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롬 12:6]
나귀와 귀뚜라미 이야기입니다.
목청이 나쁜 나귀는 귀뚜라미의 아름다운 목청을 닮는 것을 소원하였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나귀는 귀뚜라미를 찾아가 대체 무엇을 먹길래 그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귀뚜라미는 풀잎의 이슬을 먹는다고 대답하였답니다.
“과연 그것이었구나!”
어리석은 나귀는 그 후 자기도 귀뚜라미처럼 풀잎의 이슬만 받아먹으며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올 때를 기다렸답니다.
그러나 나귀는 하루하루 여위어가다 마침내는 굶어 죽고 말았답니다.
모두가 같을 수 없고 모두가 일등이 될 수는 없습니다.
비교하며 우월의식이나 열등의식의 노예로 산다면 인생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의 삶을 살아가면 되고 나귀는 나귀의 삶을 살면 됩니다.
기차는 레일 위를 달려야 하고, 자동차는 도로 위를, 배는 바다 위를, 비행기는 하늘에서 달려야 합니다.
1952년 11월 9일 이스라엘 독립 이후 초대 대통령인 하임 바이츠만이 병으로 서거했습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단짝이었습니다.
서거 하루 전 이스라엘 주미대사는 아인슈타인에게 이스라엘 벤 구온 총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편지에는 아인슈타인을 이스라엘의 차기 대통령으로 제청할 거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매우 빠르게 언론사에 퍼졌습니다.
이날 저녁 기자가 아인슈타인에게 “존경하는 교수님,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실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게 정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덤덤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나는 대통령 이 되지 않을 거요. 나는 그만한 재능이 없소.”
“하지만 대통령은 처리할 구체적인 사안도 별로 없고 그저 상징적인 자리일 뿐이지 않나요?
교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유대인, 아니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입니다.
교수님이 이스라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유대 민족의 위대함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미래를 상징합니다.”
기자는 벌써 대통령이 된 아인슈타인을 만난 것처럼 흥분해 있었습니다.
이에 아인슈타인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이런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이후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전화를 걸어왔으나 아인슈타인은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거듭되는 질문과 전화, 인터뷰 요청에 견디지 못하고 아인슈타인은 미국의 권위 있는 언론에 성명을 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저는 자연에 대해서는 조금 알지만, 인간성에 관해서는 모릅니다.
아니, 전혀 모른다고 하는 게 맞겠군요.
그보다는 방정식이 제겐 더 중요합니다.
정치는 일시적이지만 방정식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버드 지혜 수업(무천강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인생은 딱 한 번뿐인데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꾸밀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은 피곤한 일이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빛이 난다며 끝까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남의 기대나 사회적 시선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자신도 불편하고 보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성경은 사람에게 각자 주어진 달란트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그 일을 함으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비싼 옷일지라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이 가장 편한 옷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달란트를 잘 알고 자신에게 주신 사명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 일을 충성스럽게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옷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색상도 디자인도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있습니다.
남의 옷을 욕심내거나 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고 자신이 즐겁게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할렐루야~!!
내게 어울리고 내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오늘도 내게 맞는 옷을 입고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함으로 행복이 가득한 복된 시간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4iPy3lUpFHY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