산타캣이나 복좌말벌도 2008년~2009년도에 첫출시된 제품으로 당시에 위로 여는 박스형태 그대로 재생산된것 뿐이지 신제품은 아닙니다. ^^;;
에잉 옆으로 열먼 어떻고 위로 열면 어떻누 그나저나 F-4나 f-16 이나 신금형으로 1/144로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킁킁-- 세종님 언넝 F-4 신금형 내달라고 해주세요 ^^;;
F-4는 이제 배부르고(ㅋㅋㅋ) F-16이나 아무곳에서나 좀 제대로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144는 취향이 아닌지라...그저 작례나 리뷰로 대리만족중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번 만들어 봐유;;; 폭~~ 빠진단;;;;;;
드래곤제 보단 훨씬 좋아보입니다 드래곤제 만들어보니 기수와동체가 전혀 다른제품이라 느낄정도의 단차와 퍼티작업하니 조립이 아닌 조각에 가갑더군요^^그런데 왜 F-15와 F-16는 1/144결정판이 없을까요????아카데미에서 1/72제품을 토대로 리서치해서 에이스로 외주주면 환상의 커플일텐데말이죠 ㅎㅎㅎ
아카데미에서 만들어주길 기도하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1/32 에서 1/144 스케일까지 쫘아악!!
구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F-15는 E형빼고 결정판 킷이 있습니다. E형도 레벨에서 신금형으로 제작중이라니 이번에 나온 유파 정도로만 된다면 결정판에 등극하리라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