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여론 간 보기가 이젠 지겹다
사내가 당당하지 못하게 대권 출마를 한다며 정치권에 빼끔이 얼굴을 내 밀다가도
기사화가 되면 아니라고 발뺌하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는
기존 정치권의 못된 숫법만 어느새 배워 가지고 더티하게도 써 먹고 있다
한마디로 기존 정치인 보다 한수 더 뜨는 엉큼스러운 자가 바로 안철수란 것이다
그동안 지지율이 박근혜 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며
여 야가 잘하며 나같은 사람이 굳이 정치를 할필요가 있나 하며 정치권에 훈수를 두더니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의 저력이 유감없이 들어났고 총선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가 월등히 앞서 나가자 제 딴에는 이러다 완전 종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초조함의 일환으로 부랴 부랴 또다시 여론를 떠보고 있어 보인다
허나 어쩌나 이번 총선에서의 안철수의 영향력은 별로 힘을 받지 못하였으니 말이다
투표가 밥먹여 준다. 투표율 70%가 넘으면 춤을 추겠다. 투표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 들기도 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고 뇌까리며
젊은층의 투표 독려를 하였지만 역대 정권중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하고
어느 정권이 안철수가 위에서 열거한 밥을 잘 먹여주고 일자리를 늘여 주었는지 모르겠다
위에 열거한 안철수의 말인 즉은 야권을 찍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밥을 먹여 준다는 메세지를 전적으로 내 보여 주고 있다
안철수가 유튜브에 올린 투표독려 동영상에는 노란색 앵그리버드 인형을 들고 있었다
민주통합당의 상징색인 노란색 앵그리버드 인형을 들고 민주통합당을 찍으라는 암시를 준 것이다
이에 민주당도 안철수가 노란색 앵그리버드 인형을 들고 있었다고 반색하며
투표율 제고에 큰 힘이 될것이라고 반색을 하였다
또한 문재인과 낙동강 벨트를 지원하기 위한 메세지도 언급을 하였다
전국의 하고많은 지역중에 유독 부산지역을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라며
부산시민들은 현명한 분들이니까 이번에 좋은 분들을 선택 하리라 믿는다는 발언을 하였다
제딴에는 야권에 무임승차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야권에 지원 사격을 해주었지만
안철수의 영향력은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때 박원순을 지원한 영향력에만 만족해야만 했다
그리고 안철수가 총선 기간에 전남대 강연을 통해서 밝힌바에 의하면
처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녔고 처가가 여수에 있다며
광주와 전라도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유별나게 전라도와의 인연을 강조 하였다고 한다
옛 말에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는 속언이 있다
이쯤되면 안철수가 야권을 지원하는 이유가 와이프의 색갈도 한몫 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총선 기간에 안철수가 야권을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제스쳐는
젊은층에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이였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던 것이다
투표율 결과를 보면 오히려 머슥해 있어야 할 판인 것이 안철수다
이러함에도 주제파악을 못하고 이번에 또다시 여론 간보기로 국민들을 갖고 놀고 있다
국민들도 하도 스무고개식 수수께끼에 당하다 보니 이젠 별 느낌도 없이 무감각 해 보인다
단 6월 이후에 나서던 언제 나서던 간에 대선에 출마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더이상 국민들의 여론을 떠보는 여론 간보기로 국민들을 갖고 놀지 말고
가타부타 분명한 입장 정리를 하여야 할것이다
대권에 출마를 한다고 했다가 바로 아니라고 부인하는 치고 빠지는
더티한 숫법같은 스무고개 수수께끼로 더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는 것이다
박원순을 만들어 냈다고 하여 곁 멋과 헛 바람이 잔득 든 안철수의 더티게임은 언제쯤 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