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파리그 출전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기는 '선수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질주했다. 이 페덱스 퍼포먼스 존 선수 랭킹은 자국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나온 선수 경기력을 평가하는 수치다. 유럽축구연맹이 밝힌 이 랭킹 평가 방식은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분류해 득점, 도움, 태클, 스프린트, 헤딩, 돌파, 드리블 등 다양한 경기력 지표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종합 평가한다.
현재 손흥민은 이 평가에서 4506점으로 1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은 이 랭킹에서 지난달 22일 1위로 올라온 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3909점) 보다 약 600점 앞선 선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