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zXTeQjpV3ME?si=ibebX2YJtGlbNyoA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가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현재 표면적으로는 적응기간이라며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한 일정을 뒤로 연기한 상태인데, 그래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실상은 번식장 깊숙이 숨겨놓고 일반인(중국 고위 관리, 부유층 자녀) 접객을 시키기 위해 목줄도 채우고(다른 동영상을 보면 목에 목줄을 한걸로 의심되는 자국이 있어요) 감각모도 잘린 채 먹이주기 체험에도 동원되고 있다네요.
위의 영상은 먹이를 받아먹는 푸바오의 목주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에요.
텅 빈 눈빛과 입 주변의 푸른 빛도 보여요.
약물주입 학대 졍황이라고 합니다.
중국으로 간지 이제 고작 50여일이 흘렀는데 푸바오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푸바오는 대체 무슨 일을 겪고 있는 걸까요...
현지 적응이 빨라서 예상보다 빨리 공개할거라는 소리도 있었는데 미리 약속했던 24시간 cctv도 운영되지 않고 학대 논란이 생기자 3~4분짜리 짧은 짜집기 동영상으로 대충 무마하려 하고 있는 중국의 대처가 실망스럽습니다.
중국 도착 후 잘 적응해주던 착하고 순한 푸바오를 중국은 그저 돈벌이 대상으로만 취급하고 있나봐요.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속상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서명도 했네요.
첫댓글 근데, 팬더 한마리가 왜 언제부터 이렇게 뉴스거리가 된거죠?
에버랜드의 마케팅? 친중세력의 선동?
중국 정부가 외교에 팬더를 이용한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중국은 팬더 한마리 외국에 대여하며 연간 10억의 대여료를 받습니다. 10년이면 100억이죠. ㅠㅠ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연번식 아기판다예요. 탄생의 순간부터 중국반환전까지의 성장 스토리가 모두 공개된 판다구요. 푸공주, 푸질머리, 뚠빵 공주, 용인 푸씨 등 정말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 10명 중 한 명은 푸바오를 직접 봤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판다였어요. 공개된 영상덕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해졌죠. 특히 사육사분들과의 케미는 사람 아이 못지않게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푸바오라는 이름의 뜻이 "행복을 주는 보물"인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였어요. 누군가는 푸바오를 보며 힘든 하루의 피로를 풀었고 또 다른 이는 오랫동안 먹던 우울증 약을 끊었고, 푸바오를 보며 가족에게 상처입은 아픔을 달랜 사람도 있어요. 그렇기에 푸바오가 중국 반환 후 행복한 판생을 살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닌 것 같으니 사람들이 분노하고 해명을 요구하는거죠. 비록 한 마리 짐승일지언정 에버랜드에서 지낼 당시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그에 못지않은 수입을 벌어다 준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판다외교란 명칭으로 잘 살던 한 생명을 생이별시키고 데려가서 왜 학대하는 건지..
"중국은 팬더 한마리 외국에 대여하며 연간 10억의 대여료를 받습니다. 10년이면 100억이죠. ㅠㅠ"
말이 좋아 판다외교지 판다 이용해서 장사하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판다 안 데리고 왔으면 싶네요.
한국에선 책도 나오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에 어청 대우받다가 중국가니 홀대받네요 안타깜습니다
네 안타까운 일이죠.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푸바오한테도 이러는데 다른 나라에서 반환된 판다들은 말해 뭐하겠어요. 음지에서 아무도 모르게 겪어야 했을 고통이었겠죠. 푸 이마에 미인점이라는 게 신경안정제 주사자국이라는 말이 있던데 주사바늘이 얼마나 커야 그렇게 큰 자국이 생길까요. 그 약물을 뇌 속에넣는걸까요? 에효... 무섭습니다. 돈이 뭔지...
유튜브로 관련 영상 계속 떠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사실 판다 출산 시켜 보낸게 우리나라만은 아닌데 한국이 유독 극성스럽게 구는게 오히려 푸바오에게 독이 되고 있는거 아닌지..
뭘 어찌하든 그들 소유이고 일본에서 보낸
판다도 8개월후 대중 공개되었고 잘 살고 있으니 좀 차분히 기다려 주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푸바오 데려오게 모금 동참하겠다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구매할 수 있는 동물도 아니고 그 열정 불쌍한 유기견이나 동물원 열악해서 폐사되는 애들도 많아서 이번 기회로 동물복지도 관심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ㅠㅠ
많은 동물들이 여러가지 이유들로 고통을 겪고 있죠.
