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가족23-3 아빠의 사랑도시락
4월 13일 최*민군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이 왔다.
‘5월 11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며 도시락을
지참하라는 내용이다.’
최*민군의 부모님에게 연락을 드렸다.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말을 나누어 보겠다고 하신다.
5월 4일 최*민의 학교에서 11일 현장체험학습의 세부 일정표가 가정통신문으로 왔다.
아버지에게 연락을 드렸다.
도시락 준비를 해서 학교의 등교시간에 맞추어서 집으로 가져다주신다고 하신다.
5월 3일 최*민군의 담임선생님에게서 현장체험학습 점검 차 연락을 주셨다.
도시락 준비 여부와 08:30까지 등교를 부탁하셨다.
최*민군 아버지께서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져다주신다고 하였다고 담임선생님에게 연락을 드렸다.
현장학습체험일 아침에 최*민군 아버지께서 오셨다.
노란색 도시락바구니에 아들이 좋아하는 참치김밥 과일 음료수 생수와 간식거리를 준비하셨다.
아들얼굴을 어루만지면서 많이 자랐다고 하시며
잘 지내는지?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그리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말씀하신다.
기저귀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후에 기저귀와 물티슈를 배송시켰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 급하지는 않았다고 고맙다고 말씀드렸다.
아들에게 필요한 것을 조금이라도 우선적으로 해 주고 싶은 아버지 마음에 서두르신 것 같다.
아빠의 사랑도시락을 가지고 최*민군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2023년 05월 11일 목요일 이병호
아들에 관한 일들을 수시로 부모님께 알려드리니 잘 하셨습니다.
아빠가 직접 챙긴 도시락이니 더욱 귀해 보입니다.-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