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국내 면세점 이벤트

[톰크루즈]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국내 면세점 이벤트

"welcome Korean" 면세점, 내국인마케팅
충전식 선불카드 28만~33만원 제공, '통큰 할인'기본.. 문화공연 초청권
롯데타워.하남 아쿠아필드 이용권 등 각종 경품행사에 미니콘서트도 진행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후폭풍을 극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고민이 깊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면세점 업계가 내국인을 상대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구애작전을 펴고 있다.

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할인은 기본이고 사은품, 마일리지를 내걸고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빠진 자리, 내국인이 채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한국관광 금지조치가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 국내 시내면세점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그나마 다행은 중국인 개별관광객, 이른바 싼커는 꾸준히 면세점을 찾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내국인 구매비중은 크게 올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15일 이후 중국 고객의 매출이 40%가량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액도 30%가량 줄었다. 이에 비해 내국인 고객 매출은 20%가량 늘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줄면서 내국인 고객 비중이 커진 측면도 있지만 내국인들의 구매액도 함께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인 고객 비중이 감소하고 내국인 비중이 증가한 것은 신세계 등 다른 면세점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달 현재까지 내국인 매출규모는 30% 정도 신장됐다"면서 "5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국인들의 매장방문과 매출이 증가할 것이며 중국인 고객이 빠져나간 자리를 어느 정도까지는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뜨거워지는 고객잡기 경쟁

이처럼 내국인 고객의 비중이 커지면서 면세점들이 내놓은 고객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과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32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주 멜버른 여행상품을 경품으로 내놓고 있다.

내달 19~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 초청 티켓을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입장권 등도 경품으로 나와 있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구매액에 따라 최대 16만원, 행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8만원까지 선불카드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랑의 묘약' '돈키호테' 등 뮤지컬 관람권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하남 아쿠아필드 워터카프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16일까지 구매액에 따라 최대 12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공항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특정카드 추가혜택을 합하면 최대 33만원이 제공된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1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모바일 면세점을 이용하면 최대 8만원에 달하는 적립금과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화장품과 패션, 액세서리, 럭셔리 패션 등 다섯가지 '쇼핑 미션'을 달성하면 구매액에 따라 쇼핑지원금 최대 30만원을 선불카드와 온라인 적립금 형태로 지급한다. 또 모든 구매고객에게 용산 아이파크몰의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맛집탐방바우처를 제공하고 각종 경품 이벤트와 미니콘서트를 열어 내국인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두타면세점은 '새벽 쇼핑'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부분의 면세점들이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 반면 두타면세점은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것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낮 쇼핑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여유로운 쇼핑타임이 될 것"이라면서 "밤 9시 이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구매액에 따라 5~10%까지 추가 할인 혜택과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들도 1인당 3000달러까지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해외 명품 등 유명 브랜드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론칭하는 제품군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사후관리 문제나 짝퉁 구입의 위험성을 감안한다면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4062026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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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이렇게 힘들어져야 자국민 챙기나?

[눈물의 왕냉면]

정부나 대기업이나 하는짓이 왜이리 똑같나.
지들 필요할때만.. 평소에도 잘하라고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촉]

가고 싶으나, 돈도 시간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