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처녀
-(아침마다 쓰는 즉흥 노래말 821편째)
❤️❤️
전산우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쓸쓸한 산길
기다리는 정든 님
오기도 전에
남 먼저 불이 붙은
산딸기 처녀
오늘도 다 갔는데
내일은 꼭 오셔서
그 손으로 어루만져
모닥불을 꺼 주세요
길을 잃은 사람도 없는
외로운 산길
오신다던 정든 님은
오늘도 안 오시네
지는 해를 쳐다보는
산딸기 처녀
오늘도 다 갔는데
내일은 꼭 오셔서
그 손으로 어루만져
모닥불을 꺼 주세요
길을 잃은 사람도 없는
외로운 산길
오신다던 정든 님은
오늘도 안 오시네
지는 해를 쳐다보는
산딸기 처녀
오늘도 다 갔는데
내일은 꼭 오셔서
그 손으로 어루만져
모닥불을 꺼 주세요
모닥불을 꺼 주세요
첫댓글
소리쳐 부르는 사람에게만
그 모습을 보이는 산딸기 처녀~!
서로를 품어주는 유대감으로 부르는
애닲은 노래 같기도 합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은 연인에 대한 아쉬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