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살라자르슬리데린
치아바타는 이태리어로 낡은 신발, 슬리퍼를 뜻한다.
* 재료 : 강력분500g 드라이이스트5g 설탕3g 미지근한물430g 소금8g 올리브유12g(아무 기름이면 됩니다. 버터를 녹여도 좋고, 식용유를 넣어도 좋고.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풍미가 좋기 때문!)
* 선택재료 : 다진 후 볶아서 식힌 양파 or 커팅 올리브 (아무것도 안넣어도 됨.)
제빵을 자주 해먹지 않아서 이스트가 없거나, 이스트를 사도 남은 이스트처리가 어려워 안사게 되는 여시들은 이스트 사서 남은건 냉동실에 넣어놓고 보관해봐! 생이스트는 냉동시키면 아마.. 안될껄?̊̈(전문가 아니라 잘 몰라. 나는 야매 제빵사야.) 나는 마트에서 파는 드라이이스트 아무거나 사서 쓰기때문에 그냥 냉동실에 던져놓고 그때 그때 꺼내서 사용하는데 빵도 잘 부풀고 발효 잘 됐어.
밀가루는 박력분만 아니라면 중력/강력 크게 상관 없더라.
반죽과정은 사진을 못찍음.
안타까움.
- 큰 볼에 강력분을 넣고 한쪽 구석에는 이스트를 다른 한쪽 구석에는 설탕을 넣고 밀가루로 은닉.
- 이스트와 설탕의 밀가루 코팅을 위해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잘 섞어준다.
- 준비해 둔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풀어서 녹여준다.
- 밀가루가 든 볼에 소금물을 붓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대충 섞는다.
- 올리브유 넣고 대충 섞는다.(또는 다른 기름 아무거나. 고추기름/참기름 금지.)
- (생략가능) 볶아 둔 양파나 커팅 올리브를 넣고 대강 섞어준다.
*반죽이 매우매우 진게 정상이야*
- - - - 발효 1시간 - - - -
반죽이 2배이상 부풀고, 거미줄이 형성되어 있으면 됨.
발효는 따뜻하고 습한곳에서 하도록!
전자레인지에 뜨거운물과 같이 넣고 닫아 놓거나, 랩으로 덮은 뒤 이불 밑에 넣어놓기.
도마/작업대에 덧가루를 충~분~히 뿌려준다. (반죽이 감당이 안될만큼 질기 때문에)
투척.
질뻐기...
질뻐기를 4등분 또는 6등분해서 모양을 잡아준다.
!! 매우 !! 질어서 칼이나 스크래퍼를 이용해 자르듯이 나눠줘야 함. 손에도 수시로 덧가루를 잔뜩 묻혀주고.
4등분 했을 경우.
가족이랑 같이 먹을 때 4등분 좋음.
6등분 했을 경우.
1인가구이거나 샌드위치 해먹고 싶을 때. 혼자먹기 좋음.
종이호일이나, 오븐팬에 올리기 전에 바닥에도 덧가루를 충분히 뿌려줘.
모양을 작업대 위에서 만든 다음에 옮기면 이게 진짜 슬라임정도로 질기 때문에 어짜피 옮기면서 모양 다 망가지므로 등분하자마자 종이호일 위에서 모양잡아주면 돼.
덧가루를 많이 이용하고, 반죽이 매우 질어서...
난리.
난장판.
200도 예열 오븐에 30분간 굽기. (난 팬이 작아서 두번에 걸쳐서 구웠어.)
굽기전에 반죽위에 밀가루를 눈처럼 뿌리고(굽고 난 뒤 예쁠 목적),
오븐안에 분무기로 물분사(빵 윗부분 바삭할 목적) 몇 번 해주기.
(우리집에 식재료용 분무기 없어서 그냥 손가락에 물 묻혀서 몇번 튕겼어)
4등분짜리 완성 샷.
존나 맛대가리 없게 생겼지만 그게 이 빵의 매력이야.
중간에 거뭇거뭇한건 양파야.
6등분짜리 완성샷.
이건 맛있게 생겼네.
겉에 하얀가루 보이지? 저게 굽기전에 밀가루를 표면에 뿌려서 저리 된 것.
이건 저번에 올리브 넣고 구웠던 거.
올리브 넣었던 건 담백했고, 이번에 양파넣고 구운건 식사빵 같은 느낌이였어. 양파향 많이 나서.
양파가 수분기를 머금고 있어서인지 양파 넣고 구운게 속이 많이 촉촉했어.
빵은 겉부분이 매우 바삭하고 속은 약간 촉촉해. 바게트랑 비슷한 느낌인데. 바게트보다는 덜 질기고 바삭하며 속이 좀 더 촉촉해.