유기견도, 동물원 동물들이 불쌍해지는 이유도 인간들의 탐욕이 원인이잖아요. 개식용 근절 소식도 있고 길고양이 관련 법률도 개정되었긴 하지만 앞으로도 동물복지 분야는 더욱 강화되어야겠죠. 짐승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을 못하니 푸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액이지만 기부도 하고 필요하면 서명도 하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잘 먹고 잘 지내면 좋을텐데 그게 아닌 것 같아 걱정되고 속상합니다. 미국에서 반환된 판다들도 학대받았단 말이 있구요. 일본 판다 샹샹도 통과의례처럼 남몰래 학대받았기에 적응하는데 8개월이나 걸린건지도 모른다든데 알 수 없어 궁금하네요. 그나마 푸바오는 국제적인 스타라 조금이나마 어두운 뒷방 실태가 드러난 것 같아요. 중국측에서 cctv를 설치해서 푸바오의 모든 생활을 다 공개하면 좋을텐데 자꾸 감추려 하고 논란이 생기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해명하여 넘기려 하는 모습이 실망스럽고 믿음이 안 갑니다. 누군가가 이 사태를 푸바오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란 표현을 하더군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다른 판다들의 생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안개꽃 아 무슨 마음이신지 공감하고 제 댓글은 쓰신 글 부정하려는게 아니었고
사람들 모금한다는거 이상해서 그냥 제 생각을 말한거에요...
인권도 없는 공산 국가 판권은 너무 우리 생각아닐까요
푸바오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되어 판다외교에도 변화가 오면 좋지만
한국(한류)시기심으로 푸바오를 더 괴롭힌다는 말도 나오니 너무 과몰입도
좋은 현상은 아닌거 같고
강아지 입양왔는데 전주인이 잘 키워 달라
부탁만 해야지 내가 애지중지 키웠는데 니들이 학대하는거 아니냐 하면 없던 미움도 생길 수...
안개꽃님 동물들 많이 사랑하시네요
저는 마음만 아파하지 아직 행동을 못해서 반성합니다.
@Alor 네. 알겠습니다. 그저 푸바오가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예요. 근데 털 모양, 눈빛 등 상태가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으니 궁금증이 자꾸 생기는거죠. 중국측의 시원한 해명도 없고.
모금을 하는 이유는 중국의 푸바오 학대 정황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려면 영향력 있는 매체에 광고를 올려야 하나봐요. 어제 타임스퀘어 광고 송출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광고비가 마련되는대로 오늘이나 내일 올린다고 합니다. 사실 글을 올린 이유는 한분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때문이었어요. 그깟 곰 한마리...라며 무심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학대사실을 모르고 그저 잘 지내려니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요. 한 분 한 분의 서명이나 참여가 지금 상황을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진행속도가 빠르긴 합니다. 좀있다가 5시에 중국 판다기지측에서 푸 학대관련 실시간 생방송 계획도 잡혀있다고 해요. 중국이 곰 한마리 때문에 이렇게 해명하고 방송하고 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모쪼록 푸바오와 바오가족들 그리고 다른 판다들의 복지가 더 나아지는 효과를 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걱정되고속상하니 말이 많아지네요
유튜브보고 일상생활이 어렵네요...지능이 7살정도라는데.우리어린 아이를 중국에 볼모로 강제 빼앗긴 심정이네요..너무 더럽고 얄악하고 그늘될만한 나무 한그루 없는 땡볕에 내보내고.목경련 영상하며.이마에 미인점 헛소리가 실상은 신경안정제 매일 맞춘자리였다니..서명도 했네요..한국에 있을땐 귀엽네.정도였는데 막상 중국으로 실려가는 모습을 보니 그때부터 안전이 걱정되어 안심하고 싶어서 유튜브 보다..학대고문 받고있는듯해서 정말 힘드네요.푸바오 구해지길
저도 그래요. 5시 실방 보니 실방도 아니네요. 중국은 자신들이 한 말도 이렇게 수시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나라였나요. 이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푸바오 중국에. 보낼때. 우시는분도 계시더라고요
울 일인가. 전 신기했어요
송 사육사님도 슬퍼하셨죠. 정이란 게 들면 참 무서운 건가 봐요. 전 푸바오 학대영상보다가 과거 에버랜드에서 할아버지들과 알콩달콩 지낼 때 모습 보니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아직 3살인데... 중국 가면 잘 지내라고 할부지가 중국어도 가르쳐서 보냈는데 그게 다 그들의 돈벌이에 이용되는 건가 싶어서 우울합니다.
푸바오는 중국소유물입니다
그리고 한마리판다가 외교관100보다
효과 좋다합니다
판다를이용해 중국에대한 않좋은 인식을
바꾸려하죠
판다를 보면서 중국을 생각하게 만들려 하죠
그렇군요. 그러나 기른 정도 무시할 순 없지 않을까요? 전 이번 사태로 이전 중국에 대한 그닥 나쁘지 않았던 인식이 아주 바닥입니다. 앞과 뒤가 다르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나라라는 걸 알았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판다 학대 증거가 속속 나온다면 워싱턴 조약 역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세계가 판다들 데려가서 학대하라고 중국에 소유권을 인정해준 건 아닐테니까요. 사실 푸바오는 중국보다 한국이 훨씬 더 잘 돌봤다는 걸 이번 일로 알게 됐네요. 자칭 판다 전문가라면서 지들 돈벌이에 악랄하게 이용이나 하고 그게 뭐하는 짓일까요. 요 몇일 중국 간 푸바오의 달라진 몰골을 보니 자꾸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