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카브리올레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몇가지 궁금한 점에 대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얼마전 와이프차가 교통사고로 폐차된 이후 새로운 차로 A5 카브리올레와 BMW 328i 중에 선택했으면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보니 A5 카브리올레가 BMW 328i 보다 좀 더 예쁘게 생겨서 계약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난데 없이 와이프가 어디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더라구요 가만히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거 같아
카브리올레 고수분들께 몇가지 여쭤볼려고 그럽니다
1.소프트탑은 고속주행시 탑자체에 심한 떨림 현상이 생길 수 있다
2.비가 오면 비가 샐 수 도 있고 빗소리가 심하게 들릴 수 있다
3.소프트탑은 강도가 약해 적은 충격에도 상할 수 있고 하드탑에 비해 수명이 짧고 색이 빨리 변할 수 있다
4.시트가 BMW에 비해 햇빛에 약하다
죄송하지만 고수님들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벅~~!! ^^;;
첫댓글 1. 고속주행시 소음이 있습니다...특히 150키로 이상주행시엔 음악을 들을수 없습니다...윙~~~
2. 비가 오면 새는게 아니라... 진짜 비가 억수로 퍼부으면 제경우는 샜습니다.
정말 1시간동안 억수로 폭우가 몰아칠때 비를 맞쳤더니 못견디고 새더군요..
3. 글세요 관리가 어려운거 아닙니다.. 전 그냥 자동세차장에서 맨날 새차하고 그랬습니다..
단점으로는 주택가 주차시에 고양이들이 마니 위에 올라가서 잔다는거.. 이게 최고단점..
4. 이건 bmw를 안타봐서 패스
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소프트탑이 고속주행은 물론 저속주행 시에도 외부 잡음의 실내유입이 많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성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속에서는 음악을 크게 틀고, 고속은 달리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2. 구형모델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폭풍우가 심한 경우라면 몰라도 특별히 물이 샌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나오는 소프트탑은 괜찮지 않을 듯 싶어요. 세차 시에도 차체와 탑, 윈도우 사이를 직접적으로 쏘지 않으면
세지 않더라구요. 다만 비가 세차게 오면 작은 북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
3. 프레임 구조는 거의 비슷해서 강도는 비슷하고 마감이 천이냐 철판이냐의 차이입니다.
십년 이십년 타실거면 몰라도 몇년 정도 타실거라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탑을 하루에도 수시로 개폐를 반복할 경우(드문 경우죠) 프레임에 힘을 많이 받는 천의 부위가
닳거나 헤어지거나 변색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4. 시트 역시 오픈한 상태로 주광에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운전을 즐기신다면 하드탑보다 밸런스가 더 좋은 소프트탑을 추천합니다만(탑 잡소리도 소프트탑이 훨 덜합니다)
지하주차장이나 별도 차고가 없다면 하드탑을 추천합니다.^^; 저라면 A5카브리올레 ㅋ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탑 잡소리라면 어떤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1) A4 까브리올레 주유소 자동세차에 자주 들어갔던 1인입니다..물이 그렇게 쉽게 침범하지 않습니다..경계면에 고압호스로 물을 막 쏴대면 모를까..장마철에도 물이 샌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2) 주행중 잡소리는 하드탑 차량이 훨씬 심합니다..(3) 소프트탑 클리너와 유지관리하는 제품 있으니 그걸로 관리하시면 색이 빨리 바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4) 햇빛에 가죽시트 색상 바래지는건 어떤 차량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관리는 아무래도 소프트탑이 더 어렵지 않을까요? 카브리올레 시승이라도 한 번 해 보면 훨씬 선택하기 편할건데...
지금 타고 다니는 1인으로써 루이형말에 동감^^ 하지만 고속주행시 어느정도의 풍절음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정면이 아닌 비스듬이 올라갈때 약간의 잡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드탑은 더 심하답니다 직접 둘다 타본결과 그렇습니다 그리고 약간 소탑의 경우 색이 바래는 경향이 있는데 전 그냥 지하주차장에 항상 주차합니다 그리고 시트는 색이 변하는건 못느끼겠네영 전혀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첨엔 소탑이라 약할꺼라는 생각에 고속주행하면 들리는거 아닌가했는데 머 운전에 집중하고 달릴만큼은 합니다 그렇게 나쁘지 않아여^^
반대로 하드탑도 치명적 단점이 하나있어요...
하드탑 그 무게를 A필러의 걸쇠 2~3개로 버티다보니... 시내주행중에 방지턱이나 노면 안좋은데 지날때 마다...
"찌그덕~ 찌그덕~" 이것도 참 신경쓰입니다... ㅎㅎ
찌그덕 소리라면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요?
시트에 특수 코팅이 있어서 햇빛에 노출되도 20도 이상 발열이 나지 않도록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 고려해서 만들죠.