굽자마자 뜨거운 상태에서 당장 먹을걸 제외하고 다 냉동실에 넣어. 꼭 뜨거울때 바로 넣어야 돼! 그래야 나중에 해동해 먹을 때 갓구운것 마냥 맛있음.
* 해동해서 먹을 때 - 오븐에 10분간 돌려먹는다. *
나는 예열 안된 오븐에 180도 맞추고 그냥 빵 넣고 10분간 구워 먹었어. 예열 된 오븐이면 5분 정도만 돌려도 될꺼야.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바삭한거 없이 좀 질겨. 그래도 그것도 먹을만 해!
빵이 별거 아닌데 발사믹드레싱에 빵 찍어먹으면 난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 진짜 맛있어.
재료도 밀가루+소금+설탕+이스트+물 넣고 대충 섞어서 발효 1시간하고 오븐에 구우면 짠 하고 완성되는 수준이라 자주 해먹어.
발사믹드레싱 꼭 사서 찍어먹어줘. 마트가면 3~4천원에 팔아. 샐러드에도 뿌려먹고 빵도 찍어먹고.
사실 발사믹맛으로 먹는건지 빵맛으로 먹는건지 모르겠어. 발사믹 존맛.
파스타에도 찍어먹고
6등분짜리 빵은 가운데를 갈라서 샌드위치 해먹어도 좋아. 서브웨이 부럽지 않음.
사실 이 빵을 만들게 된 계기가 서브웨이 가기 귀찮아서 만든거야..ㅎ
젤 가까운데가 전철타고 4정거장이나 가야 돼서.
그럼 안녕...
여샤 쓰레빠 넘 맛있어 고마워!!! 사먹는거랑 똑같다는 칭찬 들어땅 ㅎㅎㅎ
레시피 반만 해서 만들어봤어 ㅜㅜㅜ샌드위치도 해먹었는데 존맛!
근데 안이 약간 찰빵?같은데 식감을 좀더 가볍게 하려면 발효를 더 길게 하면 될까?
오 그렇군!! 담엔 반나절정도 발효해봐야징!
여시야 나는 통밀로 했는데 개존맛탱ㅠㅠㅠ 내가 꿈꿔오던 맛이야ㅠㅠㅠ
단점은 다이어트용 빵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쓸데없이 많이먹어버림🤣🤣🤣 잼발라먹으니까 대존맛이라구요!!!
막짤까지 완벽..
여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집에서 잘 만들어먹었어 😁
여샤 나도 에어프라이기에 만들었다!! 고마워 여시 레시피 쉬워서 만들기 좋더라 ㅜㅜㅜ 넘고마워♡♡
여샤...! 혹시 몇도에 몇분돌렸는지ㅠ기억나면 알려주라..!
내 에프도 200도가 최대라 아마 200도로 구웠을거야!! 정확한 온도는 기억안나지만 내 무의식이 오븐=에프라고 인식해서 ㅋㅋㅋㅋ 글쓴여시가 한ㄱㅓ랑 온도, 시간 똑같이 구웠을듯!!
아악 너무 고마워!!!! ㅠㅠ 나도 맛나게해먹을 게!! 여시 오늘 좋은 하루 보내!!!
웅 나도고마워~~마싯게 해묵어!!!!😋
개존맛탱...첨 제빵해보는데 진짜 넘 맛있어 여시야 고마워❤️🥰🥰❤️
여샤 고마워 양파랑 치즈 넣었는데 완전 촉촉 쫀득 부들탱ㅠㅠㅠㅠ
여시야 나 또 해먹었당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저온숙성으로 장시간 해봤어 속이 엄청 쫀득하고 맛있더라
난 아직도 이걸 잘 해먹어.. 고마워 여시 정말♡
ㅋㅋㅋㅋ진짜 낡은슬리퍼처럼 생겼다 ㅋㅋㅋㅋ이름이재밌네 ㅠㅠㅠㅠ나도베이커리하고싶다,,,언젠간꼭해봐야지ㅠㅠㅠㅠ에어프라이기있으니깐 해볼래. ㅠㅠ지우지말아줘여시! ㅠㅠ맛있겠다
내건 왜이러지ㅠㅠㅋㅋㅋ인스탄트 분말이스트 썼는데 그래서구런건가ㅠㅠ
모르겠슈. 납작한거야? 발효가 안됐나,,
나도 인스턴트 쓴건데!
치아바타 최애빵인데..나도 만들어볼래!!레시피 고마워ㅎㅎ
오늘 에멘탈 치즈 넣어서 해먹었어 너무 맛있구.. 다른 여러번 접는것보다 발효도 잘되고 간편 ㅠㅠ 고마웡
빵첨만드는데 대성공이야!! 너무 고마워^^
캬 나도 사놓은거다먹음 해보야지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